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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렌 상
지영
저
아름다운날
2008.01.20.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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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sh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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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현해탄의 거친 물살을 건너가는
놀라운 상상력이 꽃피운 걸작 로맨스!
너를 끌어안고, 너를 품에 보듬어 안고서 나는 무슨 꿈을 꾸려는 건가. 그는 그녀의 목덜미에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는 머리에 턱을 얹고 희뿌연 세상을 바라보았다.
"추우냐?"
그의 나지막한 물음에 그녀는 가만히 고개를 흔들었다. 물 속에서 올라오는 열기는 추위를 무색하게 할만큼 따뜻했다. 아니, 어쩌면 물보다는 그의 품이 따뜻해서인지도 몰랐다.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 아득하게만 느껴졌다.
여기서 이렇게 안주할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었다. 조선인도 포로도 아닌 그냥 계집으로, 한 사내의 지어미가 되는 기쁨을 누리고 싶었다. 나를 안은 이 사내와 더불어 그리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이기에 더욱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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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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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장르소설
로맨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8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54871
상품정보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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