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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머무는 곳
김유진 저
좋은땅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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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베란다 밖으로 │ 가슴이 한숨을 품고 │ 뫼비우스 │ 남은 자리에서 │ 봄빛 머무네 │ 소나기가 왔으면 │ 베란다 창으로 들어오는 부드러운 햇살 아래 │ 만다라 │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 국화 향기 그리고 │ 무엇인가 기다린다면 │ 조금 천천히 걸어요 │ 비가 내렸으면 │ 갈대의 흔들림 │ 내가 내게 하는 말 │ 우리의 기억 속에 있는 │ 그렇게 서 있어 │ 내면의 흔들림 │ 헤매이다가 │ 관계 속에서 │ 남아 있는 것은 │ 지나가는 중 │ 뒤돌아본다 │ 길게 내쉬는 │ 내리는 빗소리 │ 변하는 것은 │ 지나가는 │ 길 가운데서 │ 뒤돌아볼 수 없는데 │ 꽃잎 사이로 │ 문학기행 30주년을 축하하며 │ 다가서기 힘든 │ 보내야 하는 것을 │ 기억하고 싶지 않아 │ 또 하나의 만남 그리고 인연 │ 후회 │ 남인 것을 │ 기대 │ 기억이 떠오르네 │ 가슴에 있는 │ 만남 그리고 │ 반복되는 인연에 │ 너는 누구니 │ 바람이 불어와 │ 잠잠히 있다가 │ 인연 따라 왔다가 │ 니가 필요해 │ 아쉽지 않아 │ 조금만 기다려 줘 │ 나를 지키는 일 │ 인연의 굴레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 너무 오래 있었을 뿐이야 │ 여기 왜 있어 │ 또 다른 시작을 보며 │ 기억하지 못해 │ 같은 방향을 보며 │ 맺음과 풀림 │ 생각이 머무는 샘 │ 인연의 흔들림 │ 다른 거야 │ 더 이상은 하지 않아 │ 그랬던 거야 │ 잠시 머물렀어 │ 스치는 인연의 굴레 │ 무엇이 남을까 │ 비 오는 날 │ 내 나이 서른하고 다섯 즘에 │ 내 길 인도하시니 │ 신이 오시는 길 │ 나에게 가는 길 │ 너의 이야기는 │ 눈물을 흘릴 수 없어 │ 가슴이 아파서 그래 │ 알았어 │ 반복되는 시간 위에서 │ 그렇게 있어 │ 저녁 시간에 │ 지나온 흔적들 │ 살다 보면 │ 계절 이야기 │ 너와 함께 │ 길고 긴 시간 위에서 │ 수채화 같은 │ 뒤돌아보면 │ 너라서 보고 싶다 │ 카르마〈업〉 │ 무엇일까 │ 인연 그리고 삼사라 │ 지나감 그리고 │ 지나간 것이 다시 오더라도 │ 사람아 │ 새벽 드라이브 길 │ 그대와 그리고 시간 │ 너에게 바랬던 걸 │ 길을 걸었네 │ 향기를 그대에게 │ 그리운 이름으로 │ 내 마음에 들어오실 이 │ 촛불로 다가오십니다 │ 너를 기다리며 │ 고장 난 시계 │ 이런 사람 │ 부재 │ 너를 보내고 싶지 않아 │ 추위 │ 매일 │ 넌 나의 터부 │ 시작과 끝 │ 시간이 지나도 │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 멈추게 한다면 │ 바람이 │ 우리 이대로 │ 밤하늘 위로 │ 지나간 자리 │ 지나가는 시간 위 │ 그대 걸음걸음 │ 그대와 함께 │ 그대 기다리며 │ 그 날의 기억은 지나가고 │ 하나가 끝이라면 │ 바람을 느끼고 싶었다 │ 바람으로 │ 시간 위로 │ 다시 시작되고 │ 손끝에 남아 있는 │ 그대가 주는 것은 │ 흩어지는 눈 위에 │ 너에 대한 그리움 │ 가 버린 뒤에 │ 나오는 눈물을 │ 모래 위에 │ 그대는 소리 없는 눈물 │ 뒷그림자를 바라보다 │ 아무도 모르게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노래를 불러 주세요 │ 그대와 잠시 │ 하루가 모자랍니다 │ 평행선

저자 소개 1

해원

1993년 동서문학상 시부문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문학세계] 시부문으로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현대시인협회 회원, 세계문인협회 회원이며 시인, 수필가, 스토리텔링 작가, 일러스트 작가, 다카시작가, 캘리그라피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문학춘추 소크라테스문학상 금상을 받았다. 시집 『삶에 그림을 그린다』,『시간이 머무는 곳』과 수필집 『떠오르는 기억 한 조각 마음에 담고』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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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18g | 148*210*8mm
ISBN13
9791138809115

출판사 리뷰

삶의 순환, 인연의 굴레 속에서 얻어 낸 시의 언어
시간이 머무는 곳, 그 깊은 생각의 우물


시집 《삶에 그림을 그린다》, 수필집 《떠오르는 기억 한 조각 마음에 담고》을 발표하며 활동하고 있는 시인 해원 김유진이 《시간이 머무는 곳》로 찾아왔다. 이번 시집에는 총 140편의 시가 엮어졌다.

시인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결국 모든 것이 돌고 돌아 다시 내 앞에 와 있는 게 아닌지 깊은 고뇌에 빠진다. 그리고 그 고뇌 속에서 삶의 순환성, 아름다움을 포착해 글로 담았다. 시인은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둘 수 있는 우연 속에서 인연을 느끼며, 사람 간의 만남을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 내면 성찰의 기회로 삼는다. 그의 이런 고뇌의 과정이 시집 안에 고스란히 담겼다.

시간은 바람 타고 흐른다/ … 바람 길이 만들어 놓은/ 삶의 이야기는 하나의 의미

마음속 존재하는 사랑, 그리움, 회한, 승화 모든 감정을 그만의 시의 언어로 담았다. 그렇게 여러 감정의 기록들은 더 이상 홀로 머물지 않고 시로 완성되었다.


시인의 말

봄이 좋다고 가을이 좋다고
봄과 가을이 언제나 내 곁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여름이 싫다고 겨울이 싫다고
여름과 겨울이 내 곁에 오지 않는 것도 아니고
계절의 순환처럼 우리의 삶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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