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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지만, 괜찮아
글ego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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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 4

이바다_산하엽 (山荷葉) · 9

김은비_히아신스 · 29

비누_우연히 찾아온 내일 · 51

신정연_리셋 · 71

김비리_어느 여름의 꿈 · 87

이외수아_동시(冬時)에, 동시(同時)에 · 111

석우열_꿈꾸는 남자 · 147

김고만_뒷산 · 183

조은희_너의 바다 · 201

저자 소개 9

음악. 글. 그림. 약 10년간 우울증을 달고 살았으며, 그럼에도 성격은 좋은 편이다.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보았음에도 사람을 좋아한다. 장르 구분 없이 여러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하며,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이 책에 삽화도 넣어볼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만 두었다. 인생의 모토는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지 말자’이다.
시선 집중은 싫지만, 관심은 받고 싶고, 혼자 있고 싶지만, 혼자이기 싫은 이상하고 아름다운(?) 파워 인프피(INFP) 성향을 가졌다. 생각보다 다양한 취미를 가졌고, 향기로운 꽃들과, 비 오는 날에 마시는 따듯한 차, 소설책과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는 [어바웃 타임], [리틀 포레스트]를 분기마다 시청할 정도로 좋아한다. 언젠가 작지만, 저의 취미생활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좋아하는 책으로 가득 채운 북카페 겸 취미 공방을 운영하고 싶은 꿈이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여지없이 하루가 시작이 됩니다. 누군가의 가벼운 일상은 다른 이에게는 무거울 수도 있고 누군가의 무거운 일상은 다른 이에게는 가벼울 수도 있습니다. 눈을 감으면 그 날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는 상관없이 또 하루가 막을 내리겠지요. 저는 그저 당신의 하루가 어땠는지 듣고 싶어집니다."
현실에 만족하며 살고 있지만 때로는 과거를 그리워하기도 한다. 그중에 학창 시절에 대한 기억이 가장 깊게 남아있다. 비 오는 날의 습한 느낌을 좋아한다. 보슬비가 내리면 우산을 쓰지 않기도 한다. 버스 안에서 상상하는 것을 즐긴다. 그러다 내려야 할 곳을 지나칠 때가 있다. 좋아하는 영화는 [콜]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욕심을 냅니다. 사람들 모두가 갖고 싶은 것을 쟁취하기 위해 열심히 하지만 모두가 얻을 수 없기에 욕심을 내죠. 하지만 욕심이 과하면 큰 화를 입더라고요. 적당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데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외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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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3대 욕구 중 식욕이 가장 뛰어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쪽팔리는 일이 생기면 3일 동안 밥을 제대로 못 먹는다. 또 그 사람이 내 뜨거운 마음에 데일까봐 혼자 식혔다 데웠다 하다 적당한 온도에 꺼내는 버릇이 있다. 노래는 Stacey kent 의 ‘The face I love’, 스탠다드 재즈 ‘Cheek to cheek’ 두 곡을 가장 좋아하는, 얼굴 변태이다. 사랑하는 ‘얼굴’ 이란 키워드는 언제나 낭만적이다. 저서는 앞으로 열심히 도전할 예정이다.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생각이 많아서 종종 사색에 잠기곤 한다. 꿈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메모장에 옮겨적는게 취미다. 좀 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앙투안드 생텍쥐페리의 책 어린왕자를 좋아한다.
습관성 과몰입 증후군을 앓고 있는 중도 하차러. 김치 고향 만두를 좋아한다. 사람보다 귀신이 더 무서운 시골에서 태어났다. 물론 지금은 카드값이 제일 무섭다. 산과 개울을 쉴 새 없이 쏘다녔다. 놀다가 실수로 먹어버린 곤충으로는 개미, 모기 파리가 있다. 갈색 흙, 빨간 흙, 모래의 질감과 향을 감별할 수 있는 흙믈리에. 어린 시절 첫사랑을 동창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소름 돋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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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갈수록 로맨스이야기는 저와는 먼 얘기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이번 창작을 계기로 글로나마 작은 대리만족을 느꼈습니다. 제가 글을 쓰면서 느낀 감정, 독자들과 함께 느끼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천천히 나아가는, 2년 안에 도비는 자유를 외치며 프리랜서 전업작가가 되어 유기농의 삶을 살아가는 기분 좋은 상상해보며 힘겹게 한자 한자 적어냈습니다. 조금이나마 글쓰는 이들의 고충, 애환을 느껴보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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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18쪽 | 148*210*20mm
ISBN13
9791166661532

출판사 리뷰

한 아이는 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와 영화 감상을 좋아했다. 아이는 청소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책과 영화를 사랑했다. 하지만 어른들은 상상 속에 살기보다 현실을 마주하기를 바랐다. 아이는 풀이 죽어 책을 덮었다. 어른이 된 아이는 퇴근길 버스 안에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저녁 찬거리를 생각한다. 집에 오면 밥을 먹고 유튜브를 보다 잠에 든다.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현실의 벽에 계속 부딪친다. 처음 부딪쳤을 때는 욱신거리다가 점점 새파랗게 멍이 든다. 멍이 든 상처가 짓이겨 고름이 나올 때쯤 부딪치기를 멈춘다. 멈추기만 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마음에 구멍이 난 것처럼 아프다.

우리는 각자 마음의 구멍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미련일 수도, 후회로 남아있을 수 있다. 마음의 구멍을 채우는 데에는 그만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나름대로 자신만의 구멍을 채우기로 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된다. 여름의 더위가 한 풀 꺾이면 가을이 되고 또다시 겨울이 된다. 그중 겨울에서 봄이 되는 어느 날, 우리는 모였다. 겨울의 찬 바람을 뚫고 나온 꽃이 제일 먼저 봄을 맞이한다. 이렇듯 우리도 용기 내어 우리만의 이야기로 봄을 맞이하려고 한다. 특별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평범한 일들이 나의 이야기가 되면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당신에게 ‘특별하지 않지만, 괜찮아.’라고 말하고 싶다.

- 공동저자 中 신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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