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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_어른인 척 애쓰지 않고 기꺼이 흔들리기로서른에는 다 알 줄 알았지나이, 그게 뭐라고일하고 싶은 시간에 일하고 싶은 장소에서 원앤온리, 나만의 꿈을 좇아야 한다는 강박 개인적 공간을 갖는다는 것 2장_보여지는 몸이 아닌 기능하는 몸이 좋아나를 지키는 기능적인 몸몸에 관한 분열을 견디다 불편한 신발은 신지 않아불편한 옷은 입지 않아 노브라를 향한 여정 섹슈얼리티와 유륜털 3장_나의 세상에 초대할게, 여전히 서투르지만포기할 수 없는 것을 위해 포기하기너를 위해 변하려 노력할 거야 함께 사는 것, 함께 있는 것 너무 아픈 독립은 독립이 아니었음을 울 수 있게 된 사람 우울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가볍고 작은 관계들이 소중해 나의 돈키호테, 세상과 소개팅4장_현명함 대신 나대기를, 당연함 대신 불편함을욕망 당하기를 욕망하다 성지향성이 학습된 건 얼마큼일까 똑똑한 여자에 대한 적의 남자친구들이 편했다 흡연구역의 여자, 길빵하는 남자 불쾌감을 정정당당히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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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나를 알아가기 시작하는 서른에게세상은 훈계하듯 말한다. “어서 정착해야지”무엇을 잘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앞으로 살아갈 삶의 모양은 어떤 식이면 좋겠는지 어렴풋하게 알 수 있는 나이가 서른이다. 그런 서른에게 세상은 모험을 비웃으며 어른다움을 요구한다. 이제 막 넘침과 부족함을 느끼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서른은 그래서 더 겁이 나고 흔들린다. 《서른에 얻은 말과 버린 말》은 세상의 요구와 자신의 목소리 사이에서, 또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자신다운 방향을 찾으려는 이야기이다. 또한 스스로의 보호자이자 양육자가 되어 나를 키우고 사랑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보다 넓은 품으로 도전하고 받아들이는서른이라는 여유 저자는 거창한 꿈을 명령하는 세상에 ‘하루하루를 잘 살겠다’고 답한다. 운동을 시작한 후 생수 여섯 개 묶음을 한 번에 들 수 있게 됨을 기뻐한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이 변화하기를 기꺼이 소망하고, 과거의 나를 회상하며 울어도 괜찮다고 위로한다. 안정된 직장을 떠난 것은 살짝 아쉽지만 혼자 일하는 고요한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한다. 여성의 삶을 진지하게 고찰하며 해야 할 일을 찾아보는 것을 잊지 않는다. 이십 대보다 넉넉해진 품과 밝아진 눈으로 서른은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도전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방법들과 기쁨을 전하며 언제까지나 완성은 없고 과정만 있을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누구나 공감할 나와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 이야기 총 4부로 나누어진 《서른에 얻은 말과 버린 말》은 자아, 몸, 사람, 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내가 느끼는 나 자신, 몸을 대하는 방식과 변화, 연인 혹은 친구와 관계를 맺고 이어나가려는 소망, 세상을 향한 목소리를 다루었다. 이십 대보다는 세련되고 싶지만 아직은 답을 모르겠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저자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받아들여야 할 모습과 바꿀 모습은 뭔지, 할 수 있는 일은 뭔지 알고 싶다고. 그러면서 불편한 것들과 이별한다. 불편한 직장, 불편한 관계, 불편한 옷, 불편한 나 자신과 헤어진다. 가장 나로 살 수 있는 답을 찾고 싶어서. 답을 찾은 것도 있고 찾아가는 것도 있다. 당장 답을 찾지 못해도 실망하지 않는다. 앞으로 느릿느릿 찾아가며 성숙할 것을 아는 ‘서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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