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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1
1부.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14 내뱉은 말 16 침묵 17 행복은 가까이에 18 연(連) 19 시선 20 당신이 좋은 이유는 21 마중 22 핀다 23 사랑의 온도 24 친구(1) 25 친구(2) 26 아버지는 다 그래 27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28 아빠의 사랑법 29 별 일 30 꿈속의 넌 31 전화 32 슬픈 웃음 33 난, 늘 네 편이야 34 방황 35 변하지 않았으면 36 비가 오던 날 37 눈을 감는다 38 사랑의 공간 39 외면 40 해맑은 아이 41 마음 놓기 힘든 날 42 눈물 43 미리 알았더라면 44 늦잠 45 마음의 병 46 깨우기 싫은 아침 47 생각 48 시가 써지지 않는 밤 49 크리스마스이브 50 꿈(1) 51 꿈(2) 52 꿈(3) 53 TV를 켠다 54 사랑하는 사람의 입 55 그래도, 사랑 56 너를 만나기 위해 57 계절 사이 58 내가 그랬던 것처럼 59 잘못 60 말이 너무 쉬워서 61 울타리 62 사람으로 섰어요 63 2부. 어른이 된다는 건 부를 수 없는 너 66 흔적 67 당신의 하루 68 사랑의 행태 69 순위 70 염원 71 단순하다는 것은 72 사랑의 무게 73 할 말 74 훌륭한 사람 75 상처 76 미안하다는 말 77 무게 78 출근 79 어른이 된다는 건(1) 80 어른이 된다는 건(2) 81 바람 82 오늘도 걷는 이유 83 당신 같지 않아도 84 허기 85 밤 86 내일 87 여행 88 빗물 89 이대로 멈춰 90 지나간 하루 91 고장난 하루 92 그날 94 또다시 봄 95 그리다 96 어디에 있나요 97 그 자리에 98 모르고 싶네요 100 친구니깐 102 틈 103 영화관 104 이별쓰기 106 맴맴 107 안부 108 놓다 109 여행 후 110 나무 111 전화벨 112 사랑 113 말 없는 말로 그대 안아주었습니다 114 조용한 나날 115 책, 인생, 그리고 너 116 너를 새긴다 117 기적 118 3부. 소망 질 수 있을까 122 시를 쓴다 123 어른스럽다 124 시간 125 좋다 126 비가 오는 날이면 127 아버지 128 술김에 130 이곳은 131 과거로 간다면 132 행복 134 당신도 같은 표정이었어요 135 가을 136 혼자 한 여행 138 500원 140 산을 타도 산의 정상이 필요 없을 때가 있나 봅니다 142 나이 144 적막 145 혼자만의 파티 146 어긋난 감정 147 사진 148 인생은 그런 거라는 150 고백 151 평생, 사랑 152 덮어쓰기 153 불안 154 안부 없음 155 맛있는 30분을 위해 오늘을 살아 156 어머님이 왔다 가셨구나 158 약속 159 소망 160 사랑의 정의 161 잠 162 좋아해 주세요 164 집으로 가는 길 165 고향 166 오지 말아야 할 슬픔 167 그저, 당신이어서 168 그대 잠든 시간 169 우리 늙더라도 170 옆에 있어도 171 거울 172 아이인 것 173 당신 참 소중한 사람입니다 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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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 나오는 이야기 속에 아버지들은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듯 똑같은 사람으로 비치는데 A군의 아버지도 집에서 TV를 보고 B양의 아버지도 집에서 TV를 보는 것 보면 한국의 아버지들은 집에서 TV를 보는 습성이 있다는 건데 물어본 적은 있을까 ‘아버지, 왜 TV만 보고 계시냐고...’ ‘집에 오셔서 심심하지는 않으시냐고...’ --- p.27 「아버지는 다 그래」 중에서 어른이 된다는 건 어른이 돼가는 누군가를 위해 후회를 놓지 않는 것 한 번뿐인 인생에 선택의 순간들은 돌아오는 일이나 내가 한 선택에 미련을 두지 않는 것 책임을 가르치기 위해 넘어지고 싶어도 스스로 넘어지지 않는 인생을 사는 것 어른이라는 이름을 붙잡은 후론 함부로 아이처럼 행동할 수 없는 것 엄하다는 주변의 얘기에 외로움 하나가 상처처럼 쌓일지라도 그 길에 들어서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그런 이름이 되는 것 어른이 된다는 건... --- p.81 「어른이 된다는 건(2)」 중에서 당신, 오늘도 젊습니다 웃는 모습엔 뛰어노는 아이가 보이고 추억을 꺼내는 모습에서는 서랍장에 보물을 숨기곤 했던 소년이 보입니다 오고 가는 대화에 쌓이는 술잔에도 여전히 더 취하길 바라는 모습에서는 그대의 청춘이 그대 마음에 비칩니다 당신이 행복할 땐, 당신 나이를 세지 않아 좋습니다. --- p.144 「나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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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겸 시인은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그중에도 ‘아버지와의 사랑’에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의 이미 지나가 버린 청춘을 이야기합니다. 시인은 누군가의 아들로서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려 합니다. 때론 가슴 아프고, 때론 사랑스러운 언어로 사랑의 대상을 감싸 안아줍니다. 시인 김보겸의 감미로운 언어와 함께 지금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지난 2019년 초판 발행 이후 10,000부 발행 기념으로 김보겸 시인의 새로운 작품과 함께 리커버리 에디션으로 준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