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Josephine J. Moon
문정회의 다른 상품
|
관계가 어려운 모든 이에게 전하는
친구, 상처, 우정의 이야기 주인공은 어린 시절, 낸시 때문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 여러 명의 새로운 낸시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낸시들은 주인공에게 따뜻하고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어릴 적 낸시도 나쁜 친구는 아니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에게든 호호백발의 노인에게든 사람과의 ‘관계’는 언제나 어렵다. 특히 불특정 다수의 또래들과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보내야 하는 학창 시절은 관계로 인한 갈등과 고민으로 가득한 시기다. 《뉴 낸시》의 서술자인 ‘나’ 역시 친구 낸시 때문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 다른친구들과 ‘나’를 흉보고, 비웃으며 ‘나’를 따라하고, ‘나’가 좋아하는 것들을 우습게 생각하는 낸시. 이쯤 되면 우리의 기억 속에서도 못된 낸시와 똑 닮은 친구가 한 명쯤 떠오르기 시작한다. 두고두고 잊을 수 없는 모욕감으로 내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생채기를 남긴 아이. 하지만 관계가 남긴 상처는 또 다른 관계로 치유받는다. 멀리 이사를 떠난 덕에 낸시를 볼 일이 없게 된 ‘나’는 새로운 마을에서 낸시와 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와 마주한다. 그러나 불안함도 잠시, 새로운 낸시는 ‘나’와 마음의 결이 무척 닮아 있었다. ‘나’의 그림에 따듯한 관심을 기울이고, 비밀 아지트에 ‘나’를 초대하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는 뉴 낸시. 일생에 선물처럼 찾아온 인연 역시 누구나에게 한 명쯤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태껏 ‘뉴 낸시’를 만나지 못한 이들에게, 작가는 작품 말미에 이렇게 전한다. “나는 조금만 더 기다려 보라고 말하고 싶어. 인생은 우리 모두에게 줄 선물을 정말 많이 가지고 있거든.” 작가의 말처럼 두려워 말고 조금만 기다려 보자. 인생은 조만간 당신을 꼭 닮은 소울메이트를 만나게 해 줄 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