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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영상만화로 다시 만나는 반가움, 행복!
우리 사회, 최소한의 법이 있어야 할 이유를 일깨우다. 2013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영상 그대로 캡쳐해서 만화의 형식으로 구성한 영상만화가 출간되었다. 법정을 소재로, 판타지를 주제로, 로맨스와 코미디를 적절하게 버무려 재미와 리얼리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은 화제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감동을 기억하는 팬들을 다시 한 번 들뜨게 할 책이다. SBS 특별기획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주인공 박수하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민준국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선 장혜성을 10년 복역 후 출소한 민준국의 보복살인으로부터 지킨다는 일견 수퍼맨같은 이야기다. 민준국의 보복과 박수하와 장혜성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법의 원칙과 법 해석의 틈새를 흥미진진하게 다룬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피해자가 복수를 위해 살인을 하면 결국 같은 ‘살인자’밖에 되지 않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강하게 호소한 드라마였다. 그 잘 짜여 진 영상을 그대로 캡쳐하여 만든 영상만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아버지의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아버지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박수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교통사고를 위장한 사고의 목격자가 된 혜성은 범인의 경고에 아랑곳하지 않고 법정에서 증언을 하고, 세월이 흘러 찌질한 국선전담변호사가 된 혜성은 10년 복역 후 출소한 범인의 보복살인으로 어머니를 잃게 된다. 한편, 자신의 아버지의 사고를 증언해준 혜성을 범인의 보복으로부터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어린 수하는, 10년 만에 혜성을 만나게 되고, 속물 변호사가 되어 있는 혜성을 지키고 돕고 변화시키며 혜성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법정 드라마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더해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끌어 당겼던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책으로 다시 보는 즐거움은 드라마를 그대로 옮긴 듯한 고화질 영상에 감동과 윗트 넘치는 대사들을 더한 영상만화를 통해서만 맛볼 수 있는 행복이다. 1권에 이어 2권은 9월 중순 출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