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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결혼문화, 천지 개벽 수준으로 달라졌다
- 결혼한 딸이 쓰는 방, 부모가 치우지 않는 이유 - 한국의 아버지들, 자녀의 결혼에 올인하는 중 - 열쇠 세 개 배우자? 더 이상 없다 - 드디어… 초혼과 재혼 경계가 없어지고 있다 - 결혼과 정치성향 - 전세 아닌 월세, 결혼문화도 요동친다 - 결혼제도 수명, 30년도 채 안 남았다 - 100세 시대의 결혼 적령기 - 골드미스 출현, 어느덧 20년 - 데릴사위, 더 이상 처가살이 아니다 - 신혼집, 친정 근처? 시댁 근처? - 소 100마리 키우는 노총각의 반전 - 심각한 저출산, 정작 당사들에게는 남의 일 - 백인 며느리, 타이완 사위 - 21세기 결혼의 새로운 조건은 자녀를 갖지 않는 것 - 밤늦게 망설이며 전화하던 그 이혼녀는……. 2. 재혼, 다시 행복해지렵니다 -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재혼상대 - 재혼 킹카의 5대 조건 - 50대 열정녀의 '쟁취한 사랑' - 돌싱녀 5층 건물 소유주 되어 21년 만에 다시 만났으나……. - "내 아내를 결혼시켜 주십시오." - 결혼하면 1+1=3. 이혼하면 3÷2=0.5 - 30년 후, 남자들은 미녀를 거부했다 - 재혼의 5가지 함정 - 자녀 있는 재혼이 더 잘사는 이유 - 1년째 밀당 중인 남녀, 누가 손해일까 - 두번 이혼한 쇼핑중독녀의 20년 후 - 이혼녀와 돌싱의 차이 - 예단비 12억원 주고 한 결혼, 2년 후… - 혼자 된 후 최초 1년 - 재혼 희망 69세 남성 - 딸 셋 둔 이혼녀의 인생역전 3. 이런 결혼 저런 결혼, 별의별 결혼?결혼?결혼 - 35번 거절당한 여성 - 리처드 기어 71세, 김용건 씨 75세 - 영국 여왕 내외… 100세 시대, 부부관계 재정립 필요 - 30세차 남녀 결혼성사, 잘한 걸까? - 10세차가 상한선인 여성에게 20년 연상을 - 결혼과 콩깍지 - 망각 속에 찾아온 사랑 - 100만 달러 보석 받을 며느리 - 공부남과 사업녀 - 이상형도 까다로운 그녀, 누구와 결혼했을까? - 외도도, 바람도 아닌 것이 - 고차원 결혼 방정식 - 왜 결혼하는가 - 코로나19 덕분이다 - 간호사 며느리 - 많이 가진 사람의 결혼 - 그 여성 외교관은 외조남을 만났어야 했다 - 골드미스 아버지는 사위가 마음에 안든다 - 200번 만남 끝에 찾아온 사랑 - 최고의 배우자, 최악의 배우자, 따로 있나 - 돈 없는 것보다 사람 없는 게 더 외로워 -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던 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 출산할 생각이 없다고 결혼까지 포기? - '천하의 진상녀'에게도 짝은 있다 4.남녀노소 각양각색 '싱글별곡' - 약속 시간 5분 전에 나오는 사람 - 열 나무 찍어 넘어가는 나무 찾아라 - 퀸카, 5년 후 120억 원 놓치다 - 경찰관 사칭 사건의 전말 - 50대 이상 능력 있는 여성 싱글들은 "자만에 주의!" - 내 눈앞의 다이아몬드, 한국 여성 - 결혼생각 없으면 냉동하세요 -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었다 - 75세 아버지와 딸 - 처음 만난 열 명 중에 있다, 내가 찾는 사람 - 바람피운 애인, 위자료는? - 500번 미팅남, 1,000번 미팅녀…, 20년 후 - 40-50대 습관성미팅증후군 총각 - 결혼 원하는 60대 여성 - 48년생 싱글남에게 답함 - 독신의 덫 - 화려한 싱글에서 180도 바뀐 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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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인이 흥분한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요즘도 이런 인간들이 있는지 몰랐네요." "무슨 일인데요?" "딸이 사귀는 남자 부모와 상견례를 했는데, 엄마라는 사람이 혼수 목록을 읊더라고요. 열쇠 세 개는 저리 가라였어요." 지인의 딸은 대학 전임강사로 전공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재원이다. 두 살 많은 남자친구는 변호사인데, 그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보니 아마 상견례 자리에서 목소리를 높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어떻게 했어요?" "당신 아들한테 그렇게 해 주면 내 딸한테도 해 줄 거냐고 물었죠." "남자 어머니가 놀랐겠네요?" "입이 딱 벌어져서 말을 못하더라고요, 얼마나 통괘했는지." 결국 남자 어머니는 본전도 못찾고 열쇠 세 개 맞먹는 혼수 애기는 없던 일이 됐다고 한다. --- 「열쇠 세 개 배우자? 더 이상 없다」 중에서 얼마 전 자녀를 결혼시킨 지인이 결혼식에 와 준 감사의 뜻으로 점심을 대접했다. "따님 방 치우면서 울지 않으셨어요?" "뭐, 치울 필요 있겠어요. 그 방을 다른 용도로 쓸 것도 아니고, 애들 오면 쓸 방도 필요하고요. 들어 보니 요즘 결혼한 자식들 방을 그대로 두는 집이 많대요." 나도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요즘 하도 이혼이 많아서 부모들은 만약을 대비해서 1~2년 정도는 자식들이 쓰던 방을 그대로 놔둔다는 것이다. 자식이 결혼해서 잘사는 걸 바라는 것이 부모 마음이지만, 이혼 세태에 이제 부모들은 이런 것까지도 염두에 두는구나, 싶어서 씁쓸하기도 했다. -본문 '결혼한 딸이 쓰던 방, 부모가 치우지 않는 이유' 중에서 B는 1남 2녀 중 장남으로 중견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지 사업을 이어받을 예정인데, 훤칠하고 인상 좋은 청년이다. 많은 부분에서 서로 통하고, 서로 맞는 두 사람이었기에 잘되리라 기대가 컸다. 만남이 무르익으면서 결혼 얘기가 오가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간의 과정을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랬는데, 어느 날 느닷없이 남성의 어머니가 전화를 했다. "사장님, 이 만남 절대 안 됩니다. 다 무효로 해 주세요." "네? 아니 갑자기 무슨 일로?" "난 아이 낳을 생각 없는 사람을 절대 며느리로 들일 수 없습니다. 우리 아들 2대 독자예요. 아이를 안 낳다니요?"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말을 채 잇지 못하는 어머니의 얘기를 정리해 보면, 아들과 결혼 얘기가 오가던 A가 결혼은 해도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 「21세기 결혼의 새로운 조건은 자녀를 갖지 않는 것」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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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매니저'라는 말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결혼 대통령 이웅진 대표가 말하는 각양각색 커플 이야기 『사랑과 결혼 사이』는 이웅진 대표의 30년이 넘는 커플매니저 경력에서 나오는 흥미롭고 풍부하고 다양한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여러 사람들이 엮인 만큼 그저 재밌기도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 그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 '초저출산'을 넘어 '초초저출산'에 들어가는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결혼 시장 1선에서 직접 사람들과 만나며 결혼 이모저모를 살펴본 이웅진 대표의 경험과 통찰력은 현재 우리 세대가 왜 결혼을 하기 힘든지와 그럼에도 왜 결혼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다. 『사랑과 결혼 사이』 속 이야기들은 현실적인 만남과 결혼 이야기들이지만 공통된 가치를 가지고 있다. 바로 시대는 변한다는 것과 변화하는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서로를 알려는 자세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 보는 배려심이다. 이것은 결혼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통용되는 보편적인 진리가 이 책에 담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