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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여고 1학년 나 유신혜는 얼마전 잡지에서 회원모집 광고를 봤다. 동호회 이름은 '패스'였다. 두명을 뽑는데 패스의 뜻을 적어보내라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적어 보냈다. 그리고는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이번에 내리실 역은 종로 3가...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아. 아이아이 또 지나칠 뻔 했잖아. 응? 이건... 유신혜양! 유신혜양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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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달고 싶어.
어느 시점에서 우리들은 자신의 미약함을 감지한다. 그 절망적인 자아의 보잘 것 없음은 구속을 수용하여 꿈을 포기시킨다. 그러나 자신의 미약함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것은 위대함으로의 시작이 될 것이다. 나는 날개를 단다. 날개는 나를 자유롭게 한다. 날개는 날기 위해서 돋는 것이다. --- p.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