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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셜록 홈즈의 대활약 - 지혜의 샘 시리즈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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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차 례

입술 비뚤어진 남자 The Man with the Twisted Lips
녹주석 보관 The adventure of the Beryl Coronet
프라이어리 스쿨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세 학생 The adventure of the Three Students
악마의 발 The adventure of the devil’s foot
은퇴한 물감 제조업자 The Adventure of the Retired Colorman

저자 소개

역자 : 조주연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나 졸업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프리랜서의 길로 들어섰다. ‘한 시간의 독서로 시들어지지 않는 슬픔은 없다.’라는 몽테스키외의 말을 격언으로 삼아 책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가고 싶어 하는 독서 애호가.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2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4.4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69쪽 ?
ISBN13
9788991702943

책 속으로

“지금 자네 앞에는 런던, 아니 유럽 최고의 바보가 서 있어. 자네가 날 발로 찬다고 해도 난 그저 맞기만 해야 할 것 같군. 그만큼 멍청했으니까. 하지만 이젠 사건을 해결할 열쇠를 찾았어.”

“홈즈 선생 덕분에 이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사건을 파악한 겁니까?”
“방법을 알려달라는 말이오? 별로 어렵지 않소. 베개 다섯 개를 깔고 앉아서 밤새 독한 잎담배 30그램을 피우면 됩니다.”
---「입술 비뚤어진 남자」중에서

“자전거는 맞지만 우리가 찾는 자전거는 아니야. 자전거 타이어에는 42종류가 있다네. 모두 타이어 무늬가 달라. 덮개를 덧댄 이 타이어는 던롭 사의 타이어야. 하이데거 선생의 자전거는 팔머 사에서 만든 거라네. 에이블링 선생이 확실하다고 말해 주었지. 팔머 사의 타이어 무늬는 수직선이지. 즉, 이 자전거는 하이데거 선생의 것이 아니라네.”

“이것이 제가 이곳에 와서 본 것 중에서 두 번째로 흥미로운 물건입니다.”
“그럼 첫 번째는 뭐였소?”
공작의 질문에 홈즈는 수표를 접어서 수첩에 잘 끼워 넣으며 말했다.
“저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홈즈는 미소를 지으며 수표를 넣은 수첩을 가볍게 두드리더니, 그것을 주머니 깊숙이 집어넣었다.
---「프라이어리 스쿨」중에서

“도련님, 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믿어주세요.”
배니스터가 안타까운 목소리로 외쳤다.
“사실이야. 배니스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 하지만 지금 한 마디 했군. 이제 숨겨도 소용이 없다는 걸 알겠지. 자, 솔직하게 고백하게.”
홈즈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길크리스트에게 말했다.
---「세 학생」중에서

홈즈와 오랫동안 가까운 사이로 지내면서 나는 기이한 경험과 인상적인 이야기들을 책으로 펴내곤 했다. 그러나 사람들한테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 홈즈의 성격으로 인해 나는 곤란한 적이 많았다. 냉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그에게 대중의 환호는 언제나 불쾌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사건이 종결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일을 경찰에게 떠넘긴 후, 사건 해결과 전혀 관계없는 경찰에게 축하 인사가 쏟아지는 걸 조소를 머금고 바라보는 일, 그것이 바로 홈즈가 가장 즐기는 역할이었다.

---「악마의 발」중에서

출판사 리뷰

냉소적인 성격 이면에 감춰진 휴머니스트로서의 셜록 홈즈!

코난 도일의 작품에 등장하는 셜록 홈즈의 성격을 표현할 때 흔히 냉소적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그는 사람들한테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겨 대중의 환호를 오히려 불쾌해했고, 사건이 종결되고 그 공을 경찰에게 돌린 후 사건 해결과 전혀 관계없는 경찰들이 축하 인사를 받는 광경을, 조소를 머금고 바라보는 상황을 즐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듯 겉으로 드러난 홈즈의 성격 이면에 감춰진 휴머니스트로서의 면모가 각각의 사건마다 잘 드러나고 있다.

이번 책에 수록된 『입술 비뚤어진 남자』는 돈 때문에 신문기자라는 직업과 자존심마저 버리고 뉴욕 은행가에서 거지 노릇을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인데, 그가 사랑하는 아내의 남편으로서 또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세 학생』에서처럼 스스로가 재판관이 되어 피의자에게 딱 맞는 판결을 내려준다. 반드시 법대로 처리하는 것만이 정의로운 것이 아니라 죄를 지은 사람 스스로가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법의 진정한 목적이라는 작가 자신의 평소 생각을, 작품 속 홈즈를 통해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코난 도일이 발표한 홈즈 시리즈 중에서 재미는 물론이고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중심으로 묶었다. 독자 여러분이 무얼 상상하든 작가는 항상 우리에게 그 이상을 보여줌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셜록 홈즈 시리즈를 펴낼 때마다 특히 주의를 기울이는 중의 하나는 코난 도일의 의도와 셜록 홈즈의 뛰어난 능력이 독자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이 책 《셜록 홈즈 대활약》을 작업할 때도 한 문장을 몇 번이나 고쳐 쓰면서 상황에 맞는 분위기가 독자에게 생생히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세월을 뛰어넘어 21세기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셜록 홈즈가 문화계 모든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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