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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금 시작하는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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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머리말
감수의 글

서론
1. 철학의 출발
2. 인간과 환경
3. 본능과 지성
4. 경험과 습관
5. 상식과 양식
6. 과학과 기술
7. 철학과 세계관

제1장 지식의 문제
1. 진리-인식론과 존재론의 통일
2. 진리설-모사설, 기호설을 넘어 형성설로
3. 지식의 형성-경험과 선험의 상호 작용
4. 절대적인 사물, 상대적인 관계, 작용하는 형태
5. 역사 속에서 파악하는 지식의 상대성과 절대성
6. 앎과 행위, 지식 안에 담긴 윤리적 의미

제2장 행위의 문제
1. 관계에서 성립하는 도덕적 행위
2. 덕-기술적 유능함과 인격적 유덕함
3. 행위의 목적-쾌락을 넘어 책임과 사명으로

미키 기요시의 생애

저자 소개 2

미키 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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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효고현의 부유한 농가에서 태어나, 교토대학 철학과에 입학하여 니시다 기타로에서 사사받았다. 졸업 후 독일과 프랑스에서 유학하면서 리케르트와 하이데거를 배웠고 1927년 도쿄 호세이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이후 <신흥과학의 깃발 아래>라는 잡지를 발간하고, 단순한 당파적 조건에 머무르지 않는 마르크스주의의 창조적 전개를 꾀했지만, 일본 공산당에 자금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사상을 전향했다. 그 후 휴머니즘 입장에서 나치즘에 대한 항의 등 사회적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나, 1945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구속된 다카쿠라테루의 석방 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도요타마 감옥
1897년 효고현의 부유한 농가에서 태어나, 교토대학 철학과에 입학하여 니시다 기타로에서 사사받았다. 졸업 후 독일과 프랑스에서 유학하면서 리케르트와 하이데거를 배웠고 1927년 도쿄 호세이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이후 <신흥과학의 깃발 아래>라는 잡지를 발간하고, 단순한 당파적 조건에 머무르지 않는 마르크스주의의 창조적 전개를 꾀했지만, 일본 공산당에 자금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사상을 전향했다. 그 후 휴머니즘 입장에서 나치즘에 대한 항의 등 사회적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나, 1945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구속된 다카쿠라테루의 석방 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도요타마 감옥에 수감되었고 그 곳에서 죽었다. 사인은 영양실조와 피부명, 급성신장염이었다.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고 40일 뒤인 1946년 9월 26로, 그의 나이 48세였다. 지은 책으로는 『독서와 인생』, 『독서 노트』, 『인생론 노트』, 『철학입문』등이 있다.

미키 기요시의 다른 상품

ATI일본어 학교를 졸업하고 동경종합사진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일본TV, 동경TV 현지 코디네이터, 사진작가, 에이전트,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나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화술』, 『부모와 자식의 뇌내 혁명』, 『사람들에게 호감받는 100가지 방법』『여성고객의 마음을 움직여라』등이 있다. 1966년 서울 출생 1995년 동경 종합 사진학교 졸업 *개인전 1995년 5월 ‘동거공간’ 갤러리 르데코(도쿄) 1999년 2월 ‘시간의 표류’ 에그 갤러리(도쿄) 1999년 7월 ‘in bad time’ 서남 갤러리(서울) 1999년 11월 ‘Seoul―정원 기행
ATI일본어 학교를 졸업하고 동경종합사진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일본TV, 동경TV 현지 코디네이터, 사진작가, 에이전트,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나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화술』, 『부모와 자식의 뇌내 혁명』, 『사람들에게 호감받는 100가지 방법』『여성고객의 마음을 움직여라』등이 있다.

1966년 서울 출생
1995년 동경 종합 사진학교 졸업
*개인전
1995년 5월 ‘동거공간’ 갤러리 르데코(도쿄)
1999년 2월 ‘시간의 표류’ 에그 갤러리(도쿄)
1999년 7월 ‘in bad time’ 서남 갤러리(서울)
1999년 11월 ‘Seoul―정원 기행’ 에그 갤러리(도쿄)
2000년 2월 ‘동거공간’ SK 갤러리(서울)
2001년 7월 ‘시간의 표류’ 갤러리 Lux(서울)
2014년 3월 ‘Landscape of Seoul’ 빈스 서울 갤러리(서울)
2025년 10월 ‘Old Town Souls’ 빈스 서울 갤러리(서울)
감수 : 이한오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한신대학교에서 철학, 성공회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글 쓰고 강의하는 일을 하다가 성공회 사제로 부름 받았다. 벗들과의 이야기, 노래와 휘파람 불기, 지전거 타기를 좋아하고, 가족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아들이 있다. 한국사회윤리학회 제정 전국신학대학원 우수논문상을 받았고, 함께 지은 책으로 『공공성의 윤리와 평화』, 『지식의 바다에서 헤엄치기』, 『철학자의 서재』, 논문으로 「평화를 위한 세계윤리」, 옮긴 책으로는 『역사와 함께 살아가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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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2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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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13.5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41쪽 ?
ISBN13
9788998702076

책 속으로

철학이 무엇인지 누구나 이미 조금씩은 알고 있다. 철학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은 철학을 추구하지도 않을 것이다. 철학은 현실 속에서 시작되고, 현실은 철학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현실 속에 사는 모든 인간은 철학자라 할 수 있다.

현실 속에 있는 인간은 현실 속에서 자기 자신을 하나의 현실로 철저하게 깨닫게 되는데, 그 과정이 바로 철학이다. 그러므로 철학은 현실에서 시작하여 다른 어딘가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항상 현실 속으로 되돌아온다.

플라톤은 철학자를 ‘전지全知’한 사람과 ‘무지無知’한 사람의 중간이라고 말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은 철학을 하지 않을 것이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도 철학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철학은 무지와 전지 사이의 중간에 있으며, 모름에서 앎으로 가는 운동이다.

과학이 상식화되는 것은 기술을 통해 가능하다. 과학은 기술화되어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면서 상식 속으로 들어간다. 전등이나 전차가 만들어지면 전기는 상식이 되고, 전기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비상식이 된다. 상식은 원래 행위적 차원의 지식이고, 과학도 기술을 통해 현실의 행위적 차원으로 옮겨지기 때문이다.

이념이 없는 실험은 있을 수 없다. 실험은 특정한 사상의 입장에서 현상에 의문을 품고 접근하여, 드러난 결과를 통해 그 현상의 문제에 대한 답을 얻는다. 그리고 주어진 답에 대한 논리적 고찰을 통해 현상을 합리적으로 파악해 간다. 이 경우 주어진 답이 반드시 최초의 사상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오히려 사상을 부정하는 경우도 있다. 그때는 우리의 사상을 바꾸어 새로운 사상으로 다시 현상에 의문을 품어야 한다.

지식은 개인적이지 않고 일반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자신이 그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사견私見에 불과할 뿐 지식이 아니다. 자신에게 옳은 것이 타인에게는 옳지 않다면 진리라고 할 수 없다. 진리는 모든 사람들에 의해 승인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내포되어 있다. 어떤 때는 맞고 어떤 때는 맞지 않거나, 어디서는 맞지만 다른 곳에서는 맞지 않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진리란 때와 장소를 초월하여 통용되는 것이어야 한다.

처음부터 지식, 예술, 도덕은 구분되어 있다. 지식의 근본 문제는 진眞이고, 도덕의 근본 문제는 선善이며, 예술의 근본 문제는 미美라고 불려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진선미의 차이와 함께 통일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내가 양심적일수록 상대가 나에게 말하는 것도 더욱 강한 호소력을 띠게 된다. 처음부터 단순히 외부로부터 강제되는 것은 도덕이 아니다. 외부로부터의 일깨움이 내부로부터의 일깨움이고, 내부로부터의 일깨움이 외부로부터의 일깨움이다. 도덕은 그 일깨움 속에 있다.

마음의 윤리가 절대적인 이유는 초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성을 기초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학문, 삶, 죽음 모든 면에서 ‘철학자’로 부를 만한
미키 기요시의 지금 시작하는 철학!


미키 기요시(三木?, 1897~1945)는 어린 시절부터 학업에 뛰어났고 많은 독서를 했으며, 철학에 입문한 후 진리의 편에 서고자 했던 결과 고독한 삶을 살았다. 그는 일본 근대 철학의 창시자인 니시다 기타로(1870~1945)의 제자로서, 독일에 유학하여 리카르트와 하이데거에게 배우고, 도쿄 호세이대학 교수가 되었지만, 현실 문제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 군국주의 일본에 저항한 진보적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많은 저작을 남겼다.
공산주의자들과의 교류 때문에 교수직을 잃었지만, 독자적인 철학적 견해를 갖고 교조적 마르크스주의와는 거리를 두었다. 일본의 파시즘을 반대한 끝에 45세의 나이에 징집되어 전쟁에 참여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며, 탈옥한 친구에게 옷과 빵을 주었다는 이유로 본인도 수감되어 그 감옥에서 병사하였다. 학문, 삶, 죽음 모든 면에서 ‘철학자’로 부를 만한 사람이다.

미키 기요시의 이 책 《지금 시작하는 철학》은 원서의 제목이《철학입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원제목처럼 처음 철학을 접하는 이들을 안내하는 ‘입문’의 성격도 있지만, 철학을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흥미를 갖도록 유도한다.
미키가 쓴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철학자들의 핵심 주장을 아주 간단명료하게 정리하면서도 자기 사유를 전개해 나간다는 것이다. 그 단순성은 해당 철학자들에게 대한 깊은 독서와 이해 그리고 사색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미키의 글쓰기 방식은 가급적 직접 인용을 하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줄여 표현하고 있으며, 거기에 대립하는 명제와 부딪치게 한 다음 새로운 종합으로 나아가는 방식이다. 최선의 표현을 찾기 위해 애쓴 이 책 《지금 시작하는 철학》도 한 문장, 한 문장 생각하고 다듬은 문장들이다.
철학을 안내하는 입문서의 요건은 나침반과 지도 역할을 하는 것이다. 방향과 위치를 알아야 산의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것과 같이, 진리의 산을 오르려고 출발점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개념과 이념의 올바른 소개와 적절한 평가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철학책을 읽기 전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철학적 태도이다. 철학적 태도란 열린 사고로 다르게 생각하기, 전체적으로 생각해 보기,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의심해 보는 것, 철학을 현실에 적용하고 현실을 다시 철학적으로 사유해 보기, 그리고 그렇게 해서 알고 깨닫고 자기화된 철학을 실천하고 그렇게 살아보려는 강력한 의지 등이다. 우리는 이러한 철학적 태도가 드러나는 하나의 범례를 이 책을 통해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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