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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9
봄, 사랑해서 설레었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 12 나에겐 그런 사람 13 맞춰 걷던 우리 둘 14 3초의 눈 맞춤 3초의 설렘 15 봄이 왔나 봄 16 나는 네게 물들었구나 17 널 보고 있는 나의 마음 18 오늘은 말할래 19 사랑은 그렇다 20 향기에 취하고 21 썸에서 사랑까지 22 너만 보면 웃음이나 23 당신의 품은 따뜻하네요 24 잘 보이고 싶은 욕심 25 사랑하면 닮아가나 봐 26 운명처럼 27 여름, 뜨겁도록 사랑했다 혼잣말이 늘었네 30 진실의 방 31 너와 꿈꾸던 관계 32 멈추지 않던 눈물 33 그건 권태기였지 34 부모의 마음 35 반복되는 하루 36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37 알게 뭣이더냐 38 어느 캠핑장에서 39 너란 사람 40 오늘의 하루도 41 거울 속 나의 얼굴 42 영원할 것 같던 우리 43 다시 쓰는 나의 다짐 44 신입과 경력 45 나만 변한 것이 아니라 46 이것이 인생 순리 47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말 48 위로하는 별님 49 가을, 사랑해서 그리웠다 끝내 흐르지 못한 한 방울 52 이별의 후유증 53 나는 말합니다 54 내가 듣고 싶은 말은 55 이유를 말해줄래 56 굳게 닫은 마음 57 마음의 공복 58 나를 좀 위로해줘 59 그날의 기억들 60 어른 흉내 61 그런 건가 봐 62 사랑이었을까 63 그때를 64 현실과 마주한 나 66 성공해서 돌아올게요 67 추억 68 너를 보내고 흘린 눈물 69 우리 헤어졌구나 70 헤어지자 71 품지 못한 마음 72 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 73 지워지지 않는 빈자리 74 이젠 보낼게 75 마지막 커피 한잔 76 행복한 날이 없었네 77 참, 아프다 78 왜인지 네가 생각나 79 그립고 그립다 80 혼자 보내는 가을 81 난 늘 두 번째였지 82 미치도록 보고 싶다 83 놓쳐버린 손 84 같이 보던 밤하늘 85 혼자 사랑했던 걸까 86 지나고 남은 것은 계절뿐 87 내 편이 필요했어 88 참고 참았던 감정 89 행복해질래 90 유일한 소통창구 92 쉼 없이 말하던 우리 관계 93 무얼 위해 애를 썼을까 94 잘 견뎌 냈는데 95 우린 달랐던 거였지 96 홀로 떠난 빈자리 97 겨울, 아프니까 사랑이었다 이별하고 사랑했다 100 내 목소리가 들리니 102 다시 사랑한다면 103 나의 일기장 104 헤어지고 깨달은 것들 106 오늘이 끝이라면 107 그때 그 아이 108 그런 사람을 만나 110 평생의 숙제 111 나처럼 살아보라고 112 감정 기복 113 색안경 114 돌아보면 진심이었다 115 때론 친구이자 동반자였지 116 그대 소식 117 봄, 여름, 가을, 겨울 118 나를 사랑하는 법 119 부정하고 싶은 진실 120 그리운 사람 121 선택의 끝은 책임이 있고 122 힘을 얻고 싶은 날 123 다를 거 없는 같은 삶 124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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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품은 여전히 포근하네요
부드럽게 안아주던 몸이 으스러지게 안아주던 당신의 진심을 전하는 심장박동수 오늘 당신의 품은 너무나 따뜻했습니다 당신의 온기, 당신의 손끝 조용히 품에 안기어 당신의 마음을 듣습니다 오늘도 잘했고 오늘도 고생했고 오늘도 무사히 마무리한 당신의 하루를 느낄 수 있어 너무나 따스했습니다 우리의 내일도, 우리의 오늘도 지금의 온기처럼 따뜻하길 서로를 안아줘요. ---「당신의 품은 따뜻하네요」중에서 아침 햇빛이 유난히 밝습니다 이불을 개고 베개를 정리하며 오늘의 하루를 이겨내러 갑니다 꼭꼭 숨어있던, 비겁한 마음도 구석진 모퉁이, 아슬한 자리도 오늘의 하루를 이겨내려 합니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대던 바람 인형 강한 바람에도 굳건했던 소나무 오늘의 하루를 이겨냈습니다. ---「오늘의 하루도」중에서 쌓여 있던 것들이 소화될 때면 온몸을 울리는 공복의 종소리가 들려온다 당장 욱여넣어 종소리를 잠재워야 할거처럼 공복은 배고픔의 공복만 존재하는 줄 알았다 쌓여 있던 감정이 표출되어 사라질 때면 온몸을 휘감는 마음의 공복이 찾아온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이유 모를 마음의 공복은 마치 자신의 존재를 알리듯이 오래도록 가슴 한편에 머무른다. ---「마음의 공복」중에서 실금 같은 선은 긋고 또 긋다 보니 굵은 선이 되어 나를 더 밀어내는구나 지우고 그으며 반복했던 선은 점선이 되어 흐릿해지고 나는 또다시 선을 그어본다 오지 말라며 밀어내는 기준선 방해꾼 용납 못한 나의 마음 흔들대는 흔들의자 앉아 지워지지 않는 선을 그어본다 그어진 선은 상처를 감추고 그어진 선은 마음을 숨기고 그어진 선은 나를 잃어간다 선을 지어줄 그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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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입니다. 계절이 주는 마음의 위안이 아닐지라도 우리에겐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나를, 너를,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고 있을까요? 한가하게 ‘사랑’ 이야기나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인간에게 ‘사랑’이라는 마음이 심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이 조금씩 빛을 잃어간다면 세상은 그 어떤 척박한 땅보다도 더 거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진수 시인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따스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간의 이기에 그 모습을 달리할지라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그의 시집 『우리가 사랑한 계절엔』에는 계절의 색을 담아 시인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찰나의 시간에 얽매이지 않지만, 영원한 사랑을 위한 그 순간을 사랑하는 시인. 지금 이진수 시인은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