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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톨로지
AI·메타버스 시대를 읽는 데이터인문학 반양장
김성태
이른비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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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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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왜 데이톨로지인가

제1부 데이터와 인류 문명

1장 데이터에서 길을 찾다
데이터 세상의 풍경│김정호는 정말 백두산을 여덟 번 올랐을까 │매슈 모리의 항해도│20세기의 위대한 코호트 연구│데이비드 바커와 태아 프로그래밍 이론│팬데믹이 가져오는 히든 이펙트

2장 데이터 혁명과 디지털 코드의 기원
기술 발달로 본 데이터의 역사│제1차 데이터 혁명: 아라비아 숫자의 발명│제2차 데이터 혁명: 구텐베르크의 금속 인쇄술│ 제3차 데이터 혁명: 디지털 코드 0과 1│보편 언어를 찾아서

3장 사회과학 통계의 신화와 한계
세종대왕의 여론조사│사회과학 통계의 시작│평균 권하는 사회│평균 개념의 역사적 연결고리│평균의 종말과 함께 변종의 시대가 오다

4장 빅데이터의 딜레마
디지털 재앙│핫데이터 vs. 쿨데이터│빅데이터의 가치│파레토 법칙에서 롱테일 법칙으로│유발 하라리와 데이터교│빅데이터의 양면성│ 융합과 통섭의 접근

5장 인포그래픽과 데이터텔링
첫인상이 오래 남는 이유│천 마디 말보다 그림 한 장이 낫다│19세기의 인포그래픽│데이터텔링의 시대

제2부 데이터로 읽는 현대사회

6장 집단지성과 집단야성: 별점제도 다시 보기
집단 사고와 침묵의 나선│별점제도의 양면성│별점 시스템의 원리│다수의 지성이 소수 전문가의 식견보다 월등하다│집단지성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7장 AI 알고리즘의 야누스적 얼굴
알고리즘의 기원│인간처럼 생각하는 기계│AI도 인종차별을 한다│에코 체임버와 필터 버블│프레임 씌우기와 버블 터뜨리기

8장 가상현실의 시간과 공간: 신곡에서 메타버스까지
인간은 세 가지 시간을 살아간다│시간이라는 통제 기술│공간 확장을 향한 욕망│단테의 상상이 현실이 되다│무한대로 열린 세상│가상 인간 로지와 화즈빙│메타버스, 어떤 공간으로 진화할까

9장 과연 특이점은 올 것인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순간│특이점의 시기│망각에 빠진 AI│믿음의 엔진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려면

제3부 미래를 위한 공존의 기술, 딥필링

10장 감정을 딥deep하게 읽다
감정의 정체│이성과 감정의 이원론│감정은 이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가│이성과 감정은 연결되어 있다│이성과 감정, 무엇이 먼저인가│보편적 감정은 존재하는가

11장 뇌, 의식, 무의식, 그리고 인공감정
AI와 공존할 것인가, 대립할 것인가│AI의 창작품도 예술일까│뇌의 구조와 기능│의식은 진화와 유전자의 산물인가│나는 느낀다, 그러므로 존재한다│경이로운 무의식의 세계│철학적 좀비

12장 딥러닝을 넘어 딥필링으로
AI도 인간의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존 설의 중국어 방 논증 그리고 한국어방 논증│어머니 장례식 논증│기계학습, 딥러닝, 딥필링│감정계를 구현하기 위한 이론들

13장 딥필링 메커니즘을 그리다
인간과 로봇은 사랑할 수 있을까│딥필링 작동 원리│ 트라우마와 딥필링│어떻게 감정을 읽을 것인가│어떻게 감정을 측정할 것인가│실시간성의 딜레마 |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심는다면│메타필링과 마음의 지향성

에필로그│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위하여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드폴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이자 빅데이터 사회문제연구 센터장으로 있다. 미디어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의 이해와 적용, 뉴미디어 과목 등을 가르치며 현대 기술문명의 원천인 데이터를 인문학과 공학, 과학의 관점에서 성찰해왔다. 빅데이터·AI 기반의 솔루션 모델 도출, 인공감정지능, 딥필링 분야에 관심을 두고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AEJMC, ICA, 한국언론학회, 갤럽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저서에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드폴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이자 빅데이터 사회문제연구 센터장으로 있다. 미디어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의 이해와 적용, 뉴미디어 과목 등을 가르치며 현대 기술문명의 원천인 데이터를 인문학과 공학, 과학의 관점에서 성찰해왔다. 빅데이터·AI 기반의 솔루션 모델 도출, 인공감정지능, 딥필링 분야에 관심을 두고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AEJMC, ICA, 한국언론학회, 갤럽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저서에 『빅데이터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현대정치 커뮤니케이션 연구』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연구』 『빅데이터로서 뉴스콘텐츠 활용방안 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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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05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92g | 150*210*18mm
ISBN13
9791197014888

책 속으로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눈으로 보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오늘날 데이터 시대를 정확히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나는 이것을 ‘데이톨로지datalogy’라고 부르려 한다. 오랜 시간 대학에서 관련 과목을 가르치며, 또한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을 하며 생각하고 고민한 것들을 이 책에 담았다.
--- p.6

데이터는 과학과 인문학의 영역에 모두 속한다.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인문학의 연구 대상이며, 디지털 기술이라는 점에서 과학의 연구 대상이기도 하다.
--- p.7

세 차례에 걸친 데이터 혁명은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가치를 지향했다. 문자와 아라비아 숫자는 정보 처리에 있어 편리성을,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은 정보의 공유와 확장성을, 디지털 코드 0과 1은 단순함과 명증성을 추구한 것이다.
--- pp.40~41

양은 많지만 질 좋은 데이터는 많지 않고, 전수도 아니고 대표성도 없고, 다양한 데이터가 다 중요하지만 주로 정형 데이터 위주로 수집·처리되고, 중요한 감성형 데이터는 분석하기 어렵고, 데이터의 표준화 작업은 쉽지 않고, 빠른 속도로 분석하여 반영하지만, 여전히 데이터 생성 주체와 분석자 사이의 실시간 상호작용은 요원하고, 현실의 인간이 만들어내는 데이터이기에 인간이 가진 기존의 선입견과 편향성은 강화되고, 빅데이터라는 말이 나온 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실생활과 별로 관계도 없는 것 같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은 아직도 데이터를 신뢰하지 못하는 듯하다.
--- pp.103~104

별점 참여자는 전체 이용자를 대표하는 그룹에서 뽑은 무작위 표본도 아니다. 그 결과는 이용한 모든 사람의 평가도 아니다. 그러기에 별점과 후기 댓글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지, 평가에 참여한 사람은 몇 명인지,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는 평균 별점은 어떤지 등을 지금의 별점 시스템으로 다 알기는 어렵다.
--- p.143

미래사회의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고, 그 작동 메커니즘을 얼마나 완벽하게 구현하느냐에 달려 있다.
--- p.223

인공감정 로봇 기술이 발달한 미래의 어느 때라고 상상해보자. 인공지능 로봇과는 친구나 가족처럼 지내는 중이다. 어머니의 장례식에 인간의 감정을 학습한 인공감정지능 로봇이 조문을 온다. 혹은 나와 똑같은 로봇 쌍둥이가 나를 대신해 조문객을 맞는다. 이럴 때 그 로봇은 정말 내가 가진 특별한 감정을 모두 느낄 수 있을까?
--- p.286

딥필링은 인간의 복잡한 내면세계와 다양한 외부 환경이 상호 작용하며 만들어내는 감정 체계를 스스로 인지하고 구현해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능적 차원에서 적용되는 딥러닝의 원리를 감정계 차원에 적용하는 것이다.

--- pp.306~307

출판사 리뷰

데이톨로지: 데이터과학과 인문학의 접점 찾기

데이톨로지datalogy’는 ‘데이터data’와 ‘로지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읽고 이해하는 공부를 말한다. 데이터에 대한 지식과 의미와 가치를 함께 담았고, 데이터를 과학과 인문학의 관점에서 동시에 바라보며 그 접점을 찾아본다. 디지털 기술이라는 점에서 데이터는 과학의 영역이다. 동시에 기록물이라는 점, 기술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한다는 점에서 인문학의 연구 대상이기도 하다.

기술은 일상에 편리함을 가져다주지만 거기에는 양면성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어떤 첨단 기술이 등장하면, 그 위험성을 숙고하거나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내기도 전에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사람들은 진보된 기술에 환호하면서도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다. 실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에 따라 정보 격차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로봇이 과거 인간이 수행하던 일자리를 상당수 대체하고 있다. 저자는 미래사회를 향한 지나친 낙관과 비관을 모두 경계하면서, 인문학과 과학을 연결한 균형 잡힌 시선을 가지고 세상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데이터는 정보가 포함된 자료’라는 사전적 의미에서 나아가, ‘데이터에서 정보를 찾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분석 과정으로 이야기의 폭을 넓힌다. 동서고금의 모든 정보는 ‘편리성과 확장성’을 추구한다는 특징을 들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나 오늘날의 별점 평가도 ‘데이터’에 속한다고 말한다. 또한 역사 속의 과학자와 공학자, 사상가들을 데이터라는 관점에서 비추어보며 그들이 자료를 수집·연구·분석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창출하고 전파한 과정을 살펴본다.

과거-현재-미래를 따라 읽는 데이터 이야기

데이터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을 흥미롭게 전하기 위해 이 책은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용을 구성했다. 1부에서는 역사를 변화시킨 데이터 이야기와 데이터 연구의 발전사를 다룬다. 인류는 아라비아 숫자, 구텐베르크의 금속 인쇄술, 디지털 코드 0과 1의 발명이라는 세 차례 데이터 혁명을 통해 문명의 전환을 맞았다. 전쟁과 전염병으로 고통 받던 19세기 유럽에서 나이팅게일, 존 스노우, 존 미나드 등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난을 극복할 길을 제시했다. 통계학·평균 개념·하인리히 법칙·파레토 법칙 등은 근대 산업사회를 진단하는 데이터 연구 방법들이었으며, 이 개념들은 계속 발전해 오늘날 빅데이터 분석의 근간이 된다.

2부에서는 현재 진행형인 디지털 신문명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별점 평가에서 시작해 알고리즘 서비스,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우리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가상인간과 가상현실, 아바타를 만나며 스스로의 ‘존재감’을 경험하고자 한다. ‘또 다른 나’라는 존재와 세상 저편에 있는 다른 존재들을 만나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술이 삶의 질을 높이고 인간의 욕구마저도 해결해주리라는 믿음에는 과연 얼마나 개연성이 있을까? 저자는 커즈와일의 ‘특이점 논쟁’을 환기하면서, 우리가 인공지능 개발의 한계를 인정하며 그 위에 엄격한 윤리적 잣대를 적용한다면 인공지능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리라고 말한다.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려면: 딥러닝에서 딥필링으로

3부에서 저자는 인공지능 개발의 새로운 기술 ‘딥필링’과 함께 다가올 미래사회를 예측해본다. 1984년에 개봉한 「터미네이터」에서 인간과 기계는 대립하고 있지만, 최근작 「그녀Her」에서는 인간이 인공지능 로봇과 교감하고 사랑을 나눈다. 인공지능 로봇은 그만큼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왔다. 그동안 로봇에 ‘지능’을 이식하는 데 주력했던 인공지능 기술은 이제 ‘감정’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즉 ‘딥러닝’에서 ‘딥필링’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려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계를 이해하는 노력이 우선해야 한다고 하며,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과 과학이 감정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하고 논쟁해왔는지 들려준다. 소크라테스와 데카르트, 니체, 다마지오 등 감정을 탐구한 사상가·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펼치며 기술과 가치의 조화를 강조한다. 그리고 기술의 측면에서 딥러닝과 딥필링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딥필링을 구현하기 위한 이론들과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무엇인지 말한다.

그 어떤 기술과 사회 제도도 모든 인간을 다 포용할 수는 없다. 『데이톨로지』를 읽으며 우리는 기술 만능주의로 기울어진 현대 사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바라보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추천평

딥러닝에서 딥필링으로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는 지금, 이 책은 웹 3.0시대에 AI·빅데이터 세상을 개척하기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파스퇴르의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Fortune favors for the prepared mind:라는 말을 좋아한다. 『데이톨로지』는 그 준비를 시작하게 해 줄 것이다. ‘엔지니어링 세렌디피티 Engineering Serendipity’라는 말처럼 이 책과 함께 미래의 행운을 잡기 바란다. - 송오현 (경영학 박사, (주)DYB 교육 대표이사)
데이터의 의미를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의 연결고리로 본 저자의 혜안이 새롭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준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정철근 (중앙데일리 대표이사)
최재찬AI·빅데이터 분석을 20년 이상 해오면서도 늘 부족하다고 여겼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지금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얻었다. - 최재찬 (AI 빅데이터 분석전문 (주)e2on대표)
먼저 사람을 중심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그다음 IT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새롭고 유효한 방법임을 공감하게 되었다. 동서고금의 인문학적 개념을 공학적 기술에 유연하게 적용하는 저자에게 급변하는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다. - 김영덕 (디캠프 대표이사, G마켓 공동창업자)
데이터를 통해 인류 역사와 미래사회를 놀랍게 통찰하는 책이다. 과학기술의 진보에 발맞추어 인간의 감성과 철학 또한 성장해야 한다. 일반 독자는 물론 데이터 과학자, 공학자,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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