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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어리석은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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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우
호밀밭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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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부 어리석음의 이유: 영혼과 영원을 위하여
바보의 자격
되새김질을 위하여
행복한 왕자의 수수께끼
가장 위대한 바보 예수
어리석은 이름, 아버지, 어머니
무위를 꽃피우는 바보들
물질을 정신으로 바꾸는 싸움
내가 돈을 버는 방법
못, 어리석음의 견고한 기도
어리석음을 길러준 나의 장소들
불가능한 것을 믿는 연습
백 마리 물고기의 부호, 마이너스
달팽이의 비밀

2부 어리석음의 방법론: 거닐며 공부하기
먼 길을 가는 법
길가메시의 여행
당신의 심장은 날개보다 가벼운가요
물에 비친 까마귀 그림자를 읽다
고유한 죽음을 향해
‘어른’이라는 선물
너는 여행자의 집이니
무용지용의 독서를 위하여
삶을 견디게 하는 工夫
공부라는 놀이를 위하여
책, 그 새김의 세계
주는 공부, 받는 공부, 잊는 공부

3부 어리석음의 숨은 능력: 상상력과 감수성
응시 그리고 상상력 Ⅰ
응시 그리고 상상력 Ⅱ
응시 그리고 상상력 Ⅲ
엄마, 우리 돌아가는 중이에요
나의 쑥바구니는 어디에 있을까
거대한 들판을 품은 사람들
강, 가장 오래된 연애편지
나에게도 분명 아름다운 꼬리가 있었다
자연, 흉내 내어야 하는 자유
반려종 인간 그리고 툴루세
서사적 능력을 위하여
얼굴을 찾아
새 신발 한 켤레, 감수성과 용기
문학은 쫄병이다

저자 소개 1

Kim SooWoo

부산 영도가 고향이다. 1995년 [시와시학]으로 등단, 활동을 시작했고, 늦깎이로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서부아프리카의 사하라, 스페인 카나리아 섬에서 십여 년 머무르기도 했다. 이십여 년 만에 귀향, 부산 영도에 글쓰기공동체 [백년어서원]을 열고 너그러운 사람들과 퐁당퐁당, 공존하는 능력을 공부 중이다. 쿠바를 다섯 번 다녀오면서 19세기의 시인 호세 마르티를 사랑하게 되었다. 시집으로 『길의길』, 『당신의 옹이에 옷을 건다』, 『붉은 사하라』, 『젯밥과 화분』, 『몰락경전』, 『뿌리주의자』가 있고, 산문집으로 『어리석은 여행자』, 『이방인의 춤』, 『쿠바, 춤
부산 영도가 고향이다. 1995년 [시와시학]으로 등단, 활동을 시작했고, 늦깎이로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서부아프리카의 사하라, 스페인 카나리아 섬에서 십여 년 머무르기도 했다. 이십여 년 만에 귀향, 부산 영도에 글쓰기공동체 [백년어서원]을 열고 너그러운 사람들과 퐁당퐁당, 공존하는 능력을 공부 중이다. 쿠바를 다섯 번 다녀오면서 19세기의 시인 호세 마르티를 사랑하게 되었다. 시집으로 『길의길』, 『당신의 옹이에 옷을 건다』, 『붉은 사하라』, 『젯밥과 화분』, 『몰락경전』, 『뿌리주의자』가 있고, 산문집으로 『어리석은 여행자』, 『이방인의 춤』, 『쿠바, 춤추는 악어』, 『호세 마르티 평전』 등 십여 권을 발간했다. 번역집으로 『호세 마르티 시선집』이 있고, 『지붕 밑 푸른 바다』 외 사진에세이집 다수가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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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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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52.13MB ?
ISBN13
9791168260702

출판사 리뷰

“우리는 어떻게 영악함을 넘어서 큰 어리석음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끊임없는 배움과 여행 속에서 어리석음의 비의(秘義)를 발견하다!

어떠한 혼란과 위기에도 우리는 인간임을 증명해야 한다. 어리석음은 새로운 우주이다. 광대한 그 어리석음을 익힐 수 있을까. 이슬라바마드에서 카슈가르까지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달리면서 마주쳤던, 메마른 고원을 채우고 있던 깨알 같은 꽃송이들. 땅에 바짝 붙어 핀 노랑과 보라, 그 색색의 기묘한 꽃잎들은 지금도 나를 낮게 만드는 우주이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어리석음이야말로 가장 큰 지혜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은 언뜻 모순 같아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산문집의 글들을 하나하나 찬찬히 읽다 보면 어느새 고개를 끄덕거리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어리석음에서 진리(우주)를 보기 위해서 우선 “깨알 같은 꽃송이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다시 말해 일상의 낮은 자리에 위치한 것들을 성실하고도 섬세하게 들여다볼 때, 그곳에서부터 깨달음은 시작된다. 지척에 산재하는 모든 것(一切)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진지하게 공부하며 교감하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어리석은 여행자??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삶의 비의(秘義)인 것이다.
약지 않게, ‘바보’의 자세로, 열린 채 살아가기란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떠돌이별’을 자처하는 저자와 함께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저 저자처럼 가벼운 배낭을 하나 메고, 마음의 뒤꿈치를 슬쩍 들어올려, 어리석음을 향하여 여행길을 떠나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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