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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접근성
가난한 나라에는 왜 의료 혜택이 전해지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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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서문

1장 접근성이란?
2장 분석 틀
3장 프라지콴텔 : 의약품 접근성
4장 B형간염 백신 : 예방접종 접근성
5장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 진단검사 접근성
6장 노르플란트 : 피임 접근성
7장 백신 온도 확인 표식 : 장치 접근성
8장 여성용 콘돔 : 이중 보호 기술 접근성
9장 종합 : 접근성 없이 성공 없다

옮긴이 후기
미주
용어 해설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로라 J. 프로스트 (Laura J. Frost)
국제 보건 분야에서 질적 연구 및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자문하는 Global Health Insights의 공동 창립자이자 파트너로서, 미국 컬럼비아 대학 보건대학원 강사이기도 하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에서 국제보건 전공으로 보건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미국 터프츠 대학에서 인문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보건 기술의 접근성, 공공ㆍ민간 부문 간 협력, 보건 재정, 의제 설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국제 보건 기구들과 함께 15년 넘게 일했다.
저자 : 마이클 R. 라이히 (Michael R. Reich)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 타로 다케미 기념 교수이다. 1983년부터 하버드 대학 교수로 있다. 미국 예일 대학에서 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중 보건 정책, 보건 정책 개혁, 의약품 정책 분야에서 방대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저서로 Pharmaceutical Reform: A Guide to Improving Performance and Equity, Getting Health Reform Right: A Guide to Improving Performance and Equity (이상 공저)가 있다.
역자 : 서울대학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2013년 8월 발족해 서울대학교의 글로벌 의학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이종욱 박사의 유지를 이어, 가난한 나라의 보건 의료 수준을 증진하고자 노력하는 교수들의 활동을 조직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에서 서태평양 지역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센터(Regional Education Development Centre for Health Professionals)로 지정한 바 있으며, 현재 약 50~60명의 교수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자 : 김윤
의학박사(의료관리학)이고,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에서 다케미 펠로(Takemi Fellow, 2011/2012)를 마쳤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로 있고,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부소장이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연구소장을 역임했고, 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ODA TF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 보건의 철학과 가치, 한국에 적합한 공적 원조 전략에 관심이 있다.
역자 : 오주환
보건정책학 박사(보건정치경제학)이고,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에서 다케미 펠로(2008/2010)를 마쳤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있고,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간사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ODA TF 전문위원, 외교부 빈곤퇴치기여금 민간운용심의위원 등 국제 보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적 개발 원조의 기존 문제점을 극복해, 보건 의료 분야에서 좋은 개발 원조 사업을 형성하는 데 관심이 있다.
역자 : 박상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거쳐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에서 박사 후 과정으로 다케미 펠로(2006/2007)를 마쳤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로 있고, 서울대학교 통일의학센터 담당 교수이다. 통일의학센터 창립 멤버로서 북한 보건 의료 지원 사업, 공공 보건 의료 및 국제 보건 영역의 다양한 사업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글로벌 의학 분야 내 일차 의료 강화와 비전염성 질환 관리에 관심이 있다.
역자 : 조희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에서 영양역학 분야 방문 과학자 및 다케미 펠로(2010/ 2012)를 마쳤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있고, 같은 대학 보건진료소 가정의학과장 및 건강증진센터장이다.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건강증진센터 부소장을 역임했고, 국제 보건에 관심이 있다.
역자 : 강민아
하버드 대학 보건 정책 프로그램(Health Policy Program)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 보건대학원에서 다케미 펠로(2009/ 2010)를 마쳤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있고, 한국정책학회 국제화위원장이다. 또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국제 보건 의료 프로젝트 초빙연구위원으로 참여해 자문하고 있다. 보건 의료 정책 분야의 거버넌스, 국제 개발 협력 등에 관심이 있다.
역자 : 이자호
재활의학 전문의이며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교실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국립재활원 공공재활 의료지원과 팀장으로 있고,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참여 연구원이다. 베트남 장애 아동 재활 사업에 참여하며 장애 관련 국제 보건 전문가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에 관심이 많다.
역자 : 허종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 및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의 공공 보건 프로그램 박사과정에 있다. 현재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국제보건프로젝트 참여 연구원이다. 국제 보건 영역의 개발도상국 청소년 건강에 관심이 많다.
역자 : 송진수
내과 전문의이며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감염내과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에서 국제보건학 석사 과정을 했다. 현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전문위원이고,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의 통합 모자 보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해외의 비정부기구 활동을 계기로 국제 보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역자 : 이훈상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에서 국제 보건 정책 및 관리 분야 보건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 국제보건학과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회개발팀 보건전문관이며 개발도상국 보건 분야 ODA 지원 사업 자문과 정책 연구 및 사업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KOICA 보건 분야 지원 전략 개발에 외부 연구 위원으로 참여했고, 프로젝트 말라위(Project Malawi)의 모자 보건 사업 컨설턴트를 역임했다.
역자 : 김현경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ㆍ개발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 국제관계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KOFIH 아시아부 부장으로 있으며, 국제 보건 분야의 여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원 시절 인턴으로 활동하며 겪은 부룬디 난민 캠프의 경험을 계기로 국제 개발 협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역자 : 조정명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ㆍ경제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 정책 관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KOICA ODA 평가실 과장으로 있다. 대학 시절 미국 교환학생으로 있으면서 개발 경제학을 접한 후 보건 분야의 정책 및 성과 부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역자 : 박명지
중앙대학교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국제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KOFIH 주임으로 라오스 주재 담당자이며, 현지에서 모자 보건 사업을 맡고 있다. 아시아 지역 전체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많고 현재는 모자 보건 서비스를 실제로 최종 사용자에게 도달하게 할 효과적인 개입 방안에 관심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80g | 153*224*30mm
ISBN13
9788964371947

출판사 리뷰

의료 기술의 부재(1세대)나 빈곤(2세대) 문제만이 아니라, 원조 수원국의 현실에 대한 이해와 국제기구ㆍ정부ㆍ시장ㆍ현장의 체계적인 협업에서 해법을 찾고자 하는 제3세대 보건 의료 인력을 위한 필수 지침서

“이 책은 좋은 보건 의료 기술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는
빈곤 국가의 가난한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 수 없다는
단순한 현실 인식에서 시작되었다.”

“1998년 말 HIV/AIDS 환자의 67퍼센트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살고 있었으며, AIDS로 말미암은 사망의 80퍼센트가 이곳에서 발생했다.”

“2002년 남아시아의 일인당 보건 의료비 지출은 26달러였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은 32달러,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지역은 218달러였으며, 고소득 국가는 3,039달러였다.”

‘의료 접근성’이란 질 좋은 보건 의료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현재 개발도상국의 많은 사람들이 HIV 항바이러스제처럼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과 항천식제처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의약품 등을 포함한 보건 의료 기술을 전달받지 못하고 있다. 1995년 세계보건기구는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인 17억 명가량이 필수 의약품과 백신에 지속적으로 접근하지 못한다고 추정했다. 이 같은 추정은 1980년대 중반부터 지속되어 왔으나, 현재까지도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결정적인 장애 요인은 비용 문제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의약품이나 다른 보건 의료 기술을 구매할 돈이 부족하다. 그들은 값비싼 신약, 새로운 기구와 진단법 등을 이용할수록 더 깊은 빈곤의 늪에 빠진다. 게다가 자원이 부족하며 만성적인 예산 부족에 시달리는 빈곤 국가의 정부는 공공 기관에 보건 의료 신기술을 도입하기가 어렵다. 건강하지 못한 상태는 가난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원인이기도 하다.

빈곤만으로는 접근성 문제의 복잡성을 파악할 수 없다

“새로운 항바이러스제가 보급되면서, 미국에서 1996~97년 연령 보정 AIDS 사망률이 48퍼센트 감소되었고, 서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사망률이 낮아졌다. 그러나 HIV에 감염된 전 세계 인구의 95퍼센트가 빈곤 국가에 살며, 그들 대부분이 비용 장벽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상의 문제나 제도적 문제 탓에 생명을 연장할 치료법에 접근할 수 없었다.”

“세계는 더 많은 생각과 자금을 (단지 기술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전달하는 데 써야 한다.”
_2005년 5월 세계보건총회에서 빌 게이츠

그러나 의약품의 가격을 낮추고 특허가 만료되어 일종의 복제약인 제네릭을 훨씬 적은 비용을 들여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1990년대 프라지콴텔(주혈흡충증 치료약)의 특허권이 끝난 이후 더 많은 공급자들이 세계 시장에 진입해 제품 가격이 내려갔으나 접근성은 여전히 향상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짐바브웨의 여성들은 여성용 콘돔에 달린 고리를 장식품인 팔찌로 만들어 시장에서 거래하기도 했다. HIV 진단법은 그 제품을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낙인이 찍히기에 제대로 보급되지 않는다. 좋은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그 기술이 애초의 의도대로 쓰이게 하는 것은 문제 영역을 달리한다.
가격과 특허권에만 해결 방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의료 현장에서 직면하는 구체적인 문제점은 주목받지 못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상품이 개발된 이후 최종 사용자에게 의약품이 전달되기까지 매 단계마다 다양한 취약점이 존재한다. 취약한 공공 보건 의료 체계, 건강에 대한 정치적 책임성의 부재, 공공 및 민간 보건 의료 시설의 부패, 국제무역 및 특허 분쟁, 질병과 치료에 대한 문화적 차이, 생산품을 분배ㆍ처방ㆍ전달ㆍ사용하는 데서 발생하는 어려움 등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특정 의약품이 국제기구의 필수 의약품 목록에 포함된 것만으로 접근성 문제가 사라진다고 여기는 현장 경시 풍조가 존재하는 한 문제의 해결은 요원하다. 이 책은 의료 접근성 문제의 큰 원인이 좋은 의료 기술의 부재, 빈곤 내지 부의 불평등에 있음을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국가ㆍ문화ㆍ제품 등의 특성에 따라 기술이 온전히 전달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

6가지 사례연구를 통해 확인하는 국제 보건 실무 지침서

“의대생들이여, 세계를 치료하라.”
_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를 찾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축하 강연

“한국의 국제 보건 인력들이 우수한 의료 인력과 수술 장비, 약품들을 챙겨 비행기를 타기 전에 반드시 한번 읽어 봐야 할 책이다.”

이 책은 빈곤 국가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의 보건 의료 기술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도전과 접근법에 대해 살핀다. 개발도상국에서의 보건 의료 접근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ㆍ경제적ㆍ정치적ㆍ문화적 요인, 그리고 이런 기술이 집단마다 어떻게 달리 이해되는지 등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가 드문 현실에서, 현재 전 세계의 의료 빈곤 현장에서 활약하는 이들이 동료 활동가는 물론, 국제 보건 의료 활동가가 되고자 하는 젊은 의료인에게 전하는 책이기도 하다.
의약품, 백신, 진단법, 피임법, 기구, 이중 보호 기술 등 다양한 보건 의료 기술 영역을 한 축으로 하고, 기생충, 성병, 말라리아, 간염, 원치 않은 임신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또 다른 축으로 설정해, 이 두 축이 모두 만나는 사례들 가운데 접근성의 다양한 단계들을 최대한 등장시킬 수 있는 사례들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각 사례의 마지막에는 관련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표를, 본문 말미에는 접근성 관련 주요 용어의 해설을 실었다. 이 책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주요 위원회, 단체들의 명칭과 역할, 보건 의료 기술들이 확산되기 위해 거치게 되는 공식적 과정의 개념과 명칭, 그리고 국제 보건의 역사상 시금석이 되는 주요한 지침이나 선언들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다.

추천평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건 의료 기술을 전달하는 과정은 빈번히 마지막 순간에 실패를 겪게 된다. 좀 더 운 좋은 개인이나 가족이 건강 증진 서비스나 필수 의료 기술을 이용하는 동안, 가난한 사람들은 최소한의 보건 의료도 못 받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사례연구들은 보건 의료 접근성 불평등의 단계, 분포, 결정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함께, 가난한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 가능한 해법의 논리적 프레임 또한 제공할 것이다.”
- 아데토쿤보 O. 루카스(전 나이지리아 이바단 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의대에 들어오는 많은 학생들이 세계보건기구 전 사무총장인 고 이종욱 박사처럼 가난한 나라에 사는 아픈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고 싶어 한다. 그러나 개발도상국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일에는 매우 체계적으로 준비된 접근이 필요하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료인 개인도 체계적인 준비 없이는 제대로 남을 돕기 어렵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이론적 접근을 통해, 이 같은 일을 할 때 현실에서 만나게 되는 실패와 성공의 교훈을 독자들에게 아주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전달한다. 멋진 은퇴를 준비하는 의료인부터 젊은 의사 지망생까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나라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강대희(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의료 기술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이를 이용하는 데 따른 경제적 부담이 적어야 하고, 보건 정책을 통해 효과적인 의료 기술이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자원이 부족한 저소득 국가에서는 의료 기술이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이 책은 국제 보건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권순만(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한 나라의 질병 관리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 갖출 요소 가운데 좋은 의료 기술이 차지하는 역할은 크다. 자원이 풍부한 나라에서는 이런 의료 기술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기가 어렵지 않지만, 자원이 빈약한 나라에서는 심지어 가격을 낮추어도 좋은 의료 기술이 가난한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잘 사용되지 못한다. 적절한 정보의 부족, 오해와 편견, 열악한 도로 사정, 단순한 물자의 결핍, 의료인들의 역량 부족 등 선진국에서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단순한 문제들이 가난한 나라에는 큰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의료를 통해 어려운 이를 돕고자 하는 이들에게 바이러스에서부터 전 지구적 정책까지 다양한 내용이 소개되는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이종구(서울대학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전 질병관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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