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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Ⅰ 뭐가 그리 바쁜가요? 1. 고양이의 보호색 / 2. 생각하는 길냥이 3.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낭만 고양이 / 4. 창밖을 바라보는 고양이 5. 도둑 고양이가 될 뻔한 길고양이 / 6. 골목에서 마주친 그대 7. 낮잠이 좋아! / 8. 교토 우지의 고양이 의자 / 9. 꼬옥 누르고 싶은 핑크빛 고양이 발바닥 / 10. 폭염에 옴짝달싹 못하는 길고양이 11. 호수와 구름과 길고양이 / 12. 갈색 고양이의 귀여운 자존심 13. 고양이가 있는 교토 거리 / 14. 나의 수면을 방해하지 말라 15. 달콤한 낮잠 / 16. 고양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네코 카페 17. 높은 곳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고양이 / 18. 나가사키 평화공원의 평화로운 길고양이 19. 고양이 발바닥 떡, 고양이 손 카푸치노 그리고 폭풍 우유 20. 차도냥의 따뜻한 겨울나기 / 21. 고양이가 가르쳐준 요가 한 동작 Ⅱ 제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22. 아직도 용서를 빌고 있는 길고양이 / 23. 나가사키 언덕의 평화로운 고양이들 24. 고양이 신을 본 고양이 / 25. 부자 신사의 가난한 길고양이 / 26. 여유를 즐기는 그들의 아지트 27. 벳푸 온천의 할아버지 고양이 / 28. 뜨거운 도쿄의 여름과 길고양이의 단잠 29. 온천마을의 작은 고양이 가게 / 30. 아리마 온천의 대장 고양이 31. 고양이와 강아지와 아주머니의 아이스크림 가게 32. 유후인 온천마을의 이름 있는 쿠로냥 / 33. 길고양이가 숨어 있는 나가사키 언덕마을 34. 구로카와 온천의 길고양이 모금함 / 35. 구로카와 온천의 식빵 굽는 길고양이 36.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하얀 길고양이 / 37. 나가사키 골목길의 사이좋은 길고양이들 Ⅲ. 함께 산책할래요? 38. 길고양이 가족의 평범한 하루 / 39. 호기심 많은 아이 40. 고양이가 호객하는 작은 카페 / 41. 호젠지 요코초의 검은 길고양이 42. 교토 철학의 길 철학하는 길고양이 / 43. 골목길 작은 절의 고양이 친구들 44. 아기 고양이의 어떤 산책 / 45. 철학의 길에서 만난 차도냥 46. 고양이가 쉬어가는 야나가와의 과자 가게 / 47.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48. 길고양이와 한 걸음 한 걸음 / 49. 야옹이와 할머니 50. 로또 당첨을 검토해주는 행운의 고양이 / 51. 천국의 섬 아이노시마 52. 자동차가 만든 작은 그늘, 제일 좋은 피서지 53.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길고양이들의 여유 54. 꾸벅꾸벅 졸고 있는 관광안내소의 얼룩 고양이 / 55. 시원한 하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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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바쁜 하루와 달리
시간이 멈추어져 있는 옛 골목의 오후. 고양이들과 함께 여백이 가득한 하루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고양이들과 느릿느릿 거니는 느긋한 오후로··· 우리, 함께 걸을까요? 골목길에서 아무 걱정도 없이 소박한 행복을 누리며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길고양이들. 왜 그리 서둘러가는 거냐고 묻는 듯이 쳐다보는 길고양이들. 저자는 일본과 한국의 고양이들을 만나며 느꼈던 감상을 이렇게 말한다. 일본에서는 고양이가 복을 가져다주는 상징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것에 반하여 우리나라에서는 고양이를 재수가 없다며 싫어하고 심지어 약을 놓아 죽게 하는 경우도 있어 마음이 좋지 않다고 한다. 일본의 길고양이들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데, 한국의 길고양이들은 사람만 보면 도망가기가 바쁘다. 여유롭고 느릿느릿한 일본의 길고양이들과 달리 슬픈 눈이 많은 한국의 길고양이들. 저자는 어느 곳의 길고양이이든지 모두 평화롭게, 누군가를 두려워하는 눈빛이 아닌 따뜻한 눈빛을 갖게 되기를 꿈꾼다. 그래서 도망가지 않는 길고양이들이, 여유로운 길고양이들이 우리나라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꿈을 꾸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