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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의 발견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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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제1장 독에 관한 기본 지식

사람들은 독을 어떻게 대했을까? | 왜 독성을 만드는 생물이 있을까? |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독, 천천히 나타나는 독 | 치사량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세계에서 가장 강한 독 | 보툴리눔 독소와 보톡스─독과 약은 동전의 양면 | 4대 공해병의 교훈 | 탈리도마이드, 에이즈─약에 의한 큰 피해 | PCB의 독─가네미 유증 사건 | 3·11의 교훈

제2장 독이란 무엇인가?

기원에 따른 독의 분류 | 침입 경로에 따른 독의 분류 | 작용에 따른 독의 분류 | 증상에 따른 독의 분류 | 법규에 따른 독의 분류 | 사용 목적에 따른 독의 분류 | 화학적 성질에 따른 독의 분류 | 알칼로이드란 무엇인가? | 직장인의 하루와 알칼로이드 | 짐독은 전설이 아니었다 | 두꺼비 독과 ‘두꺼비 기름’

제3장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한 독

불로불사─중국 황제들의 꿈 | 소크라테스의 최후 |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 네로 황제의 ‘광기’의 이유는 납 중독? | 대불의 도금에 사용된 수은 | ‘야갈’의 정체 | 성 안토니오의 불 | 파라켈수스와 연금술 시대 | 마녀 전설과 맨드레이크 | 우파스독에 의한 사형 집행 | 하나오카 세이슈와 통선산 | ‘지볼트 사건’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 병원 미생물학의 발흥과 항생 물질의 발견 | 항생 물질 페니실린의 등장 | 화학 무기·나치·731부대 | 오쿠노에서의 독가스 제조 | 제국은행 사건 | 각성제의 출현 | 고엽제 작전과 다이옥신 | 독에 의한 사형 집행

제4장 음식과 독

독버섯에 의한 중독 | 가부키 배우의 죽음과 복어 독 | 떫은맛과 고사리, 머위의 꽃대 | 은행의 독성 | 차와 카페인류의 독성 | 담배도 위험하다 | 인간의 미각과 독 | 약과 음식─좋지 않은 조합 | 한약이 모두 안전하지는 않다

제5장 독으로 인한 사고

겨자 연근 사건 | 벌과 아나필락시스 쇼크 | 독사 | 흰독말풀에 의한 중독 | 만년청, 은방울꽃, 복수초, 디기탈리스 | 가려운 독 | 수선화에 의한 중독 | 수국의 독 성분 | 나팔꽃, 계요등─기타 식물의 독 | 산기슭의 가스 구멍 | 일산화 탄소 중독은 왜 일어날까? | 모리나가 비소 분유 사건 | 석면과 중피종 | 표백제와 염소 가스 | 황화 수소에 의한 자살과 사고

제6장 독과 관련한 범죄

바꽃 보험금 살인 사건 | 혼조시 보험금 살인 사건 | 두 건의 애견인 살인 사건 | 귀부 와인 사건 | 분유 멜라민 혼입 사건 | 독이 든 만두 사건 | 청산 칼륨과 닥터 기리코 사건 | 와카야마 독극물 카레 사건 | 불가리아 작가 독살 사건 | 아세트산 탈륨과 아자이드화 나트륨에 의한 사건 | 폴로늄에 의한 암살 | 옴 진리교의 범죄

제7장 마약과 관련 물질

마약이란 무엇인가? | 아편과 아편전쟁, 모르핀, 헤로인 | 코카인─‘무력감’의 공포 | LSD는 어떤 환각이 나타날까? | 메스칼린─멕시코 종교 의식에서 사용 | 각성제는 마황의 연구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 대마─대마 단속법에 의한 규제 대상 | 펜시클리딘 및 케타민 | MDMA─합성 마약의 대표적인 예 | 다이어트 약 사건 | 메틸페니데이트─우울증 처방에는 금지 | 도핑

책을 마치며

문고판을 개정하며

참고문헌

저자 소개 3

후나야마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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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약사학회 회장, 일본약과대학 객원교수, 약사·약학박사. 1951년 센다이시 출생. 도호쿠대학 약학부 졸업, 동 대학원 약학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미국 일리노이대학 약학부 박사연구원, 기타사토연구소 실장 보좌, 도호쿠대학 약학부 전임 강사, 아오모리대학 교수, 일본약과대학 교수 역임. 저서로는 『독』(PHP문고), 『독과 약의 세계사』(중공신서), 『독의 과학』(나츠메사), 『마약의 모든 것』(고단샤 현대신서), 『독이 바꾼 천평시대―후지와라 씨와 카구야히메의 수수께끼』(원서방), 『알칼로이드―독과 약의 보물창고』(공립출판) 등 다수. TV와 라디오 프로
일본약사학회 회장, 일본약과대학 객원교수, 약사·약학박사.

1951년 센다이시 출생. 도호쿠대학 약학부 졸업, 동 대학원 약학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미국 일리노이대학 약학부 박사연구원, 기타사토연구소 실장 보좌, 도호쿠대학 약학부 전임 강사, 아오모리대학 교수, 일본약과대학 교수 역임.

저서로는 『독』(PHP문고), 『독과 약의 세계사』(중공신서), 『독의 과학』(나츠메사), 『마약의 모든 것』(고단샤 현대신서), 『독이 바꾼 천평시대―후지와라 씨와 카구야히메의 수수께끼』(원서방), 『알칼로이드―독과 약의 보물창고』(공립출판) 등 다수.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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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이다.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리화학을 전공한 공학박사,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교육학을 전공한 이학박사이다. 역서로는 『캐릭터로 배우는 재미있는 원소 생활』, 『가볍게 읽는 기초화학』, 『가볍게 읽는 유기화학』, 『가볍게 읽는 무기화학』, 『촛불의 과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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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학예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고전문학을 전공한 교육학박사이다. 역서로는 『핀란드 교육의 성공: 경쟁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의 학력으로』, 『멍멍, 괜찮아질 거야!』, 『야옹, 괜찮아질 거야!』, 『독의 발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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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34g | 148*210*15mm
ISBN13
9791159714412

책 속으로

독은 생명과 관련된 것부터 단순히 가려움증이나 불쾌감, 재채기를 일으키는 독까지 다양합니다. 계요등이라는 식물은 잎을 비비거나 열매를 짜면 냄새가 나는데,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이것 역시 독이라면 독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도 모두 화학 물질입니다. 따라서 화학 물질을 이해하면 독을 더욱 쉽고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제1장 독에 관한 기본 지식」중에서

흔히 독이라고 알고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 등은 해충이나 균, 잡초에는 ‘독’일 뿐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농약’이라고 부릅니다. 사실은 해충이나 세균, 잡초라는 이름도 사람이 붙인 것입니다. 사람의 관점에서 이런 이름을 붙이고 병충해를 방제한다고 말하는 것도 좀 억지스러운 것 같습니다. 화살 독이나 어독처럼 사냥이나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독도 있습니다. 사냥에 사용되는 화살 독 중에는 강력한 근육 이완 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어서 근대 의약에서 수술 등에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서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하는데, 사실 이들은 서로가 꽤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제2장 독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알렉산더 플레밍은 샬레 용기 안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을 배양하는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푸른곰팡이가 샬레 안에 날아 들어와 콜로니(colony)를 이룬 것을 발견했습니다. 플레밍은 난감해 했지만, 잘 살펴보니 기묘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푸른곰팡이가 콜로니를 이룬 주위만 황색 포도상 구균이 사라진 게 아닙니까? 이때 플레밍은 ‘푸른곰팡이가 황색 포도상 구균의 생육을 저해하는 물질을 방출하는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1929년 ‘페니실린’ 발견의 유래입니다.
---「제3장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한 독」중에서

식중독에는 병원 미생물에 의한 것도 있지만, 산나물로 잘못 알고 먹는 독초, 독버섯에 의한 중독도 있습니다. 또 복어를 잘못 조리하여 중독되는 일도 있습니다. 복어는 속칭 ‘대포’라고도 하는데 중독되면 죽기 때문입니다. ‘복어는 먹고 싶고 목숨은 아깝고’라는 일본 속담도 있는데, 맛있는 복어는 먹고 싶지만 자칫 독성 때문에 죽을지도 몰라서 주저한다는 의미입니다. (…) 복어 독에 중독되었을 때의 응급조치로는 기도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인공호흡기로 처치하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치사율이 약 6퍼센트까지 내려갔으며, 연간 복어 중독에 의한 사망자는 크게 줄었습니다.
---「제4장 음식과 독」중에서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부어오르고 따갑고 가려움을 유발하는 불쾌한 독작용을 하는 식물도 있습니다. 옻나무, 덩굴옻나무, 은행나무의 열매인 은행 등이 대표적입니다. 산길을 걸을 때 덩굴옻나무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망고나 캐슈(cashew)도 옻나무과의 식물로 가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고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서 꽤 오랫동안 불쾌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제5장 독으로 인한 사고」중에서

마약은 존재 자체만으로는 마약이 아니며 단순한 ‘물질’입니다. 사람이 관여했을 때 비로소 그 ‘물질’이 마약이 됩니다. 하지만 어떤 생물 활성 물질이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서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는 것과 다르게, ‘마약’이라고 지정된 것은 이미 법률적으로 붙여진 표시입니다. 즉, 모르핀은 양이나 사용 방법과 관계없이 마약입니다. 마약이라는 말은 처음에는 실제적인 작용에 따라 이름 붙여졌지만, 현실에서는 법률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처럼 ‘독’이나 ‘약’과는 다르다는 점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제7장 마약과 관련 물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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