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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헛된 노력
2. 휴식이 필요해 3. 크렘린궁의 포로 4. 요정처럼 아름다운 아나스타샤 5. 왕의 귀환 6. 차르 이반 7. 영광과 절망 8. 천년의 어둠 부록. 위대한 차르 이반 4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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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된 황제, 위대한 차르 이반 4세
러시아의 황가, 하면 로마노프 황가가 유명하지요. 하지만 그 이전에 류리크 왕조가 있었고, 이 왕조의 마지막 황제가 바로 이반 4세랍니다. 그는 240년간 몽골의 지배를 물리치던 러시아를 독립시키고 모스크바공국을 지배하며 차르라 불렸던 이반 3세의 손자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권력으로 귀족들을 누르고 황제의 자리를 지켰던 인물이지요. 하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불행하기 그지없었는데요. 보야르라 불리던 대귀족들에 의해 그는 대공이되, 대공이 아니어야 했습니다. 절대의 자리에 올랐지만 보야르들은 그를 인정하지 않았고, 이반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을 인내하며 견뎌야 했답니다. 그러나 결국 이반은 차르의 자리에 올랐고 어린 시절 그를 괴롭히던 보야르들을 모두 숙청하고 말았지요. 그런 그가 평생에 단 한 명 사랑한 여인이 있으니 바로 황후 아나스타샤였답니다. 이지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이 회장의 계략으로 이지는 위험에 빠졌었지만, 그래도 주노를 믿고 다시 한 번 노력해보기로 합니다. 그러나 이 회장의 마음에 들기란 정말 힘든 일이네요. 그녀의 심부름을 하고 프랑스대사 부부의 초대를 받아 저녁식사를 하게 된 이지는 그 자리에 함께 나타난 세라 때문에 더 신경이 쓰이고, 결국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도망쳐버립니다. 필립의 도움을 받아 이지는 주노를 떠나려고 하고, 이지가 떠났다는 것을 안 주노는 뒤늦게 후회하며 엄마를 원망합니다. 이리저리 이지의 행방을 찾아 주노는 컴백 연습도 내팽개친 채 방황하지요. 그러는 사이 이지는 필립의 할아버지 댁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받습니다. 그리고 한결 같이 자신을 걱정해주는 필립의 마음에 고마워합니다. 그러나 결국 주노가 이지를 찾아오고, 주노와 필립은 예전 제주도에서처럼 이지를 사이에 두고 싸움을 벌입니다. 그 싸움에 휘말린 이지는 그만 언덕에서 굴러떨어지고 맙니다. 정신을 차린 이지가 눈을 뜬 곳은 바로 중세의 러시아, 모스크바공국 크렘린궁의 감옥이었어요. 그곳에서 이지는 대귀족 보야르들에게 포로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잡혀 옴짝달싹 못 하는 이반을 만나게 된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야르들에게 잃고, 십 년 가까운 세월을 그들의 손아귀에 잡혀 있던 이반은 세상에 분노를 품고 있는 소년이었어요. 이지와 만나게 된 이반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