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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고대 이론의 개요
제1부 중세에서 18세기까지: 사변적 시대 제1장 격 체계의 중세적 개념 Ⅰ. 경험적 유산과 스콜라 문법 Ⅱ. 스콜라 이론에서 격 체계의 위치 Ⅲ. 격에 대한 더 자세한 검토 Ⅳ. 결론 제2장 상티우스와 스키오피우스: 16세기의 이성 대 언어사용 Ⅰ. 새로운 학파의 일반적 특징 Ⅱ. 격에 대한 더 상세한 검토 Ⅲ. 결론 제3장 포르루아얄 문법과 이성주의 경향(17~18세기) Ⅰ. 랑슬로와 상티우스 Ⅱ. 《NM》과 《GGR》 Ⅲ. 19세기 초까지 《GGR》의 영향 Ⅳ. 소위 《데카르트》 문법의 현대적 부흥: 노암 촘스키 제2부 19세기: 문법에 열린 공간과 시간 제4장 소장문법학파 학자들과 격의 통사론 Ⅰ. 두 가지 새로운 관점: 공간, 시간 Ⅱ. 고전적 선험주의와 낭만주의 신화에 대한 완전한 거부 Ⅲ. 소장문법학파의 격 개념 Ⅳ. 소장문법학파의 한계, 약점, 오류 제3부 구조주의: 《전체주의》 시대 제5장 코펜하겐 학파: 옐름슬레우의 《격 범주》 제6장 프라그 학파: 야콥슨의 관점에서 본 《러시아어 격의 전반적 의미》 Ⅰ. 야콥슨의 격 체계(러시아어) Ⅱ. 야콥슨의 체계에 대한 고찰 제7장 예지 쿠리우오비치의 라틴어 격 처리: 구조주의의 겉모습을 하고 있는 고대 이론 Ⅰ. 쿠리우오비치 학설의 윤곽 Ⅱ. 문법적 격 Ⅲ. 《구체적》 격의 부분집합 제8장 루시앙 테니에르의 독일 계승자들에게 있어서의 행위 구조 Ⅰ. 하프의 의존이론 개관 Ⅱ. 기본 테스트의 타당성: 《facere(하다)》 Ⅲ. 필수적 행위자의 생략 Ⅳ. 선택적 행위자 Ⅴ. 주어와 목적어 Ⅵ. 결론 제9장 《기능주의》 통사론: 앙드레 마르티네와 그의 학파 제10장 생성주의: 필모어의 《격을 위한 격》 Ⅰ. 이전 설명에 대한 필모어의 비판 Ⅱ. 문장과 격에 대한 필모어의 일반적인 견해 Ⅲ. 표층구조로의 전환 Ⅳ. 필모어의 이론에 대한 관찰 결론 |
Guy Ser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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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격에 대한 고대 이론을 간략히 소개한 서론에 이어 총 3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에서는 이 책에서 다룰 전체 내용에 대한 개괄적 안내를 대신해 고대 시기, 곧 그리스 시기의 품사와 격 문제 등을 다룬 디오니시우스 트락스의 『문법의 기술』을 소개한 데 이어 로마 시기 바로의 『라틴어론』과 프리스키안의 『문법 강요』를 통해 라틴어의 격 문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1장에서는 중세(특히 13~15세기) 문법학자들이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신학에 추가하고 인간 지식의 세계관 안에 언어를 위치시키는 스콜라 사상을 바탕으로 어떻게 사변적인 스콜라 문법을 발전시켰는지를 기술한다. 특히 장 르 다누아 등과 같은 《덴마크의》 문법학자들 외 중세 문법학자들이 스콜라 이론 내에서 어떻게 ‘주격, 호격, 속격, 여격, 대격, 탈격’ 등과 같은 격 체계를 설명하는지를 보여준다. 2장에서는 상티우스의 『미네르바 혹은 라틴어에 관한 원인론』(1587)과 스키오피우스의 『철학적 문법』(1628)을 통해 중세의 스콜라주의를 넘어 명사와 격에 대한 16세기의 이성(ratio) 대 언어사용(usus) 간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반스콜라주의 운동의 이 두 중심 개념 중 먼저 우위를 점한 것은 언어사용이지만, 16세기 중반쯤부터는 자연 상태(natura)와 근본적으로 동일한 이성이 우세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3장에서는 (16세기 상티우스의 라틴어 격에 대한 이성적 사유를 이어받은) 랑슬로의 『새로운 라틴어 학습법』(1664)과 아르노 & 랑슬로의 『일반이성문법』(1660)의 소개를 통해 17~18세기 포르루아얄 수도원을 중심으로 잉태된 이성주의의 보편문법이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알아본다. 또한 《데카르트적》 이성주의 문법이 19세기 초까지 미친 영향은 무엇이며, 현대에 들어와 노암 촘스키를 통해 그것이 어떻게 거듭났는지도 알아본다. 4장에서는 19세기 브루크만, 오스토프, 델브뤼크, 파울 등의 소장문법학파 학자들에게는 오직 언어 사실만이 성찰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그들은 ‘탈격, 도구격, 처격, 여격, 속격, 대격, 주격 등’의 격 개념을 언어 사실에 바탕을 둔 과학적 엄격함으로 기술한다. 5장에서는 코펜하겐 언어학파의 창립자인 루이 옐름슬레우가 주창한 기능주의 언어분석이론, 곧 ‘글로스매틱스(glossematics)’에서는 격 체계가 어떻게 정립될 수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다. 6장에서는 프라그 학파를 창설한 야콥슨의 관점에서 본 《러시아어 격의 전반적 의미》가 기술되고 있다. 그는 격들이 조직되는 체계와 그 체계 안에서 각 격의 위치가 갖는 역할, 곧 격들의 대립이 갖는 역할에 따라 각 격이 가치를 부여받는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7장에서는 폴란드인 언어학자 쿠리우오비치의 라틴어 격에 대한 구조주의의 겉모습을 띤 고대 이론을 비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인도-유럽의 격을 통사적 기능과 의미적 기능의 두 가지 기능을 하는 《문법적》 격(N, Ac, G)과 《구체적》 격(I, L, Ab)의 두 그룹으로 나눈다. 통사적 기능은 《문법적》 격의 경우 일차적, 곧 기본적이라면 《구체적》 격의 경우는 이차적, 곧 보조적이다. 의미적 기능은 그 반대로 《구체적》 격의 경우 일차적이라면 《문법적》 격의 경우는 이차적이다. 이러한 쿠리우오비치의 이론은 공시적이지 않고 역사적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되고 있다. 8장에서는 독일 언어학자 하프가 테니에르의 의존문법을 이어받아 술어가 갖는 결합가를 중심으로 라틴어 문장에서의 《행위적 기능》을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9장에서는 마르티네의 기능주의 통사론에서 최소 발화의 모든 요소가 핵인 동사 술어에 의존하여 어떻게 기능하는가를 기술하고 있다. 따라서 동사는 테니에르의 의존문법에서와 같이 기능 피라미드의 정점에 위치한다. 10장에서는 생성주의 언어학자인 필모어의 논설 「격을 위한 격」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문장 심층구조에서의 《기본 항》을 구성하는 의미 격의 개념적 틀, 곧 격틀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