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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2
먼저 세상 떠난 제자들의 꿈을 그리며 9 김창호 목사를 생각하며 13 신앙인의 삶과 죽음 16 내가 하는 일을 보라 18 주께서 인도하신 내 삶의 한자리를 찾아가며...21 보고 싶은 창호에게 26 어머니가 들려준 창호 형 성장기 30 자전거와 양복 (1) 36 꽃씨 심기와 양푼비빔밥 (2) 38 내 마음의 짐 (1) 40 창호 형의 배려 (2) 43 창호 형이 유언하다 (3) 45 오토바이를 사랑한 남자 (4) 48 창호 형의 군대 시절 (5) 52 창호 형의 억세게 운 좋은 날 (6) 55 여보게 친구, 웃어나 보세 57 ‘1987년과 기독교문화연구회’ 60 나의 영원한 형님... 故김창호 목사님을 영원히 66 창호네 집들이 70 창호 형이 남긴 것 73 너무 빨리 떠난 친구 창호 유감 75 김창호 목사를 기억하며 79 ‘풍물’을 알려준 갈문선 상쇠 김창호 선배 83 창호 형 관련 두 가지 기억 85 후회 87 병문안 (2022. 6. 20) (1) 88 창호 형과 밥 (2) 92 창호의 깃발 춤 94 내 친구 창호와 동생 주현이를 떠올리며 95 창호를 생각하며 98 난 창호 형에게 인생을 배웠다 99 함박눈 내리던 새벽 101 그 자취집 103 창호는 완판 되었습니다 105 그 때 우리는.... 107 그 때 다시 만나자... 109 창문 너머의 기억 111 우리에겐 벗들이 있다 113 길 위를 달리던 형 115 아! 그 분이었다. 119 창호와 오토바이 (1) 121 꼬꼽쟁이 창호 (2) 122 꿀꿀이죽 라면 (3) 123 진도 촌놈 창호에겐 왠지 정이 더 가더라 124 창호 형은 검소했고 내실 있던 사람 134 창호, 열심히 살았잖아, 그럼 된 거지. 142 한 줄 한 줄 참회록을 써 갔던 한 사람 164 창호의 커피 먹는 법 166 미스테리 하나 171 弔詩 (故 김주현 전도사를 추모하며) 175 창호 형과 주현 (1) 182 주현이 형의 뚝심 (2) 185 나를 ‘지켜보겠다’던 주현 형 188 나! 써운해? 193 책을 버리지 못한 이유 195 까치밥 선교사 ‘주현이’ 197 군 제대한 나를 갈문선으로 이끈 주현 형 200 담백한 미나 204 미나 어머니, 안부를 전합니다 208 미나 농활 데려가려고 211 내가 사랑한 친구, 손청미 213 일기장에서 찾은 청미 흔적들 215 호신대 90학번 1번 강공임 218 친구 공임이를 보내고 221 공임이랑 함께 성실연 활동을 한 나날 223 병문안 227 벗들과 함께했던 순간들 231 |
姜聲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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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대학에서 만났던 우리가 30여 년이 지나 다시 만났습니다. 만나서 20대의 뜨거웠던 1990년대를 다시 떠올려 보았습니다. 이 회고를 위해서는 지난날들을 보게 했던 ‘창문’이 필요하였습니다. 그 창문이 이제는 하나님나라로 거처를 옮긴 우리 친구 김창호 목사였습니다. 창호라는 외로운 창문으로 몇 사람이 20대 우리 뜨거웠던 청춘을 소환하였습니다.
그 소식이 전해지면서 20대 때 서로 손을 잡았던 많은 이가 창호라는 창문 곁에 모여 20대 시절을 다시 보았습니다. 그 뜨거웠던 청춘의 시간을 돌아보며 지금의 삶을 추스르게 되었습니다. 창호는 창문이었습니다. 창호라는 창문으로 보다가, 또 다른 창문들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창문들은 1990년대를 함께 격정적으로 살았지만, 먼저 하나님 나라로 그 거처를 옮긴 우리의 친구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