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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심한 건 딱 질색이야
2. 뭔가 신나는 일 없을까? 3. 작전 개시 4. 가출? 외출! 5. 공포의 길고양이 6. 모두 똑같이 생긴 집 7. 다시 집으로 8. 작가의 말 9. 이 책의 모르는 단어 알고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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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심해. 심심한 건 딱 질색이야.’
--- p.9 “별들도 함께 반짝이니 더 예쁘구나. 나도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 --- p.11 고양이는 독립적이라고 하지만, 앤지는 혼자 지내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특히나 매일 반나절을 집에 혼자 있는 건 아무리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았어요. 집고양이로 5년을 살았더니 이젠 자신이 고양이인지 개인지 헷갈리기까지 해요. --- p.17 “지루한 날이 다시 시작됐어. 뭔가 신나는 일 없을까?” “내가 고양이로 태어나서 이렇게 재미없고 답답하게 살 수만은 없다고!” --- p.21 아이들의 장난을 유치하다는 듯 보고 있던 앤지였지만, 눈빛은 조금 달랐어요. 마치 부러우면서도 속마음을 들키기 싫어 아닌 척하는 것처럼요. 유난히 맑고 푸른 하늘마저 거슬렸어요. 소풍을 나온 듯 짹짹거리며 날갯짓하는 참새 무리도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뭐가 그리 신나는데? 확 비나 내려라.” --- p.24 앤지는 창밖의 고양이 삼 형제를 눈도 한 번 깜빡이지 않고 유심히 보았어요. 그들은 잔디 위에 누운 채로 게으르게 몸을 비비적거렸어요. 그것도 아주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요. --- p.25 사료를 한 알 한 알 세면서 깨작거리고 먹는 듯하더니 이내 고개를 홱 돌리며 뱉었어요. “혼자 먹는 건 싫어!” --- p.27 ‘내일은 꼭 저 친구들과 같이 놀겠어. 어떤 수를 써서라도.’ --- p.33 계단으로 쏜살같이 달려 내려가는 앤지의 발걸음은 미사일을 쏘는 것보다도 빠르고 날쌨어요. --- p.40 사냥놀이를 살아 움직이는 저 생쥐와 함께 실제로 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았어요. 이런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었던 앤지! --- p.45 “배고픈 내 아기 쥐들이 집에서 날 기다리고 있거든.” “오, 저런.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구나.” --- p.49 “내일은 운이 좋은 날이길 바라. 오늘처럼 힘들지 않기를!” --- p.50 “이렇게 맑은 날 잠깐 내리는 비를 여우비라고 하지. 곧 그칠 거야.” “고양이 비는 없나요?” --- p.55 “나도 한때는 가족이 있었지. 세상에 혼자 태어나는 생명은 없다네.” --- p.56 “앤지. 길고양이는 매일이 전쟁이야. 기다리는 가족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일세. 일탈은 여기까지만 하고 어서 집으로 돌아가게.” --- p.59 낮에 만났던 윌리엄이 떠올랐어요. ‘먹을 음식이 없어 정말 고생했겠구나.’ --- p.63 덩치 큰 고양이, 사나운 눈매를 가진 고양이, 아주 작고 예쁘지만 성격이 보통 아닌 고양이까지 세 마리가 앤지를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어요. --- p.67 “폭력은 안 돼. 언제 어느 때고 절대로 옳지 않은 짓이야.” --- p.72 “우리 길고양이들은 배부른 날보다 배고픈 날이 더 많지 않았는가.” --- p.74 추위를 견디기 힘들었던 앤지는 가보지 않았던 또 다른 아파트로 들어갔어요. 바람을 피해 왔는데 어쩐지 익숙한 냄새가 느껴져요. --- p.82 “어제처럼 여우비가 내렸으면 좋겠어. 다들 목이 마르지 않게.” --- p.87 “오늘은 배부른 날이길 바라. 내일도… 그다음 날도… 또 그다음 날도…” --- p.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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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 앤지의 신나고 아슬아슬한 가출 모험기!
집에서 바라보는 집고양이는 한없이 귀엽고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 합니다. 때로는 밥 먹고 잠만 자는 게으름뱅이처럼 보이기도 하죠. 그러나 집고양이들도 바깥세상을 그리워하며 동경할지도 모릅니다. 주인공 앤지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가출합니다. 처음에는 신기한 일들도 흥미로운 일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집 나가면 고생! 결국 앤지는 집에서의 편안하고 안락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으며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옵니다. 바깥세상 동물 친구들의 안녕도 빌면서 말이죠. 이 책에서는 집고양이 앤지를 의인화하여, 집을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의 보살핌이 필요한 집고양이는 부모님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과도 같습니다. 그렇기에 앤지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투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가끔은 간섭으로 느끼기도 하고 짜증을 부리며 얼른 어른이 되어서 독립을 꿈꾸기도 하죠. 그러나 책 속의 집고양이 앤지를 통해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이 있는 우리 집이 얼마나 편안하고 소중한 공간인지 다시 깨닫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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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 귀여운 고양이는 덤!
- 한슬기 (가양초등학교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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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앤지의 가출은 우리들 삶의 모험과 같다. 수많은 누군가와 만나 울고 웃는. - 이소현 (배곧해솔초등학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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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집고양이 앤지의 일탈! 좌충우돌 사건들로 깨닫게 되는 일상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 - 박경애 (서울홍제초등학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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