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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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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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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부록 -신어의 원리

역자 해설
작가 연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1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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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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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7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6.9만자, 약 8.8만 단어, A4 약 168쪽 ?

출판사 리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사생활’이라는 게 과연 존재할까? 휴대 전화는 알람 기능으로 우리의 하루를 연 뒤 잠시도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길거리, 교통수단, 건물에 달려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CCTV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찍고 있다.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언제 어디로 이동하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하는지를 낱낱이 기록함으로써 소비 패턴부터 취향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분석할 수 있게 만든다. SNS는 우리의 일상과 인간관계 등을 온라인상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게다가 개인 정보 유출 사고는 수시로 일어나지만 큰 피해를 입지 않는 이상 그것의 심각성을 인지하기란 쉽지 않다. 개인 정보가 돈으로 치환되는 이 시대에 진정한 의미의 사생활은 존재할 수 없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의 개인 정보는 대체 어디로 흘러가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 걸까?
최근 미국에서는 조지 오웰의 작품 『1984』의 판매가 급증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 미 국가안보국(NSA)의 계약 직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정부의 ‘프리즘’ 프로젝트를 폭로한 이후 일어난 현상이다. 이 폭로에 따르면 미 국가안보국과 연방수사국(FBI) 등의 정보기관은 비밀리에 구글, 야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터넷 회사들의 서버를 통해 고객들의 정보를 들여다보고 수집해 왔다고 한다. 9·11 이후 대테러 체제에 돌입한 미국의 안보를 위함이었다는 설명이 따라붙었으나, 위험인물이 아닌 일반인의 정보가 대대적으로 수집·축적되고 있다는 데 사람들은 불안감과 경각심을 동시에 느꼈다. 그리고 이것은 ‘정보를 가진 자가 권력을 가진다’는 앨빈 토플러의 말이 연상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조지 오웰이 『1984』를 통해 경고했던 ‘감시 사회’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현실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감시는 조지 오웰이 예견했던 것보다 더욱 은밀하게 또 자발적으로 진행되어 스스로가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데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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