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식물 선인장을 키우는 걸 좋아한다. 몇 달이 넘게 물을 주지 않아도, 자연 채광만 있어도 가시가 자라는 선인장이 신기하다. 세아라고 이름까지 지어주었다. 가시을 만져보면 아프지는 않지만 혼자서도 꽃이 피고, 지는 걸 보면서 기쁨을 느낀다. 할미꽃이 이쁜 것 처럼 세아가 잘 자라줄 때마다 힘이 생긴다. 가시가 많은 세아는 강한 할미 꽃 같다.
‘모든 아픔은 달콤함으로 치유될 수 있다’고 믿는 반려동물 크리에이터. 뉴욕에서 반려동물 사진작가로 활동하다 한국에 돌아와 #도넛낀강아지포레를 주제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에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방식에 대해 가르치는 과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어린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평소 디저트 없인 못 사는 디저트 도파민 중독자이나, 반려동물들에게는 더 이상 디저트가 필요 없는, 안전한 세상이 오길 언제나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