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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풍류시 특집 / 연변 가행시] 조성래_돈화 터미널 외 6편 [인문학 수프] 양선규_유미주의, 상처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시] 홍영철_알아요? 외 문인수_황조가 외 성수자_허공달골 외 김동원_깍지 외 김종해_해바라기 외 이승주_그리운 퇴폐 외 유지소_내 방에 매달린 벽시계가 1초마다 말씀하시길 외 박춘석_서쪽 2 외 신정민_여름 제재소 외 [문화평설] 강춘진_너무 쉽게 문화인이 되는 시대, 낭만과 여유의 문학판이 그립다 [문화가 산책] 이동순_노래 ‘불효자는 웁니다’에 얽힌 사연 [단가단설] 서태수_낙엽 하촌_돈돈 1 외 [작가의 고향] 김원일_김해 진영 : 내가 살아온 길 [다시 읽는 문제작] 문인수_시 ‘봄날은 간다 4절’ 이복구_소설 ‘맨 밥’ [소설] 김성종_도망간 여자 문성수_흘러가는 바람 나여경_안전지대 임수진_내 안의 악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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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풍류’를 읽고 있자니 한국에서 손꼽히는 요리사들이 차려놓은 뷔페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각기 다른 장르의 한국 문학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시, 소설, 수필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담론의 장도 엿볼 수 있어 한층 더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단가 단설 코너에서는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단순히 문학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잡지가 아닌, 독자와 소통하는 잡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독자들과의 벽을 한층 더 허물기 위해 딱딱한 틀을 벗어나려 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가능한 서정적이고, 재미있고, 짧고, 쉬운 글을 담으려 노력했다는 창간사의 한 부분처럼, 잡지가 지향하는 ‘풍류’의 성격에 걸맞은 구성과 원고를 담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