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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청소년을 위한 쏙쏙 경제사
조준현 교수님의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EPUB
조준현
인물과사상사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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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머리말

1장 원시인은 어떻게 먹고살았을까
농경과 정착 생활

2장 최초로‘내 것’이 생기다
고대 문명과 사유재산 제도

쉬어가기 한반도에는 누가 처음 살았을까

3장 고대 문명의 빛과 어둠
그리스?로마 문명과 노예제

4장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세계 제국의 건설과 몰락

쉬어가기 옛날 사람은 무엇을 먹었을까

5장 중세의 장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중세의 농촌과 봉건제

6장 도시의 공기는 자유롭다
중세의 도시와 상업

쉬어가기 벽란도의 아라비아 상인

7장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대항해 시대와 지리상의 발견

8장 공장으로 간 농민들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의 출현

쉬어가기 돌로 만든 돈이 있을까

9장 자본의 시대, 혁명의 시대
시민혁명과 봉건 제도의 해체

10장 불황이 전쟁을 일으키다
공황, 독점 그리고 제국주의

쉬어가기 꼬리가 개를 흔들다

11장 위기에 빠진 자본주의
세계 대공황과 뉴딜 정책

12장 기계가 사람을 부리다
포드주의, 현대사회를 만든 생산 방식
쉬어가기 튤립 뿌리 하나 값이 황소 서른 마리

13장 세계 자본주의를 재건하라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를 연 마셜 플랜

14장 좋은 시절은 지나가고
전후 자본주의의 황금기

쉬어가기 광고는 언제 시작되었을까

15장 나쁜 시절은 돌아오고
석유 파동과 스태그플레이션

16장 세계 경제는 어디로 가는가
탈냉전과 세계화 시대

쉬어가기 자유무역인가 보호무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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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통 사람들이 경제학에 더 쉽게 다가가게 하고자 현실 문제와 경제사상, 경제이론을 아우르는 교양서를 꾸준히 내왔다. 쓴 책으로는 『고전으로 읽는 자본주의』 『내일을 위한 경제학』(공저) 『사람은 왜 대충 합리적인가』 『중산층이라는 착각』 『승자의 음모』 『19금 경제학』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자본주의』 등 다수가 있다. 아시아 경제, 특히 중국 경제도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중국 경제: 개혁개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동아시아 경제발전의 연구』 등의 책을 냈다. 중국인민대학에서 초빙연구원으로 있을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통 사람들이 경제학에 더 쉽게 다가가게 하고자 현실 문제와 경제사상, 경제이론을 아우르는 교양서를 꾸준히 내왔다. 쓴 책으로는 『고전으로 읽는 자본주의』 『내일을 위한 경제학』(공저) 『사람은 왜 대충 합리적인가』 『중산층이라는 착각』 『승자의 음모』 『19금 경제학』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자본주의』 등 다수가 있다. 아시아 경제, 특히 중국 경제도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중국 경제: 개혁개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동아시아 경제발전의 연구』 등의 책을 냈다. 중국인민대학에서 초빙연구원으로 있을 때의 경험이 이 책을 쓴 계기가 됐다. 지금은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젊은 경제학자들의 모임인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신문과 잡지 등에 경제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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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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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7.07MB ?
ISBN13
9788959062133

책 속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고대사회가 몰락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노예제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 때문이다. 노예는 가혹한 착취에 시달리다 보니, 일찍 죽거나 병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노예는 결혼이 금지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그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노예를 결혼시키지 않은 이유는 아이를 낳아 노동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양육하는 비용이 컸기 때문이다.
기술 발달의 속도가 느린 것도 고대사회가 몰락한 주요한 이유로 꼽을 수 있다. 고대사회는 원시사회보다는 생산력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는 매우 단순한 방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일꾼의 머릿수를 늘려 작업의 효율을 늘린 것이다. 그리스와 로마의 자연과학은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렀지만, 이런 과학적 지식이 생산 부문에는 거의 응용되지 못했다. 노예제가 지배하고 있던 수세기 동안, 농업은 물론 수공업에서도 아무런 기술적 진보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p.63

시민혁명은 우리 헌법에도 영향을 끼쳤다. 헌법 제14조인 ‘거주 이전의 자유’와 헌법 제15조인 ‘직업 선택의 자유’가 그것이다. 모든 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헌법에서 얼핏 보면 사소하고 당연한 것 같은 저런 자유를 굳이 열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러한 자유와 권리가 시민혁명 전까지는 사람들이 제대로 누릴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시민혁명의 목적은 이렇게 봉건 질서에 얽매여 있는 개인에게 자유를 부여하고, 부르주아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거주 이전의 자유는 장원과 영지를 떠나 공장이 있는 곳으로 옮겨갈 자유를, 직업 선택의 자유란 봉건 영주들의 지배에서 벗어나 공장주들에게 고용될 자유를 의미했던 것이다.---pp.143~144

한편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경제 위기에 대응하여 장기 호황기에 여러 나라에서 추진되었던 케인스주의적 경제 정책을 포기하고 이른바 신자유주의적 정책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신자유주의는 케인스주의 이전의 자유주의를 다시 추구한다는 뜻이다. 케인스주의는 정부가 공공사업과 재정 지출 등의 수단을 이용해 고용을 늘이고 소득을 증가시키고자 하는 정책이다. 또 복지를 확대하여 계층 간 갈등을 완화함으로써 경제적으로는 물론 사회?정치적으로 안정을 추구하자는 목적도 있다. 그러나 이런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는 많은 비용이 든다.
이에 비해 신자유주의는 이른바 ‘작은 정부’를 추구하는 정책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한 미국의 레이건 정부나 영국의 대처 정부는 신자유주의를 대표하는 정부들이다. 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줄이고 이윤을 늘려 주어야 한다. 그러자면 정부가 재정 지출을 줄여야 하는데, 이는 결국 공공사업의 축소와 복지 지출의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노동자들을 비롯한 서민과 중산층이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이유이다.

출판사 리뷰

알쏭달쏭한 경제,
경제사를 통해 쉽게 배운다.
경제학과 교수님과 떠나는 세계 경제사 여행!


인류 역사에 나타난 여러 경제 체제 가운데 하나인 자본주의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경제가 이 세상의 중심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매년 인류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상하는 노벨상에 경제학상이 있는 것은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만큼 인류에 중요하다는 방증입니다. 이처럼 ‘경제’는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니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경제를 배워야 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하지만 경제 하면 골치부터 아픕니다. 금리가 어떻고, 환율이 어떻고, 스태그플레이션은 또 뭐며……. 배우려고 책을 펴들지만 숫자, 도표, 통계, 공식에 첫 장을 넘기지 못합니다. 사실 경제학자조차도 경제학이 어렵습니다.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도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제대로 예측할 수 없을 정도니까요. 이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학문인 경제를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는 건 얼마나 어려울까요. 그래서 부산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조준현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여러 지면에 경제에 관련한 글을 쓰며 항상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을까?”

알쏭달쏭한 경제, 경제사를 통해 쉽게 배운다


그런 고민을 하던 중 “역사 속의 경제 이야기를 읽으면 자연스럽게 경제와 친해지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를 깨닫게 됩니다. 역사의 이런저런 사건에서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알게 되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경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숫자 없는 경제학 책인 거죠.

경제사는 말 그대로 경제의 역사인데 어떻게 보면 경제 이야기 같고 다르게 보면 역사 이야기 같습니다. 그래서 경제학자 요세프 슘페터가 “경제사가 순전히 경제적일 수만은 없다”라고 했나봅니다. 그 말처럼 경제사로 경제학을 배우는 방법은 당장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얻는 방법은 아닙니다. 경제사를 통하면 경제가 매우 느리고 조금씩 이해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빨리 배우고 싶은 분들은 성에 안 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경제를 배우기 시작하려는 청소년이라면 흥미를 지속적으로 느끼면서 차근하게 경제에 대한 이해를 늘릴 수 있는 것이 경제사의 장점입니다.
나아가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경제사는 문명을 이해하는 열쇠다”라고까지 말합니다. 미국발 경제 위기에 세계가 휘청거릴 정도로 경제가 우리의 문명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인류의 발전 자체가 경제의 발전이고, 세계사가 곧 경제사

거창하게 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경제는 의외로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바로 경제활동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일상이 쌓여가는 걸 역사라고 한다면 역사는 곧 경제사입니다.

경제활동이라고 하면 우리는 상품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공장이나 물건이 쌓여 있는 대형 마트 등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러나 모든 경제활동 가운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은 바로 먹고사는 일이다. 사람이 먹고, 자고, 휴식을 취함으로써 매일매일 자기의 노동력을 재생산하지 않는다면, 다른 어떤 활동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류는 지구상에 출현한 그 순간부터 경제활동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인류의 발전 자체가 경제의 발전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11~12쪽)

이 책은 이러한 ‘세계사가 곧 경제사’라는 관점에서 농경의 시작, 노예제, 산업혁명, 세계화 등의 경제적 사건이 인류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역사적 흐름에 따라 원시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술했습니다. 세계의 역사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구성

▶ 원시시대의 농경부터 작금의 세계화까지 16장의 본문은 쉽고 재미있는 경제의 역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본문 사이사이에는 교수님께 물어봅시다/잠깐 상식/가상 신문 기사와 뉴스/캐릭터들의 말풍선 등의 다양한 토막글을 넣어 경제 원리와 상식을 충분히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 8개의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화폐의 역사, 투기의 역사 등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주요하고 흥미로운 경제 상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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