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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괜찮아, 사회혁신가
여성, 지역, 사회적 가치의 실현
이지혜
텍스트CUBE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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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사회적기업가에서 사회혁신가로

1장 사회적기업 창업과 창업가
2장 네팔과 태국, 그런데 어떤 일자리?
3장 창업가를 배출하는 방법
4장 영월과 제주, 태도와 마음
5장 사회적기업과 투자의 이유

2부 함께, 사회혁신가: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만나다(대담과 대화)

1장 즐겁게 풀어내는 함께함의 의미 (신승환 셰프)
2장 필요한 도움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명경화 오요리아시아 사업부장)
3장 그 자리에 사람이 남았습니다 (오정희 전 오요리아시아 본부장)
4장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사회적기업 생태계 (변형석 트레블러스맵 대표)
5장 창업의 길목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진태민 버거스데이 대표)
6장 모든 기업이 다 사회적기업입니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
7장 Why not? 임팩트투자 (김재현 크레비스파트너스 대표)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오요리아시아 대표. 1999년 인터넷 회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남들이 안하는 일을 시작하고 남들이 안하는 방식으로 꾸려가다 보니, 회사란 내게 즐거움의 원천이면서 동시에 생고생의 원천이 아닐까 여기며 살아왔다. 2008년 첫 사회적기업을 창업했고, 2012년 두 번째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를 창업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일의 정석이라고 믿으며, 또한 그 선택이 얼마나 큰 고통과 실력이 필요한 일인지도 깨닫고 있다. 혼자였다면 해낼 수 없던 일들을 함께 이뤄낼 수 있음에 감사한다. 이 창업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하면서.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54g | 140*210*20mm
ISBN13
9791191811100

책 속으로

가끔 이 창업의 끝은 어디가 될까 스스로 묻는다.
창업의 끝을 알고 싶기에 창업의 시작을 되짚어본다.
--- p.16

회사 이름에 ‘아시아’라고 넣었을 만큼 우리 회사는 아시아 여성들의 (외식업 혹은 서비스업을 통한) 경제적인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을 지향했다. 회사 이름을 지을 때부터, 사회적기업으로서 우리 회사의 정체성, 즉 이주여성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대한 고민을 마주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 p.21

“차라리 한국에 오지 않고도 자신의 나라에서, 아시아 곳곳에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한국의 이주여성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 p.24

지금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더 많은 이들에게 아시아로 가자고 할 것 같다. 다른 문화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은 정말로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그 과정에는 큰 장벽들이 있지만, 목표에 다다르거나 사업의 목표를 공유하는 순간의 즐거움이란!
--- p.42

“나도 이제 누구의 엄마가 아니라 나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졌어요.”
--- p.55

“왜 우리는 계속 이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가?”
내 답은 이렇다. 이 친구들이 언제든 일할 수 있는 곳 (당연히 자신의 기술과 동기가 있어야 하지만), 돈이 필요하면 언제든 잠시라도 일자리를 내어줄 수 있는 곳이 여전히 우리에겐 너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존재해야 하며, 비즈니스도 더 좋아져야 한다.
--- p.64

문제의 본질을 알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알아가려는 ‘태도’임을,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보려는 ‘마음’그 자체임을. 그것이 없이는 어떤 지역의 문제도 해결할 수 없음은 너무나 명백하다.
--- p.87

아무래도 나는 10년이 넘게 소셜 비즈니스를 하면서 여러 착시현상과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비즈니스의 존재 가치가 단순한 돈이 아니라 더 큰 미션이 있다고 외쳐도, 사람들은 되묻고 또 되묻는다. 당신의 미션은 무엇인지, 그것이 왜 비즈니스라는 형태여야 하는지, 그것의 가치는 또 무엇인지, 그 가치는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인지. 질문은 끝도없고, 그 대답 또한 지난 10년간 업데이트되기도, 삭제되기도 하였다.
--- p.115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결국 사회에 투자하는 거거든요. 불합리한 일을 고쳐나가는 일을 사회적기업이 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기업에 투자를 해서 사회적기업이 성과를 내면, 그만큼 사회적 시스템이 좋아지는 것과 연결이 되는 거니까요.
--- p.146

그런데 앞으로 이 사회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창업이라는 건 굉장히 좋은 도전의 소재로 다가왔어요. 창업을 통해 기업가로서 어떤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자는 거죠. 이게 굉장히 매력적이고 도전적이었죠.
--- p.170

이지혜 대표님은 제가 막막했을 때 함께 그림을 그려주신 분이에요. 제 꿈을 실현시켜 주신 분이죠. 창업이라는 거대한 낭떠러지 앞에 서있을 때 대표님이 제 어깨에 낙하산을 메어주시고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는지 알려주셨어요. 뜬금없이 전화를 주셔서 “잘하고 있냐?” 고 물어봐 주시기도 하고, 갑자기 가게에 찾아오셔서 제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봐주십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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