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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사회적기업가에서 사회혁신가로 1장 사회적기업 창업과 창업가 2장 네팔과 태국, 그런데 어떤 일자리? 3장 창업가를 배출하는 방법 4장 영월과 제주, 태도와 마음 5장 사회적기업과 투자의 이유 2부 함께, 사회혁신가: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만나다(대담과 대화) 1장 즐겁게 풀어내는 함께함의 의미 (신승환 셰프) 2장 필요한 도움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명경화 오요리아시아 사업부장) 3장 그 자리에 사람이 남았습니다 (오정희 전 오요리아시아 본부장) 4장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사회적기업 생태계 (변형석 트레블러스맵 대표) 5장 창업의 길목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진태민 버거스데이 대표) 6장 모든 기업이 다 사회적기업입니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 7장 Why not? 임팩트투자 (김재현 크레비스파트너스 대표)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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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 창업의 끝은 어디가 될까 스스로 묻는다.
창업의 끝을 알고 싶기에 창업의 시작을 되짚어본다. --- p.16 회사 이름에 ‘아시아’라고 넣었을 만큼 우리 회사는 아시아 여성들의 (외식업 혹은 서비스업을 통한) 경제적인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을 지향했다. 회사 이름을 지을 때부터, 사회적기업으로서 우리 회사의 정체성, 즉 이주여성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대한 고민을 마주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 p.21 “차라리 한국에 오지 않고도 자신의 나라에서, 아시아 곳곳에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한국의 이주여성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 p.24 지금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더 많은 이들에게 아시아로 가자고 할 것 같다. 다른 문화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은 정말로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그 과정에는 큰 장벽들이 있지만, 목표에 다다르거나 사업의 목표를 공유하는 순간의 즐거움이란! --- p.42 “나도 이제 누구의 엄마가 아니라 나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졌어요.” --- p.55 “왜 우리는 계속 이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가?” 내 답은 이렇다. 이 친구들이 언제든 일할 수 있는 곳 (당연히 자신의 기술과 동기가 있어야 하지만), 돈이 필요하면 언제든 잠시라도 일자리를 내어줄 수 있는 곳이 여전히 우리에겐 너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존재해야 하며, 비즈니스도 더 좋아져야 한다. --- p.64 문제의 본질을 알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알아가려는 ‘태도’임을,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보려는 ‘마음’그 자체임을. 그것이 없이는 어떤 지역의 문제도 해결할 수 없음은 너무나 명백하다. --- p.87 아무래도 나는 10년이 넘게 소셜 비즈니스를 하면서 여러 착시현상과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비즈니스의 존재 가치가 단순한 돈이 아니라 더 큰 미션이 있다고 외쳐도, 사람들은 되묻고 또 되묻는다. 당신의 미션은 무엇인지, 그것이 왜 비즈니스라는 형태여야 하는지, 그것의 가치는 또 무엇인지, 그 가치는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인지. 질문은 끝도없고, 그 대답 또한 지난 10년간 업데이트되기도, 삭제되기도 하였다. --- p.115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결국 사회에 투자하는 거거든요. 불합리한 일을 고쳐나가는 일을 사회적기업이 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기업에 투자를 해서 사회적기업이 성과를 내면, 그만큼 사회적 시스템이 좋아지는 것과 연결이 되는 거니까요. --- p.146 그런데 앞으로 이 사회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창업이라는 건 굉장히 좋은 도전의 소재로 다가왔어요. 창업을 통해 기업가로서 어떤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자는 거죠. 이게 굉장히 매력적이고 도전적이었죠. --- p.170 이지혜 대표님은 제가 막막했을 때 함께 그림을 그려주신 분이에요. 제 꿈을 실현시켜 주신 분이죠. 창업이라는 거대한 낭떠러지 앞에 서있을 때 대표님이 제 어깨에 낙하산을 메어주시고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는지 알려주셨어요. 뜬금없이 전화를 주셔서 “잘하고 있냐?” 고 물어봐 주시기도 하고, 갑자기 가게에 찾아오셔서 제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봐주십니다. --- p.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