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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하는 김대리에게
25년차 직장의 신이 우리 시대 미생에게 건네는 따뜻한 격려와 시원한 조언 개정판
유세미
책들의정원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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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대한민국에서 샐러리맨으로 살아간다는 것

Chapter 1 오늘도 출근하는 우리 회사 김 대리를 소개합니다

바쁜데 외롭거나, 지루하거나 | 직장에서는 자주 눈물겹다 | Are you OK? | 가볍게 힘 빼고, 자유롭게 | 잘 지내나요, 마이 라이프 인 컴퍼니 | 오늘도 아득한 출근길에 서서 | 두렵지만 잘하고 싶은 그대에게 | 결국 당신이 이긴다 | 나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Chapter 2 회사 인간, 회사 언어

이상한 회사의 앨리스 | 회사생활은 모노드라마가 아니다 | 일터에서 행복할 권리 | 대담하게 살아도 괜찮아 | 오늘도 사표 쓸 뻔했다 | 말이 자본이고 능력이다 | 회사는 가면무도회장 | 굿바이 키스와 함께 던질 필요없다

Chapter 3 일터, 여자, 가족 그리고

나도 엄마는 처음이라서 | 착한 엄마, 기권합니다 | 트렌드를 읽는 남자 | 당신에게 늘 미안합니다 | 소소한 행복은 소소하지 않다 | 그녀는 왜 하는 일마다 잘될까? | 워라밸이 사람마다 다른 까닭

Chapter 4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리허설 없는 콘서트

마음 읽는 인성의 가치 | 조직은 당신을 닮는다 | 월화수목금금금의 귀환 | 쉽게, 백전백승 전략 | 또라이 부하 vs 무능한 상사 | 주인공이 주인공인 이유 | 더 이상 휘둘리지 않아도 된다 | 샐러리맨이 제일 쉬웠어요 | 하지 않아도 될 일은 하지 않는다

Chapter 5 내 인생이든, 회사 인생이든 여하튼 로딩 중

애인 같은 일 찾기 | 내 인생을 존중한다는 의미 | 다시 쓰는 인생 이력서 | 어느 날 문득 회사를 떠납니다 | 말 그대로 패자부활전 | 인생을 지배하는 것 | 꿈은 언제나 옳다

저자 소개 1

소통·리더십 전문가, 작가, 기업 강연가, 칼럼니스트, 20만 유튜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애경그룹에서 25년간 근무했다. 애경 임원으로 퇴직한 이후에는 작가, 강연가로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유튜브 세계에 뛰어들었고, <유세미의 직장수업>이라는 채널을 개설했다. 직장생활, 리더십, 인간관계, 소통법 등 현대를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주제로 5년 동안 1,600여 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했고, 누적 조회 수 4,500만 회를 기록하며 자리 잡았다. 연이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계의 숨은 고수로 입소문이 나면서 각종 매체, 언론, 기업 및 공공기관이
소통·리더십 전문가, 작가, 기업 강연가, 칼럼니스트, 20만 유튜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애경그룹에서 25년간 근무했다. 애경 임원으로 퇴직한 이후에는 작가, 강연가로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유튜브 세계에 뛰어들었고, <유세미의 직장수업>이라는 채널을 개설했다. 직장생활, 리더십, 인간관계, 소통법 등 현대를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주제로 5년 동안 1,600여 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했고, 누적 조회 수 4,500만 회를 기록하며 자리 잡았다. 연이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계의 숨은 고수로 입소문이 나면서 각종 매체, 언론, 기업 및 공공기관이 믿고 찾는 작가, 기업 강연가로 활약 중이다. 삼성전자, SK, CJ, 신세계, 포스코, 하나은행, 포르쉐, 샤넬, 나이키, 서울대학교, 외교부 등 각종 기업과 단체에서 강연했고,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저서로는 《성공이 전부인 줄 알았다》, 《오늘도 출근하는 김대리에게》, 《관계의 내공》, 《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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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28g | 148*210*22mm
ISBN13
9791164161331

책 속으로

먼저 상급자로서 부하직원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업무 이외의 일은 일절 참견하지 말 것을 기본 전제로 한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소위 오지랖이 넓어도 너무 넓은 사람이 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자기 일에 열중하는 듯 보여도 실은 저쪽 동료가 무슨 통화를 하는지, 내용으로 유추할 때 부부 사이가 원만한지 등을 훤히 꿰고 있는 부류의 직원이 있기 마련이다.
--- p.44

우리는 회사에서 수많은 고민을 하며 지낸다. 내 업무 실력에 대해, 인간관계에 대해, 대책 없는 저질 체력에 대해. 그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라고 갈등을 겪는 시기도 직장생활 중간에 거치기 마련이다. 어차피 회사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다. 그렇다. 우울증에 걸리는 것조차 직장에서 뭔가 해보고 싶고, 잘하고 싶고, 성공하고 싶으니 걸리는 증상이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장애물에 자꾸 걸려 넘어지니 우울한 것이다. 걸려 넘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하자. 다시 일어서서 걷든 뛰든 하면 된다. 걱정, 불안, 상처도 버릇이다. 위기나 상처에 대처하는 용기에 덧붙여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마음, 그 안에 정답이 있다.
--- p.107

묵묵히 일을 잘한다고 해서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믿으면 오산이다. 또 다른 성실한 후배는 별다른 불평 없이 일하다 얼굴이 돌아가는 구완와사에 걸렸다. 스트레스를 참고 참은 결과였다. 함께 파트너로 일하던 동갑내기 후배는 입으로는 쉬지 않고 투덜대며 빽빽한 업무량에 항의하지만 결국 남에게 일을 나눠주지도 않고 혼자 다 끌어안고 처리하는 걸 보면 스스로에 대한 가학 증상이 있나 싶기도 했다. 그는 그렇게 투덜대며 일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 p.176

요즘 신입사원들을 보면 첫 번째 특징이 어렵게 입사해서 쉽게 퇴사한다는 점이다. 기업에서는 기껏 신입사원들을 채용하고 교육했는데 퇴사율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경우도 많다. 이력서 100장을 쓰고도 취업을 못하고 있는 막막한 청년들 입장에서는 이 무슨 배부른 소리고 억울한 시추에이션이냐고 따질 만하다. 치열한 경쟁률 속에 합격한 사람은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해놓고 헌 짚신짝 벗어버리듯 쉽게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니 그 자리가 일생 소원이던 탈락자들은 억울할 수밖에.
--- p.237

퇴직한 선배들을 보면서 ‘아휴, 이젠 쉬셔야죠. 그 나이에…’라고 했던 것을 많이 반성한다. 그들도 지금 내 마음 같았을 거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속이 염탕한다. 목에 뭔가 큰 덩어리가 꼭 끼어 있는 느낌이다. 점심을 먹고 책을 읽고 아이가 오면 밥을 챙기고, 청소기를 돌리고, 저녁 쌀을 씻어 밥을 한다. ‘반찬은 뭘 하지’라고 생각하며 또 속이 터진다. 콩나물을 꺼내 다듬고 삶으며 속에서 뜨거운 게 올라온다.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그럼 뭐 딱히 할 일도 없지만 그래도 나는 이러고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이러고 있으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 그렇게 세월을 보낸다. 속을 끓이며.

--- p.288

출판사 리뷰

“오늘도 회사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표 내는 상상보다 즐거운 내일을 위한 직장인 감정수업


오늘도 땀으로 등이 흥건해질 만큼 만원 버스로 출근하면서, 아침부터 전날 보고서 문제로 부장님에게 30분간 잔소리를 듣고 나서, 주 52시간 근무제가 무색할 만큼 야근에 시달리면서 책상 속에 고이 넣어둔 사표를 몇 번이나 만지작거렸는지 셀 수도 없을 직장인들. 하루 중 절반 가까운, 아니 그 이상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곳이 회사인데 이렇게 괴롭기만 하면 어떻게 직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주말 오후부터 초조해지고, 회사는 도무지 비전이 없고, 적성에는 맞지 않아 앞이 캄캄하다는 직장인들의 넋두리 아닌 넋두리가 새벽 2~3시쯤 메일로 당도할 때마다 저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과연 그때까지 일을 하는 중이었을까?’,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 것일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메일을 받을 때마다 성의껏 답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 역시 똑같이 겪었으며, 고민했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답장을 요구하고자 메일을 보내진 않았겠지만 선배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한 줄 한 줄 정성을 빼놓지 않았던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동안 직장 생활에서 이론은 그다지 효용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 대신에 문제는 실전이라고 여겼다. 직장 상사의 뒷담화, 회의 시간에 다시는 안 볼 것처럼 싸운 팀원의 경험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질책이라고 억지로 포장해 후배를 들들 볶아댄 이야기까지 사무실을 몰래 카메라로 생중계하듯 써내려간 이유이다.

솔직히 말해서 직장을 다닌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직장은 귀하고 감사한 선물이기도 하다. 직장이 있어야 나의 아이덴티티도 생기고, 생계를 꾸려나갈 밑천도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평불만에 가득 차 죽을 것처럼 하루하루를 겨우 때울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대처해나갈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이 바로 그에 대한 작게나마 숨통이라도 틔워줄 역할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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