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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이만하면 달콤한 인생입니다
아픈 나와 마주 보며 왼손으로 쓴 일기 EPUB
고영주
보다북스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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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1. 생각하는 손을 갖고 싶어서
열심히 일했더니 아픈 손이 되었다


016 매일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017 나의 얼굴
018 섬세하지만 허술한 나라는 사람
020 왼손으로 쓰고 그린 첫 나들이
021 친구들과 함께
022 우리 동네 우리 집
023 알고 보니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
025 화분보다는 꽃
026 가장 명품 ‘빽’은 역시 사람이라는 ‘빽’
027 그동안 고생한 나의 오른손에게
029 쉬는 날은 잘 쉬고 아픈 날은 앓아야지
030 나는 어쩌다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을까?
034 이만하면 달콤한 인생입니다
036 달콤살벌한 초콜릿 작업실
039 내일부터 제주도 여행, 신난다
040 결국 행운은 나의 편!

2. 나에게 주는 선물
: 신난다! 제주 올레


046 숨이 멎도록 아름다운 날
047 푹 쉬어, 다시 걸으면 되지 뭐
048 수만 개의 낮 별, 걷다가 만난 풍경
050 구름과 바람의 날
052 길동무에 따라 풍경도 달리 보이는 법
054 나무 아래서의 점심
055 빙떡은 제주도 무밭의 맛
056 발가락이 아프다
057 쑥뜸을 뜨고 신용 카드를 잘라야겠다고 생각했다
059 코스를 걷고 생일 파티를 했다
061 설탕처럼 반짝이는 하루
064 일하고, 쉬고, 사랑하라
066 검은 현무암 속 깊고 슬픈 공기
067 곶자왈 풍력 발전기
068 우리 시간 많아요! 세화 오일장 열리는 날
071 은영 셰프의 집, 참 코삿허다
072 종달리에서의 다정한 한때
073 물회와 무꽃
076 맛있는 것을 맛있게 만드는 일
077 마침내 올레 한 바퀴 완주
080 현실 도피가 아니라 현실로의 더 즐거운 여행
081 한 달 동안의 제주 올레 걷기를 마치고
084 왼손으로 한 달 일기를 썼다

3. 부드럽고 달콤한 왼손 레시피

088 새콤달콤 맛있는 루바브를 아시나요?
090 루바브 잼 만들기
092 기분 좋은 맛은 건강에 이롭다
094 목성에서 민트색 찾기
096 내 취향보다는 고객의 만족
098 나만의 핫초콜릿 레시피
100 초간단 초콜릿 잼
101 천사의 초콜릿 잼
104 요리사 예룬의 파넌쿡
105 벨기에 사람들의 솔 푸드 파넌쿡
109 믿는다는 것

4. 초콜릿을 만들려고 사장이 되었습니다

112 젤라토 안 배웠으면 어쩔 뻔했나
114 갑자기 2011년 일기가 나오게 된 이유
116 2011년 9월의 회상
117 내가 ‘악덕 고용주’가 될 때
119 나는 기술자입니다
124 스승님, 그가 옳았다
126 레시피보다 더 중요한 것
130 젤라토와 아이스크림은 다르다고요!
132 천천히 집중하고 꾸준히 했더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지고 재미있다는 거
134 부엉아, 부엉아, 초코 줄게, 커피 다오
136 가장 새로운 오늘을 만끽하고 싶다
138 머리로 이해하고 손으로 실현하는 기술
140 기술자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조언
142 안산 선수의 흔들리지 않는 눈빛
144 너 못해, 어여 가
146 장사하는 마음과 태도
149 내 일의 방향만 잃지 않는다면!
152 쇼콜라티에라는 직업
154 어쩌다 초콜릿
158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쓰고 깊은 진실

5. 나와 친해지고 싶어요

162 오래 잊고 있었던 감정과 만났다
164 나와 친해지고 싶어요
166 내 감정은 내 것이고, 그건 언제나 옳아요
170 좋아지고 있네, 있어
172 변산바람꽃의 식물들
173 변산바람꽃에서의 휴식
174 직원은 나가려고 들어오는 인연
176 좋은 디저트는 입도 춤추게 한다
178 오늘은 달걀 노른자 화이트 초콜릿 크림을 만들었다
180 열 손가락에 주리를 틀라!
182 쉬는 기분
186 ‘용리단길’ 탄생, 맙소사!
188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190 맛있는 것만 먹고 싶어
191 이걸 왜 만들지?
192 나의 진심
194 오늘 일기 건너뛸까?

6. 달콤함 위에 응원을 올린 초콜릿을 팝니다

198 〈왼손 일기〉 출판 제안이 왔다!
199 자세히 봐주고 싶다
202 일단 나부터 잘 보고
203 인맥 같은 건 없어요
204 마음의 근육이 필요하다
206 쓸데없는 힘은 빼고 바른 자세로
208 엄마, 나는 틈틈이 놀아요
210 우리는 고독하고 따뜻했다
212 달콤한 꿀을 먹다 보니 서운한 마음이 사라졌다
214 달콤함 위에 ‘응원’을 올린 초콜릿을 팝니다
216 달리기를 시작했다
218 쇼콜라티에의 직업병
222 사장은 공손히 카드만 드립니다
224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225 좋은 직원과 좋은 사장
229 전문가의 ‘통찰’을 얻기 위해서는 비용이 듭니다
231 디저트에도 유행이 있어요
235 모든 익숙함을 낯설게 바라보기
236 나비로 다시 태어나려고 그래
239 김치는 사랑이었구나
241 〈세 가지 색의 고무장갑〉
242 〈달콤하고 은밀한 쇼콜라쇼〉
244 통영에서 하루 종일 그림을 그렸다
246 아버지 생신 선물
248 엄마한테 필요한 건 그게 아니잖니
250 코로나 시대 크리스마스 이브
254 매우 호기로운 크리스마스 일기
259 노는 것과 쉬는 것
260 초콜릿 하나 팔자고 천 가지 일을 했지
261 돈 공부가 세상 공부
266 좋은 자세를 위한 근육이 생기기 시작했나봄!!!
268 이유는 읍써, 그냥 하는 거야
270 구찌가 사랑한 티라미수 레시피
271 우리 아이들이 사랑한 초코티라미수 레시피
272 오늘도 그런대로 잘 살았다, 안녕
275 내가 상상하는 나의 은퇴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20년 쇼콜라티에이자 카카오봄 대표. 『리얼 초콜릿』, 『초콜릿 학교』, 『초콜릿 수첩』 세 권의 초콜릿 관련 책을 썼다. 네 번째 책은 건조하고 두툼한 초콜릿 이론서 하나 쓰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다. 흰머리가 성성해지고 만사가 귀찮고 재미없을 무렵 오른손이 고장 나는 바람에 왼손 일기를 쓰다 보니 네 번째 책이 되었다. 서툰 일기가 책이 되니 뭔가 부끄럽지만 앞의 세 권 쓸 때보다 분명 재미있었다. 재미없는 이론서는 다음 생에 양보하고 남은 생은 좀 더 재미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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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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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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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0.5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6만자, 약 0.9만 단어, A4 약 17쪽 ?
ISBN13
9791197567957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프롤로그

결국 오른손 엄지손가락은 안쪽으로 살짝 굽은 채 굳어 버렸다.

부기나 통증은 거의 사라졌고 기능도 대부분 돌아왔지만 활처럼 휘던 유연한 엄지손가락은 이제 없다. 그 손가락이 담당했던 야무진 힘과 섬세함은 아직 다 돌아오지 않았다. 손님 앞에서 초콜릿 박스에 리본을 묶다가 움찔하기도 하고, 힘을 쓰다가 멈칫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마음이 괜찮아졌으니까.

왼손에 펜을 들고 일기를 쓰고 그림을 그렸던 그 시간 동안 나는 단순한 몰입의 즐거움에 빠져 있었다. 한쪽에만 너무 많은 힘을 받아 무너진 몸을 보살피며 내 20년 기술에 대해서도 돌아보았고 앞으로 어떤 기술자로 살고 싶은지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만 생각하며 사느라 균형이 깨진 마음과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었다.

왼손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던 지난 일 년은 추상적이고 불필요한 걱정으로 고민하는 대신 손끝에서 시작된 선이 나아가는 방향에만 집중했던 시간이었다. 그 선들이 엮고 만들어 내는 단어와 그림들을 보며 나는 내 마음과 생각의 형상을 구체적으로 감촉할 수 있었다. 한층 더 본능적이면서 근원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왼손으로 쓰고, 왼손으로 일하고, 왼손으로 생각한다는 것. 그것은 기술자로 더 살아가기 위한 순응이었고,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과 불편한 육체에게 점령당하고 싶지 않다는 저항이기도 했다.

여기에 실린 글과 그림들은 그 순응과 저항을 겪은 내 마음과 몸이 지나온 기록들인데,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절망스럽지만, 끝내는 유쾌해서 마음이 놓인다.

책으로 나온다니 또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다.
독자에게도 의미 있는 책일까?
의미를 만드는 건 읽는 이의 몫인데 내가 알게 뭐람!
그래도 책은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진심을 다해 책을 엮어 주신 보다북스가 흥하면 좋겠다.

사회학자 정은정 작가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대신 만나는 사람마다 “초콜릿은 먹고 다니냐”라는 인사를 건네는 세상, 따뜻한 밥은 누구나 당연히 먹는 세상이 될 때까지 나는 초콜릿 기술자의 길을 뚜벅뚜벅 걸을 것이다.

기술자의 아픈 어깨와 손을 책으로 주물러 드리는 상상을 하며,
카카오봄 작업실에서 고영주

리뷰/한줄평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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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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