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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Zhang Wei-Liang - 마음을 닦는 선수행: 십우도 (十牛圖)
The Ten Oxherding Painting
Pony Canyon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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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디스크

CD

  • 01 소를 찾아 나서다 (심우, 尋牛) - Flyingrain
  • 02 소의 발자국을 발견하다 (견적, 見跡) - Rain Talking
  • 03 소를 보다 (견우, 見牛) - Fragrance Of Water
  • 04 소를 얻다 (득우, 得牛) - Essence Of The Green
  • 05 소를 기르고 길들이다 (목우, 牧牛) - Scents Of Colors
  • 06 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다 (기우귀가, 騎牛歸家) - Taste Zen In Tea
  • 07 소를 잊고 사람만 남다 (망우존인, 忘牛存人) -Drunken Is The Bone, Awaken Is The Soul
  • 08 소와 사람 둘 다 잊다 (인우구망, 人牛俱忘) - Both Are Forgotten
  • 09 근원으로 돌아가다 (반본환원, 返本還源) - No Nothing At All
  • 10 저자에 들어가 중생을 돕다 (입전수수, 入纏垂手) - Temple Dream

아티스트 소개 1

연주Zhang Wei-l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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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량,張維良

세계적인 피리와 퉁소 명 연주자 - 장유량(張維良, Zhang Wei-liang) 세계적인 피리와 퉁소 명 연주자인 장유량은 장엄한 중국 전통음악을 이끌어갈 가장 전도유망한 피리 대가들 중의 한 명이자, 작곡과 제작 분야에서도 매우 뛰어난 기량과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의 음악은 고전적인 정서와 현대 음악의 자유로운 미학을 쉴 새 없이 넘나든다. 그래서 그의 연주에는 수묵화의 시적 정취와 동양 음악의 그윽함, 그리고 서양음악의 대범함이 동시에 살아 숨 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재다능한 뮤지션인 장유량(張維良)은 강소성(江蘇省) 소주(蘇州) 출신으로 어린 시절
세계적인 피리와 퉁소 명 연주자 - 장유량(張維良, Zhang Wei-liang)

세계적인 피리와 퉁소 명 연주자인 장유량은 장엄한 중국 전통음악을 이끌어갈 가장 전도유망한 피리 대가들 중의 한 명이자, 작곡과 제작 분야에서도 매우 뛰어난 기량과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의 음악은 고전적인 정서와 현대 음악의 자유로운 미학을 쉴 새 없이 넘나든다. 그래서 그의 연주에는 수묵화의 시적 정취와 동양 음악의 그윽함, 그리고 서양음악의 대범함이 동시에 살아 숨 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재다능한 뮤지션인 장유량(張維良)은 강소성(江蘇省) 소주(蘇州)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퉁소와 피리 부는 법을 배웠다. 14세 때는 소주(蘇州)의 경극단과 가극단에 들어가 퉁소와 피리 반주와 독주를 맡았다. 1977년 중앙음악학원(中央音樂學院)에 합격하였으며, 잇따라 남북파(南北派) 피리의 대가인 조송정(趙松庭), 풍자존(馮子存), 육춘령(陸春齡) 등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리고 왕명(王酩), 모원(矛源), 대굉(戴宏)에게서 작곡을 배웠다. 졸업 후 중국음악학원에 남아서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장유량은 피리와 퉁소 연주활동과 더불어 학생들 지도와 공연 외에 작곡, 저술, 민간 악단 조직과 음악문화 교류 활동 등으로 20년 동안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 그리하여 그는 연주, 음악 교육, 창작,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구촌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유명한 청년 음악가가 되었다.

장유량의 피리 연주에는 전통적 색채가 짙게 배어 있으며, 모든 파(派)들의 풍격이 한데 어우러져 축적되어 있지만, 그의 피리 연주는 주로 남파(南派)의 풍격을 그 특징으로 한다. 반세기 동안 남파(南派)의 피리 예술은 원로 피리 대가들인 조송정, 육춘령에 의해 그 기틀이 마련되고, 이후 유손발(兪遜發)에게 계승되었다. 그리고 다시 장유량, 첨영명(詹永明)에 의해 더욱 공고해졌으며, 대아(戴亞) 등의 신세대들에 의해 더욱 발전되었다. 그리하여 이들에 의해 계승, 발전되는 과정에서 내실이 다져지고 곡목 역시 늘어나게 되었으며, 풍격은 또한 강해지고 기교는 숙련되었으며 색채가 선명한 중국 민속악기의 독주 예술로 형성되었다. 이 과정에서 장유량(張維良)은 선배들의 명맥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중간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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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매일
2013년 12월 11일
시간/무게/크기
110g | 크기확인중

제작사 리뷰

1번째 곡 “소를 찾아 나서다 (심우, 尋牛) - Flying Rain”
흩날리는 비가 티끌과 먼지를 일으키듯, 수행자가 미혹한 상태에 있기에 처음 보리심을 발하여 자신의 본성인 소를 찾아 나서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인트로에서 무거운 저음과 함께 중국 전통현악기 고쟁(古?) 연주에 이어 퉁소명인 장유량(張維良)의 퉁소연주 부분에서 악곡은 천천히 가볍게 부드러워지다가 중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장중한 연주와 조화를 이룬다.

2번째 곡 “소의 발자국을 발견하다 (견적, 見跡) ? Rain Talking”
비가 갠 후에 소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그 흔적을 따라 가듯, 꾸준한 수행으로 어렴풋이 나마 이때까지 잃어버렸던 자기의 본성(本性)의 자취를 느끼게 됨을 표현하고 있다. 인트로의 비 내리는 소리에 이어서 고쟁, 비파, 퉁소 선율이 번갈아 나오거나 2중주, 3중주의 협연이 계속 이어진다.

3번째 곡 “소를 보다 (견우, 見牛) - Fragrance Of Water”
숯불에 찻물을 달이자 은은히 번지는 향기를 느끼듯, 저 멀리 있는 소의 뒷모습을 겨우 본 단계로 자신의 본성을 보는 견성(見性), 즉 깨우침이 열리기 시작하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부드러운 얼후의 음색이 지저귀는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져 더할 나위 없는 평온함을 만들어낸다.

4번째 곡 “소를 얻다 (득우, 得牛) - Essence Of The Green”
연 푸른 찻잎 속에 맺혀있는 것이 단순한 푸르름이 아닌 천지의 정수이듯, 마침내 소를 붙잡아 막 고삐를 낀 모습으로 견성(見性)의 단계에 이르렀음을 표현하고 있다. 유유히 울려 퍼지는 장유량의 피리선율은 마치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한 정기와 같고 자욱한 안개 속에서 천지의 정기를 흡입한 찻잎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5번째 곡 “소를 기르고 길들이다 (牧牛 , 목우) - Scents Of Colors”
차탕 위로 우러난 거품을 완전히 제거하여 호수의 맑은 빛처럼 가라앉은 차의 빛깔과 향기를 음미하듯, 오랫동안 길들여진 습관으로 인해 제멋대로 움직이는 거친 소를 고삐와 채찍으로 길들이는 단계로 우리들 마음의 눈을 가리는 삼독(三毒)의 때를 씻어내기 위해 각성과 수행정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은은한 피리소리는 중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깨끗하고 맑은 선율에 감미로움을 더해, 그윽한 차 향기가 번지는 듯 하다.

6번째 곡 “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다 (기우귀가, 騎牛歸家 ) - Taste Zen In Tea”
다선일미(茶禪一味) 즉 ‘차를 마시는 마음은 참선하는 마음과 같다’고 하듯, 길들여진 소를 타고 피리를 불며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으로 드디어 망상에서 벗어나 본성의 자리에 들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인트로의 범종과 목탁소리를 배경으로 은은한 퉁소선율에 맑은 음색과 섬세하고 풍부한 중국의 전통현악기 칠현금(고금, 古琴)과 오케스트라의 절묘한 조화가 다선일미의 정취를 자아낸다.

7번째 곡 “소를 잊고 사람만 남다 (망우존인, 忘牛存人 ) - Drunken Is The Bone, Awaken Is The Soul”
차의 풍아한 정취에 정신은 맑아오고 육신이 취하듯, 집에는 돌아왔지만 소는 어디 간데 없고 오직 동자승만 홀로 남아 있는 모습으로 소승불교의 측면에서 보리를 성취하는 단계를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본성을 찾아 이제 하나가 되었으니 굳이 본성에 집착할 필요가 없음을 뜻한다. 들릴 듯 말 듯 첨려군이 나지막이 연주하는 고요한 얼후의 선율을 따라 몸을 맡기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차의 맛에 도취된 취기가 온 몸을 타고 흐른다.

8번째 곡 “소와 사람 둘 다 잊다 (인우구망, 人牛俱忘) - Both Are Forgotten”
차를 마시면 차와 하나가 되어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에 이르듯, 소도 자신도 모두 잊어버린 상태로 이들 모두 공(空)임을 깨닫는 수행의 정점에 달한 일원상의 단계로 대승불교의 측면에서 보리를 성취하는 단계를 표현하고 있다. 인트로부터 막힘 없이 흐르는 퉁소의 선율은 황매가 연주하는 칠현금의 깊은 음색과 어우러지며, 악기의 선율이 서서히 잦아드는 텅 빈 공(空) 속에서 물아일체의 경지를 맛보게 한다.

9번째 곡 “근원으로 돌아가다 (반본환원, 返本還源) - No Nothing At All”
본래 아무 것도 없다는 뜻의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이듯, 텅 빈 원상(圓相) 속에 주객의 구별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수록산청(水綠山靑)의 광경을 담은 모습으로 비로소 '견성(見性)'에 이르러 참된 지혜를 터득한 경지를 표현하고 있다. 인트로의 칠현금 독주에 이어 흐르는 오케스트라 선율은 고요하면서도 우아한 칠현금의 소리를 더욱 돋보이게 조화를 이루고, 마치 잠자리가 물에 발을 살짝 담그는 듯한 여운을 남긴다.

10번째 마지막 곡 “저자에 들어가 중생을 돕다(입전수수, 入纏垂手) - Temple Dream”
불교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중생제도에 있듯, 석장을 짚고 포대를 맨 행각승(行脚僧)의 모습으로 속세의 저잣거리로 나가 ‘하화중생(下化衆生)’의 이타행을 실행하는 방편구경(方便究경)의 단계를 표현하고 있다. 인트로에서 중국 현악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악기소리로 내는 범종소리가 실제 소리와 너무 유사하게 들려오며, 이어지는 장유량의 퉁소선율이 저잣거리로 나서는 행각승의 모습을 떠 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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