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말을 보고 말을 걸다
전문가가 들려주는 그림 속 말 이야기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국내
1. 승마의 달인, 5세기 춤추는 무덤에 잠들다 〈무용총 수렵도〉 작자 미상
2. 500년 만의 귀향, 구마의 신선놀음 〈류계세마도〉 작자 미상
3. 재야의 선비, 공재의 초상 〈유하백마도〉 윤두서
4. 조선을 지키라! 〈주례병거지도〉 윤두서
5. 백마의 ‘봄총각’ 어르기 〈소년행시의도〉 정선
6. 송나라 용장부부와 여유로운 군마, 사냥을 준비하며 〈수렵도〉 김후신
7. 조선 후기, 어느 위험한 신발가게 〈단원풍속도첩 중 편자박기〉 김홍도
8. 철없거나 혹은 젖먹이거나, 두 어린 이를 보살피는 어미 말 〈단원풍속도첩 중 노상파안〉
9. 말 안장에 사랑을 싣다 〈연소답청〉 신윤복
10. 사람은 술에 취하고, 말은 사람에 취한다 〈지장기마도〉 김홍도
11. 현실과 환상의 경계, 오원의 세계 속 말을 만나다 〈어자조련〉 장승업
12. 찬란한 조선을 그리다 〈격구도〉 이여성
13. 광활한 대지, 멧돼지 사냥을 위한 거침없는 질주 〈수렵도〉 김기창

국외
14. 불가능한 말의 싸움, 그러나 믿을 수밖에 없는 〈앙기아리 전투〉 페테르 파울 루벤스
15. 당신을 유혹하는 상상, 그 화려한 거짓말 〈하마 사냥〉 페테르 파울 루벤스
16. 사랑과 폭력 사이, 말은 그저 거들 뿐 〈레우키포스 딸들의 약탈〉 페테르 파울 루벤스
17. 거대한 그림에 권력을 가둘 수 있다면 〈올리바데스 공작의 기마상〉 벨라스케스
18. 말 탄 왕자여, 스페인의 부활을 향해 달려가렴 〈발타사르 카를로스 왕자의 기마상〉 벨라스케스
19. 사람의 영혼, 말의 진실을 담은 시대를 거스른 초상화 〈폴란드 기병〉 램브란트
20. 수심을 모르는 말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생선 파는 아낙들이 있는 해변 풍경〉 필립 바우베르만
21. 말과 함께 한 전쟁의 추억 〈터키 기병들과 싸우고 있는 흉갑기병〉 자크 쿠르투아
22. 이상과 마주하고 현실과 타협하다 〈성 아래서의 사냥 출정 준비〉 필립 바우베르만
23. 사랑받는 말은 품격이 다르다 〈암말과 망아지〉 조지 스터브스
24. 좀 더 섬세하게, 마치 현실인 것처럼 〈콜트만 부부〉 조셉 라이트
25. 싸움을 하든 화해를 하든, 말로 하세요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 자크 루이 다비드
26. 불멸의 영웅, 그리고 그가 사랑한 마렝고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자크 루이 다비드
27. 말 달리다, 낭만주의의 부조화를 안고 〈돌격하는 경기병〉 테오도르 제리코
28. 숨길 수 없는 마음, 불안함 그리고 두려움 〈전장을 떠나는 부상당한 흉갑기변〉 테오도르 제리코
29. 수레를 끄는 말의 노동, 어찌 신성하지 아니한가 〈석탄마차〉 테오도르 제리코
30. 잔혹한 파멸의 순간을 장식한 아름다운 말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외젠 들라크루아
31. 여왕의 말을 그린 마부 작가 〈말 탄 윌리엄 워드의 초상〉 존 프레데릭 헤링
32. 천국보다 낯선, 모로코와 술탄의 말 〈모로코의 술탄과 호위병들〉 외젠 들라크루아
33. 가슴에 가장 가까이 있는 말, 신념을 그리다 〈시장에서 돌아오는 플라지의 농부들〉 귀스타브 쿠르베
34. 늦은 오후의 대기처럼 살아있는 말의 마음 〈승마강습〉 외젠 들라크루아
35. 옥죄던 굴레를 벗고 당당히 대중 앞에 서다 〈마시장〉 로자 보뇌르
36. 독립을 꿈꾸는 베두인과 복종하는 말 〈가다의 복종하는 말〉 루이 외젠 지냉
37. 너무나도 프랑스적인 경마장 풍경 〈관중석 앞의 경주마들〉 에드가 드가
38. 인생은 아이러니, 그리고 새옹지마 〈후앙 프림 장군〉 앙리 레뇨
39. 갈고 닦고 연마하라, 나의 세계가 보일 때까지 〈부아 드 볼로뉴 경기장에서〉 에두아르 마네
40. 말의 눈망울처럼 부드럽게, 법칙을 깨다 〈해변가의 크로짓〉 카롤루스 뒤랑
41. 유연하고 건강한 육체의 거부할 수 없는 마력 〈페르낭도 서커스-여자곡마사〉 돌루즈 로트레크
42. 하늘로 날아오를 듯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말 〈성 게오르기우스와 용〉 귀스타브 모로
43. 그녀가 벌거벗고 말 위에 올라탄 이유 〈레이디 고디바〉 존 콜리어
44. 꿈의 여울을 좇는 천재 화가와 말의 동행 〈여울〉 폴 고갱
45. 원시적 파라다이스를 욕망하다 〈해변의 말 타는 사람들〉 폴 고갱
46. 일요일에 그린 마실 풍경 〈쥐니에 영감의 마차〉 앙리 루소
47. 그림 속 말이 철학이 되는 순간 〈백지위임장〉 르네 마그리트
48. 극사실주의 화가의 눈에 비친 암망아지 〈암망아지〉 루시안 프로이드

저자 소개 3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수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방콕아시안 게임에 승마선수로 출전했다. 현재 한국마사회 교관으로 재직 중이다.
197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영남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술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10월 서울시립미술관에 들어가 큐레이터로 일하다 2013년 5월 미정의 다른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퇴직했다. 한겨레21과 월간 에어포커스, 일간 스포츠에 미술 칼럼을 기고했으며 저서로는 『마을을 그리는 고흐』와 『빛을 그리는 모네』 등이 있다. 현재 제주에 머물며 저술과 대중 강의를 하고 있다.

오현미의 다른 상품

[일간스포츠]에 입사해 체육부에서 일을 시작했다. 2006년 시작된 말과의 인연을 계기로 2009년부터는 승마와 말산업에 집중해 활동했고 국내 최초로 승마 전문기자가 됐다. 현재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서 비즈부 부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겸임교수 직함도 있다. 저서로는 『말을 보고 말을 걸다』(2013년, 공저), 『승마 배워봅시다』(2012년, 공저)가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205*205*20mm
ISBN13
9788996222477

책 속으로

그림 속 백마의 가지런하게 정리된 갈기와 탄탄한 둔부, 힘 있는 꼬리와 빗질이 잘 되어 찰랑이는 꼬리털까지, 공재의 백마는 어느 한군데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유하백마도’는 어쩌면 공재 자신일지도 모른다. 혼자 나무에 묶여 있는 모습은 정계 진출을 포기하고 홀로 귀향한 당시 공재의 상황과 겹치며, 흠 없고 깨끗한 흰말은 그의 성품을 은연중에 나타낸 것 같다. 나아가 백마의 당당한 모습에서 자신의 처지를 꿋꿋하게 견뎌 나가는 그의 기백이 느껴진다. ---「재야의 선비, 공재의 초상. 유하백마도」

그림에서 혼돈과 긴장의 순간을 가장 잘 전달하고 있는 것은 오른편에 보이는 백마와 갈색 말의 눈일 것이다. 조각적 덩어리감을 가질 정도로 입체적으로 그려진 말갈기와 조금 대조적으로 말의 눈에는 회화적으로 표현된 두려움이 서려 있다. 이 그림은 전쟁 장면이라기보다 전쟁을 중재하는 장면이다. 중앙에 서서 창과 칼로 서로를 겨누는 두 남자를 막아서고 있는 여인은 사비니 출신의 여인인 헤르실리아다. 헤르실리아 주변에서 아이를 방패 삼아 남자들을 말리고 있는 여인들도 사비니 여인들이다. ---「싸움을 하든 화해를 하든, 말로 하세요.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

현실적으로 누드로는 안장을 올린 말을 탈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 영화 또는 그림 등에서 에로틱한 면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누드 승마 장면을 담고 있으나, 이것은 작가의 상상력일 뿐 진정한 의미의 승마와는 거리가 멀다. 누드로 승마를 하게 되면 말을 잘 타는 사람들도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 부분에 마찰로 인한 찰과상을 입을 수 밖에 없다. ---「그녀가 벌거벗고 말 위에 올라 탄 이유. 레이디 고디바」

남태평양의 타히티는 말 산업이 성장하기는 어려운 곳이다. 말을 육성하기 위한 좋은 조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은 체온이 38~40℃ 정도로 사람보다 높아 열기에 약하다. 또 습기에도 약하다. 습기가 많은 경우 발굽이 물러지는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고 병충해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타히티에 어떤 말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림에서처럼 말이 흔하게 있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원시적 파라다이스를 욕망하다. 해변의 말 타는 사람들」

출판사 리뷰

지상의 가장 매력적인 동물,
당신이 몰랐던 말이 걸어온다.
생긴 그대로 예술이 되는, 마음 그대로 말(言)이 되는
진짜 말(馬) 이야기

그림 속에서 발견한 말


당신에게 ‘차(車)’는 어떤 의미인가? 부, 명예 등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 대중교통보다 편리한 수단? 혹은 연애의 조건?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차를 구매해왔고, 현재 전 세계 10억 대 이상의 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차 없는 현실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자동차는 우리의 일상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가 대중화된 것은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일이다.
자동차가 등장하기 전까지 우리의 발이 되어준 것은 말(馬)이었다. 비록 빠르고 편하지는 않지만 그 시절 말은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존재였다. 좋은 말은 마주의 부와 명예를 나타내는 상징하는 수단뿐 아니라 친구라는 목적 그 자체이기도 했다. 때로는 갓 태어난 아이의 첫 친구가 되어 주었고, 전장에서는 가장 앞장서서 적군과 용맹하게 싸웠다. 살을 맞대고 함께 교감하는 가장 소중한 벗이자 동반자로서, 말은 우리와 생사고락을 함께 해왔다. 오래된 명화 중에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 까닭이 바로 그 때문이다.
말 역시 사람만큼이나 중요한 모델이었다. 특히 지배 계급은 자신의 준마를 그리거나 그를 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멋지게 그린 그림을 원했는데 당시 그림은 자신의 부와 명예를 은유적이면서도 직접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가장 멋진 방안이었다. 마(馬)문화가 발달한 영국의 경우, 경마에서 우승한 말은 초상화까지 그려 자축했다. 말을 가장 아름답게 그리는 화가들은 최고의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말이 말하고 있는 것

『말을 보고 말을 걸다 - 전문가가 들려주는 그림 속 말 이야기』(이하 『말을 보고 말을 걸다』)는 명화 속에 그려진 말과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일간스포츠 신문에서 진행된 명화칼럼을 묶어낸 것이다. 미술관 큐레이터와 승마기수 출신의 교관, 말산업 전문기자가 모여 말과 그림에 관한 견해를 다각도로 써냈다. 오현미 큐레이터가 캔버스 안에 그려진 그림으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당대의 분위기, 화가가 처한 상황과 신념 등 전체적으로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이어 한국마사회 양희원 교관과 일간스포츠 채준 기자가 보다 미세한 시각으로 말과 사람의 행동에 대해 분석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말들은 일차원적인 교통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현재에도 고급레포츠로 분류되는 승마는 당시 지배 계급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다. 그림의 관람객들은 멋진 말이 등장하는 그림을 보며 지배 계급에 대한 존경과 높은 위치로의 갈망을 느꼈을 것이다. 한편 이는 당시 사람들이 꿈꾸던 이상이 무엇인지를, 동시에 그 이상을 좇던 현실을 대변하기도 한다. 이제까지 특정 동물이 등장한 그림을 통해 시대의 분위기를 알려주고자 하는 시도는 거의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말을 보고 말을 걸다』는 이전과는 다른 시각에서 명화를 감상하는 법을 안내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주목해 볼만하다.
19세기 조선 최고 화가 김홍도의 그림 중 책에 소개된 세 작품 속, 말의 모습은 제각각이다. 비슷한 시기, 같은 종(種)의 말임에도 불구하고 자세와 생김새, 말을 그려내는 선의 굵기와 갈기의 표현까지 모두 다르다. 이는 김홍도가 자신이 어떤 말(言)을 하고자 하는지를 그림의 표현 방식을 통해 나타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21세기 극사실주의 화가로 유명한 루시안 프로이드가 그린 ‘암망아지’를 통해 당시 어린 말이 가진 특징들을 자세히 알 수 있으며, 더불어 말과 함께 어울려 놀던 프로이드의 유년 시절 이야기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 밖에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테오도르 제리코의 ‘돌격하는 경기병’, 로자 보뇌르의 ‘마시장’ 등의 유명한 작품들과 세 명의 전문가가 전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들은 전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상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