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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소소하게 초인들이 모여서, 소초모
EPUB
권시우
창비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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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부
연휘 오해와 만남
현우 고양이 인간의 노력
연휘 사이비 종교 아니야?
현우 히어로가 갖춰야 할 조건
연휘 첫 전투
지후 개의 임무

2부
연휘 첫 전투의 실체
현우 첫 단서, 소소한 악당
지후 개가 냄새를 맡았을 때
연휘 어려운 마음들, 그리고 추적
현우 진흙투성이 소녀
현우 각자의 전투

3부
서윤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
연휘 말할 수 없는 이유
지후 조각 모으기
율아 수상한 소녀, 채령
현우 어떤 데이트와 피리 부는 도련님
현우 쏘는 자, 사라진 자, 찾는 자
연휘 트라우마
지후 뜻밖의 조우
현우 필요한 것은 오로지 네 명의 초인뿐




4부
연휘 마음에 쏜 화살
현우 고양이맨, 등장
율아 그래도 소초모는 계속된다
현우 적시적기에
율아 권율아, 봉인 해제
란주와 효석의 이야기 1
란주와 효석의 이야기 2
현우 어쩌다 우리는 쫓기는 신세
연휘 큰오빠의 어시스트

5부
율아 딜레마와 함정
현우 두 번의 재회
연휘 신궁, 돌아오다
율아 또 다른 이의 귀환
연휘 따라잡는 동안에

6부
현우 깨져 버린 유리병
현우 지원군, 한 사람 더
율아 세 번의 변신
연휘 선택의 기로에 서서
연휘 나는 소소하게 비초인으로서 모였어
창고 대난투 소소한 모두의 힘
창고 대난투 두 발의 화살

에필로그
외전 아저씨의 행방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1986년 경기도 출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전공 전문사를 졸업했다. 제2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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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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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73.39MB ?
ISBN13
9788936412340

출판사 리뷰

어설프고 애매한 초능력자들
매력 넘치는 주인공들의 폭발적 케미스트리

어딘지 어설픈 ‘애매한 초능력’이 있다면 어떨까? 가령 1초 만에 머리를 감을 수 있는 능력이나 원하는 시간에 정확히 일어날 수 있는 능력 말이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법한,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설정으로 『소초모』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까운 미래,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며 고대의 바이러스가 퍼지고, 바이러스는 일부 인간과 동식물에게 돌연변이 유전자를 일으킨다. 그 결과 인간 중 일부는 초인이, 설치류 중 일부는 식인 괴수 ‘라투스’가 된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현우, 율아, 란주, 효석은 바이러스에 전염되고 초인이 됐지만, 그들이 얻게 된 초능력은 세상이 원하는 대단한 능력과는 거리가 멀다. 현우는 고양이와 교감할 수 있고, 율아는 IQ와 기억력이 좋으며, 란주는 식물의 기억을 읽을 수 있고, 효석은 사람과 동물의 행선지를 알 수 있다. 어중간한 능력을 지닌 네 초인은 히어로로 인정받고자 ‘소소한 초인들의 모임, 소초모’를 결성한다.
한편 뛰어난 실력 때문에 초인으로 의심받은 양궁 선수 연휘는 초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런 연휘 앞에 소초모 멤버들이 나타나 소초모에 가입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동안 초인이라고 오해받는 일이 몹시도 싫었던 연휘는, 오히려 실력 발휘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소초모에 가입한다. 그렇게 소초모 5인은 최근 연달아 일어난 청소년 실종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소초모의 모험은 순탄치 않다. 소초모는 실종자를 찾다가 라투스와 마주쳐 전투를 벌인다. 팀플레이가 되지 않는 소초모는 우왕좌왕하고, 전투가 끝난 뒤에는 서로를 탓한다. 심지어 뜻밖의 비밀까지 밝혀지면서 소초모는 다투고 흩어지게 된다.
하지만 떨어져 지내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소초모는 다시 뭉치고, 이후 완벽한 호흡을 보여 준다. 란주가 식물의 기억으로 라투스의 위치를 찾고, 율아가 치밀한 계획을 짜며, 효석이 라투스의 움직임을 읽고, 현우는 고양이와 협동해 싸우고 연휘는 뒤에서 활을 쏜다. 주인공 다섯 명 각각의 개성과 매력도 뛰어나지만, 서로 부족함을 채워 주며 만들어 내는 케미스트리는 더 큰 쾌감을 선사한다. 힘을 뭉쳐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들을 마주하다 보면 자연스레 그들을 응원하게 된다.


속도감 있는 전개, 박진감 넘치는 액션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흡인력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소초모는 범인이 초대형 라투스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실종 사건의 배후에는 ‘범국가 초능력 관리 본부’(이하 ‘범초본’)의 은밀한 계획이 있다. 소초모가 실종 사건 배후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하나씩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는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갈수록 흥미진진하다.”라는 카카오페이지 독자 평처럼,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미스터리 서사를 보며 독자들은 쉴 새 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특히 긴장이 고조된 장면에서 의문을 남기며 끝나는 연출은 궁금증을 자극하며 곧바로 다음 장을 보게 만든다.
『소초모』가 독자들을 사로잡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다. 소초모와 라투스의 전투 장면은 긴장감 있게 전개되며 강렬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독자들은 라투스에게 습격당한 소초모를 보며 조마조마하다가도, 소초모가 협동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라투스를 물리치는 장면에선 쾌감을 느낀다. 현우가 고양이들에게 지시해 라투스의 시야를 방해하고, 연휘가 백발백중의 실력으로 활을 쏴 맞히는 모습은 전투 신의 백미다. 소초모와 초대형 라투스, 범초본 특수부 초인들이 한데 모여 벌이는 마지막 대난투는 최상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순간 이동 초인, 공기 제어 초인 등 다채로운 능력의 초인들이 등장하는 액션 신은 생동감 있게 그려지며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히어로 서사

온갖 히어로물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 『소초모』는 사뭇 색다른 히어로 서사를 보여 준다. 『소초모』에 등장하는 히어로는 엄청난 능력으로 대중에게 주목받는 영웅이 아니다. 소설 속 정부는 쓸모에 따라 초인을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소초모 초인들은 가장 낮은 등급인 10등급이다. 같은 초인들 사이에서는 우습게 여겨지고, 학교 아이들 사이에선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하는 소초모는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다.

“보다시피 우린 높은 등급의 초인이 아니어서 같은 초인들 사이에서도 우스운 취급만 당하거든. 그렇다고 학교 애들이 우릴 같은 사람 취급해 주는 것도 아니고. 뭐라도 해결하면 우리도 그만 무시당하고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네가 도와주면 좋겠는데….” (104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모인 소초모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점차 새로운 가치를 깨닫게 된다. 영웅으로 칭송받으며 주목받는 것보다, 서로 부족함을 감싸 주며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긍정하는 것이 더 가치 있음을 알게 된다. 이렇게 성장한 소초모는 능력으로 사람을 규정하거나 정체성으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또한 초인이 아닌 연휘도 소초모 멤버로 기꺼이 받아들인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편견 없이 이해하는 태도는 소초모가 지닌 진정한 능력이다.

“명예 멤버로 하면 되잖아요. 소소한 초인과 소소하지 않은 비초인이 모여서.” (233면)

연휘는 초인이 아니지만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10등급’ 초인인 현우, 율아, 란주, 효석도 서로의 상처와 미숙함을 보듬어 주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 소초모는 세계 멸망을 막고자 싸우는 슈퍼히어로 팀이 아니다. 선입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며 이웃 주민으로서 사건을 해결하는, “소소하게 모인 동네 사람들”(437면)이다.

간단한 문제다. 누구든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면 소초모가 되는 거다. (404면)

연휘의 다짐처럼, 누구든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면 소초모가 될 수 있다. 세상의 차별에 맞서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면, 소초모의 좌충우돌 모험에 함께해 보자.


▶ 캐릭터 소개

“전 초인 아니라니까요?” ― 연휘
초인이라는 오해를 받아 출전이 금지된 양궁 선수. 율아의 제안으로 소초모에 가입한다.

“가자! 도련님!” ― 현우
고양이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초인. 고양이 ‘도련님’과 함께 전투에 나선다.

“우리 모임에 가입하지 않을래?” ― 율아
IQ가 높고 기억력이 좋은 초인. 왠지 다가가기 힘든 면이 있다.

“풀의 기억을 봤는데, 여기 라투스 되게 많은 거 같아.” ― 란주
식물의 기억을 읽는 초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저 라투스 이리로 온다!” ― 효석
사람이나 동물의 행선지를 읽는 초인. 겁이 많은 편이다.





▶ 줄거리(결말 포함)

가까운 미래,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며 고대의 바이러스가 퍼지고, 바이러스는 일부 인간과 동식물에게 돌연변이 유전자를 일으킨다. 그 결과 인간 중 일부는 초인이, 설치류 중 일부는 괴수 ‘라투스’가 된다. 이후 ‘범국가 초능력 관리 본부’이 설립되고, 범초본 특수부의 초인들은 ‘라투스 절멸 작전’으로 대형 라투스를 사라지게 하는 데 성공한다.
뛰어난 실력 때문에 초인으로 의심받은 양궁 선수 연휘는 초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런 연휘에게 어느 날 ‘소소한 초인들의 모임, 소초모’ 멤버인 현우, 율아, 란주, 효석이 찾아온다. 그들은 연휘에게 소초모에 가입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동안 초인이라고 오해받는 일이 몹시도 싫었던 연휘는, 오히려 실력 발휘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소초모에 가입한다. 그렇게 소초모 5인은 최근 일어난 청소년 실종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한편 범초본 특수부의 양원혁 본부장은 윤지후 팀장에게 은밀한 임무를 맡긴다. 라투스 절멸 작전 때 괴수로 폭주하고 사라진 특수부 요원 시온을 찾으라는 것. 지후는 무언가 수상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음을 눈치챈다.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소초모는 라투스와 전투를 벌여 실종자 서윤을 구한다. 서윤은 실종 사건의 범인이 인간이 아니라 초대형 괴수라는 정보를 알려 준다.
서윤을 구하고 다음 단서를 찾던 소초모에 치유 능력을 지닌 채령이라는 소녀가 찾아온다. 채령은 자신이 범초본 특수부에서 강제 실험을 당하다가 도망쳤다고 말하며, 함께 실종 사건을 조사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율아는 채령을 수상하게 여기지만, 다른 멤버들의 설득으로 채령은 소초모와 함께하게 된다.
소초모는 또 한 명의 실종자인 예진을 찾다가 마침내 초대형 괴수와 마주한다. 결정적인 순간에 연휘가 화살을 쏘지만, 대회 때 실수한 일이 생각나 화살이 빗나간다. 괴수를 놓친 소초모는 범초본 특수부와 마주치고, 범초본 특수부는 채령을 잡아간다.
소초모가 다니는 학교에 나타난 원혁은 강제 실험 같은 건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율아가 자신의 능력(상대의 능력을 무력화하는 능력)을 숨기고 소초모를 만든 진짜 목적을 폭로한다. 율아의 엄마 선영은 라투스 절멸 작전 때 시온에게 살해당했다. 범초본에 복수심을 품게 된 율아는, 범초본보다 빨리 사건을 해결해 그들이 별것 아님을 증명하고자 소초모를 만들었다. 숨겨진 목적을 들은 소초모 멤버들은 율아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게다가 연휘가 초인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밝혀져 소초모는 와해된다. 란주와 효석은 범초본에서 일하겠다며 사라지고, ‘소초모 자격이 없다’는 말에 상처받은 연휘도 떠나고 만다.
율아는 연휘와 란주, 효석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내지만 답장을 받지 못한다. 일단 뭐라도 해 보자는 마음으로 율아는 현우와 함께 예진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율아와 현우는 라투스와 전투를 벌이다가 위험한 상황에 놓인다. 그 순간 란주·효석·채령이 나타나 율아와 현우를 도와준다. 라투스를 물리친 다음, 율아와 현우는 채령이 란주·효석과 함께 온 이유를 듣는다.
율아와 현우가 예진의 흔적을 쫓는 동안, 란주와 효석은 범초본으로 찾아갔다. 그런데 건물 안 식물의 기억을 읽은 란주가 채령이 강제 실험에 끌려갔음을 알게 됐고, 효석과 함께 채령을 구해 탈출했다.
채령은 자신이 당한 강제 실험의 정체를 알려 준다. 원혁은 치유 능력을 지닌 초인이 되는 약을 만들고자 자신의 딸인 채령을 강제로 실험에 참여시켰다. 또 인간 병기 초인이 되는 약을 제작하고자 아들인 시온을 강제로 실험에 참여시켰다. 그리고 초인의 능력을 무력화하는 약을 만들고자 선영에게 접근했지만, 선영은 실험에 응하지 않았다. 이제 원혁은 시온과 율아를 체포해 약을 완성하려 한다.
원혁의 비밀 실험을 폭로하기로 결심한 소초모는 예진을 찾으러 나선다. 소초모는 예진을 발견하지만, 곧 초대형 괴수가 소초모 앞에 나타난다. 절체절명의 순간, 연휘가 등장해 소초모를 돕는다. 채령은 초대형 괴수가 자신의 오빠 시온이라고 말하며, 율아의 능력을 사용해 인간으로 되돌려 달라고 부탁한다. 율아가 손을 대자 능력을 잃은 괴수는 인간 시온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괴수로 변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시온은 자신이 선영을 죽이고 아이들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듣고 사죄한다. 그 순간 소초모 앞에 원혁과 범초본 초인 부대가 나타난다.
전투가 시작되고 소초모의 협공과 활약으로 초인 부대가 밀리자, 원혁은 시온의 혈액으로 만든 약을 자신에게 주입해 괴수가 된다. 소초모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시온은 피를 마시고 괴수로 변해 원혁과 싸운다. 괴수가 된 시온이 원혁을 붙들고, 연휘가 활을 쏴 결국 원혁을 쓰러뜨린다. 기력이 다해 쓰러진 시온은 율아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숨을 거둔다.
청소년 실종 사건을 해결하고 원혁의 비밀 실험을 폭로한 소초모. 연휘는 초인이 아니지만 소초모 멤버들의 부탁으로 소초모로서 활동하기로 한다. 소초모는 동네의 사건을 해결하며 소소한 영웅으로서 활약해 나간다.
리뷰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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