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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 여자의 일생을 통해 단지 여자라서 겪을 수밖에 없었던 처량하고 아픈 현실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주인공 박경애는 어렸을 적부터 이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뭇남성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아왔다. 이로 인해 겪게 되는 상처와 고통으로 그녀의 삶은 여의치 않았다. 영원할 것만 같던 사랑도 언젠가는 빛이 바래고, 그토록 소중하던 꿈도 정신없이 살다 보면 잊게 마련이다. 삶의 고단하고 퍽퍽한 순간순간마다 힘이 되어주는 건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진심 어린 위로일 것이다. 날로 메마르고 거칠어가는 이 시대에 여자를 배려하고, 따뜻이 감싸주고, 대가를 바라지 아니하고, 사랑을 주는 사람들을 보면 그 마음씨가 아름답다고 생각하곤 한다. 또한 자기가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씨도 참으로 아름답다. 우리는 어떻게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살 수 있을까?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며 다투는 현실이지만, 결국 서로 돕고 기대어 살 때 희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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