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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병원에 왔습니다
잘 몰라서 더 진심인 우당탕탕 취재기
신윤섭
동그람이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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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에세이 top20 2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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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개 환자를 부탁해

샴푸 덕에 안락사를 모면한 시추
서른 마리 심장사상충의 습격
턱이 녹아내린 몰티즈
평생 깔때기 3개를 낀 강아지
동물병원의 여름 성수기
피어프리(Fear Free)해요
심장이 통하는 사이
ICU, I SEE YOU

CHAPTER 2 고양이 환자를 부탁해

비상! 고양이 응급 환자다!
고양이 친화병원의 수의사
고양이 액체설의 함정
고양이 집사 숙종이 놓친 것은?
지키려는 자와 ‘저격’하는 자
길냥이의 엇갈린 운명

CHAPTER 3 동물병원 히어로즈

세상에 침 못 맞는 개는 없다
이빨을 다 뽑겠다고요?
동물병원의 극한직업
베테랑 재활 테크니션의 영업비밀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누구나 올챙이 적 시절이 있다
병원에 상주하는 개
수의사의 직업병
과잉 진료 vs 꼼꼼한 진료

CHAPTER 4 ‘반려’동물, 병원에 왔습니다

2차 동물병원에 온 열혈 보호자
병원비 절약하는 법
수의사라서 행복해
안녕, 나의 ‘베일리’
아름다운 이별의 정의
펫로스를 극복하는 법
신비한 동물사전

저자 소개 1

누가 봐도 남자 이름이지만 여자다. 22년째 글 쓰는 일로 밥벌이하고 있는 방송작가. 패션, 성형, 연예정보, 교양, 다큐까지 돈 되는 방송이라면 지상파, 종편, 케이블 안 가리고 다 하는 중이다. 서태지 섭외라는 야심찬 각오로 방송에 입문했지만, 요즘은 BTS 뷔와 펭수 섭외를 작가 인생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한때 고양이상으로 불렸으나, 개상으로 관상이 바뀌고 있는 중. 두루마리 화장지는 ‘뽀삐’만 쓰고, 주말엔 <TV 동물농장> 시청하길 즐겨하며, 동네 공원에서 남의 집 개 훔쳐보는 걸 취미로 삼고 있다. 비교적 자유로운 직장환경 덕에 원 없이 여행 다니며 『쓱
누가 봐도 남자 이름이지만 여자다. 22년째 글 쓰는 일로 밥벌이하고 있는 방송작가. 패션, 성형, 연예정보, 교양, 다큐까지 돈 되는 방송이라면 지상파, 종편, 케이블 안 가리고 다 하는 중이다. 서태지 섭외라는 야심찬 각오로 방송에 입문했지만, 요즘은 BTS 뷔와 펭수 섭외를 작가 인생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한때 고양이상으로 불렸으나, 개상으로 관상이 바뀌고 있는 중. 두루마리 화장지는 ‘뽀삐’만 쓰고, 주말엔 시청하길 즐겨하며, 동네 공원에서 남의 집 개 훔쳐보는 걸 취미로 삼고 있다.
비교적 자유로운 직장환경 덕에 원 없이 여행 다니며 『쓱 떠나는 혼행의 기술』을 쓰기도 했다. (☜ 애석하게도 여태 월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원흉이기도 합니다만…. 쿨럭.) 최근의 소망은 아파트 청약 당첨이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로또 사는 걸 낙으로 삼고 있다.

인스타그램 @yunseob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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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34g | 148*210*14mm
ISBN13
9791197892158

책 속으로

이 책에는 동물병원 종사자들만이 겪을 수 있는 현장밀착형 에피소드들, 그리고 그들이 느끼는 직업인으로서의 애환과 철학이 고루 버무려져 있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혹은 반려인이 될 계획이 있는 사람이 읽어도 좋다. 동물병원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있다거나 관련 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대환영이다. 특별한 경계 구분 없이 대중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동물병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미약하나마 일조할 수 있길 소망한다.
---「프롤로그」중에서

‘고양이 집사들의 의사’로 통하는 수의사 P를 처음 만났을 때, 몇 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하나는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하고 유순한 인상이면서(실제로는 남자 수의사다.) 관상이 어딘가 고양이상이라는 점(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인수에도 통하는 말이었나.), 특히 군살 없는 마른 체형과 짧게 자른 단정한 헤어스타일은 스핑크스 고양이를 연상시켰다. 그다음으로 시야에 들어온 또 하나, 그가 입은 의사 가운에 붙어있던 고양이 배지였다.
---「2 고양이 환자를 부탁해」중에서

“이 흉터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생긴 거예요. 수술한 뒤에 마취에서 잘 깨어났는지 확인하려다가 고양이가 확 할퀴어서 팔뚝이 찢어진 건데, 보통 마취에서 깨어나면 고양이가 갑자기 튀어오르기도 하고, 물기도 하고, 행동이 과격해지거든요. 여기는 주사 맞던 고양이가 뒷발로 차서 찢어진 거예요. 그때는 근처의 응급실로 바로 가서 생체본드로 바로 붙였어요. 아, 또, 고양이한테 손톱을 물려서 손톱이 빠진 적도 있어요.”
---「3 동물병원 히어로즈」중에서

인터뷰를 위해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누가 봐도 대학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듯한 앳된 여성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런데 뭐랄까. 전신에 사회 초년생의 고단함이 잔뜩 묻어 있달까. 스킨, 로션만 겨우 바르고 나온 듯한 얼굴에 20대 특유의 상큼발랄은 오간 데 없고, 앞머리에 가득한 새치가 그의 고달픈 일과를 보여주는 듯했다.
---「3 동물병원 히어로즈」중에서

사실 2차 동물병원은 사람으로 치면 종합병원과 다름없다. 응급실이 있어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며, 다른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이 주로 내원한다고 한다. 취재차 방문한 서울의 한 2차 동물병원은 입원실, 진료실, 수술실, 중환자실, 재활실 등을 갖추고 있었는데, 웬만한 사람병원보다 나은 정도가 아니라 이 정도면 호텔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았다. 어금니 부러진 포메라니안이비행기까지 타고 날아온 이유이기도 하다.

---「4 ‘반려’동물, 병원에 왔습니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갖가지 사연으로 동물병원에 온 동물 환자와 보호자들을 치료하고 보듬는 사람들

비듬 때문에 안락사 위기에 처한 시추, 턱뼈가 녹아내린 몰티즈…. 동물병원에 오는 보호자와 동물 환자들은 저마다 사연이 가득하다.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는 건 때로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이 책에는 그런 사연을 보듬고 사건의 결과를 수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미처 신발을 챙겨 신을 여유도 없이 중환자실로 뛰어 들어가는 수의사,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한쪽 뺨의 흉터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외과 테크니션, 밀린 병원비를 재촉하며 남몰래 눈물 흘린 리셉션 매니저 등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엔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신선하고 뜨겁다.

수의사, 테크니션, 매니저 등 현직 종사자와의 ‘찐한’ 인터뷰를 통해 느끼는 현장감

반려인이라면 갈 수밖에 없는 곳이지만, 동물병원은 어딘지 낯설고 방문하기 망설여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22년 차 방송작가이자 왕초보 반려인인 저자는 ‘잘 몰라서 더 진심으로’ 선입견 없이, 수의사, 테크니션, 매니저 등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취재했다. 인터뷰를 하다가 응급 상황에 자리를 뜬 수의사를 한없이 기다리고, 생애 최초로 수(水)중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가감 없이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동물병원 사람들의 속마음에 귀 기울여보자. 이를 통해 동물병원이 좀 더 친숙하고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반려인과 동물분야 예비 종사자를 위한 알아두면 쓸모 있는 동물병원 정보

처음 양치질을 하는 반려인을 위한 팁부터 개나 고양이에게 물렸을 때 대처방법까지 이제 막 반려생활을 시작하거나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돌봄 노하우를 곳곳에 수록했다. 이에 더해 치과 수의사가 갖춰야 할 덕목, 테크니션이 되는 데 도움이 되는 자격증 따는 방법, 동물병원 매니저로 오래 근무하는 비법 등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업계 선배들의 현실적인 경험담과 조언도 꼼꼼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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