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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왜 스포츠와 경영의 접목인가
1부_ 승리를 약속하는 결단 준비하지 않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_빈스 롬바르디 리더는 아버지다_김성근 저평가된 인재를 적극 기용하라_빌리 빈 먼저 다가가고 몸을 낮춰라_전창진 항상 다음을 대비하라_김경문 패배주의를 떨쳐내라_제리 로이스터 2부_ 변화를 추구하는 전략 누구와도 비교하지 마라_주제 무리뉴 강력한 팀워크를 만들어라_주제프 과르디올라 상식을 파괴하라_토니 라루사 따라다니면 2등밖에 못한다_신치용 완벽하지 못해도 완벽을 추구하라_존 우든 죽을힘을 다하면 절대 질 수 없다_김응용 3부_ 상생의 길을 찾는 혜안 미운 상대도 내 편으로 만들어라_조 토레 휘둘리지 말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라_필 잭슨 젊은 인재를 발굴하라_알렉스 퍼거슨 조직원의 건강이 조직 경쟁력이다_아르센 벵거 철저한 공정성이 인재를 만든다_서거원 고정관념의 틀을 깨라_토미 아마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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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상식 파괴자다
라루사 감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과 전술 운용에서 탁월한 재주를 보인 감독이다. 특히 투수와 타자 간의 상대 기록에 따라 선수를 달리 기용해 ‘메이저리그판 김성근’으로 불리기도 한다. 잦은 투수 교체와 한국식 벌떼야구 도입으로 큰 성과를 낸 김성근 감독과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김성근 감독과 라루사는 놀랄 만큼 닮은 점이 많다. 하지만 라루사는 결코 데이터에만 얽매이지는 않았다. 데이터를 중시하지만 그는 자주 상식을 파괴했다. 그는 “승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이든 바꾸는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면 기존의 틀을 깨기를 주저하지 않고, 심지어 자신이 창시한 라루사이즘의 기초도 무시했다. ……(중략)…… 시시각각 바뀌는 21세기 ‘초경쟁’ 환경에서 기업이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변화다. 과거의 성공을 고집하면 망할 때가 많다. 필름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를 고수하던 코닥이 변화된 디지털 환경을 무시하고 필름에 집착하다 밀려났지만, 만년 2위이던 후지는 필름에서 이미지와 표면처리로 사업 영역을 전환해 살아남았다. 즉 현대 기업이 망하는 이유는 해당 기업의 약점 때문이 아니라 강점 때문일 때가 많다. 바로 ‘성공의 덫(success trap)’이다. 훌륭한 리더는 자신의 조직이 지닌 강점이 변화된 환경에서 유효한지 아닌지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할 줄 알아야 한다. 변화된 환경을 무시하고 기존의 강점만을 고수하면 ‘성공의 덫’에 빠지기 쉽다. 리더가 상식 파괴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다. ─pp.162~164 완벽하지 못해도 완벽을 추구하라 우든 감독은 언제나 첫 번째 팀 미팅에서 선수들을 모아놓고 양말과 신발부터 늘어놓았다. 공격이나 수비 전술은 입에도 올리지 않고 선수들 앞에서 양말을 바로 신는 법, 신발 끈을 제대로 묶고 신는 법을 선보였다. 심지어 선수들로 하여금 자신의 신발을 직접 사지도 못하게 했다. 대신 그는 트레이너로 하여금 선수들의 오른발과 왼발 크기를 정확하게 재라고 지시했다. 각자 딱 맞는 신발을 신어야 경기력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의 선수들은 언제나 단정한 차림새를 해야 했다. 윗옷이 밖으로 삐져나오는 일도 용납되지 않았다. 우든 감독이 1948년 UCLA 감독으로 부임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새 유니폼과 운동화를 주문한 일이었을 정도다. 그는 “신발 끈 같은 사소한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실전 경기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돌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상태일 때 선수들이 ‘나는 특별한 팀의 일원이며 지금 이 순간 이 팀에 소속됐다’는 자아 정체성과 단결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마더 테레사는 “이 세상에는 큰일이란 없습니다. 작은 일들을 사랑으로 할 뿐이죠”라고 말한 적이 있다. 우든 감독도 늘 같은 점을 강조했다. 사소한 일을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할 때 큰일도 성취할 수 있으며 작은 문제가 하나둘 모이다 보면 결국 큰 차이점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pp.192~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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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일척
모든 것을 걸어라 │ 스포츠 거장 18인에게 배우는 특별한 인생 수업 │ “오직 한 번의 기회에 승부를 걸 뿐, 다음이란 없다!” 스포츠 거장들에게 경영의 길을 묻다 스포츠계에서 승부란 모든 것의 시작이자 모든 것의 마지막이다. 승부의 세계에서 2위란 큰 의미가 없다. 감독과 선수와 스태프들은 너나없이 공 하나에 목을 매고 1점에 애달아한다. 그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승패의 무게가 클수록 팀을 이끄는 리더는 더욱 고독해진다. 멋진 승부를 위해서는 지도자의 뛰어난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러나 리더의 자리란 쉽지 않다. 승리에 대한 압박이 거세다고 해서 짧은 시간 안에 승부를 보려는 성급한 시도는 화를 자초할 뿐이다. 팀의 리더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전체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그러면서도 경기의 승패를 가름할 최종 결정은 언제나 자신 스스로 내려야 한다. 선수단 전체의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내는 것은 다름 아닌 리더의 결단이다. 그래서일까? 스포츠와 경영에는 의외로 닮은 점이 많다. 다시 말해 두 분야 모두에서 과감한 결단력,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 조직관리의 혜안이 필요한 것이다. 그들은 어떻게 탁월한 경영인이 되었나 그 이름만으로도 멋진 승부를 약속하는 리더들이 있다. 만년 하위팀인 그린베이 패커스를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팀으로 만든 빈스 롬바르디 감독,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을 맡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일본과 쿠바를 연파하고 우승한 김경문 감독, 꼴찌를 도맡아 하던 롯데를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팀으로 만든 제리 로이스터 감독, 누구도 알아주지 않던 한국 양궁을 천하무적의 팀으로 만든 선봉장 서거원 전무이사 등등…. 그들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들의 약점을 파악하고, 독창적인 전술과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런 의미에서『건곤일척 모든 것을 걸어라』에 등장하는 수많은 명장들은 뛰어난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경영인이기도 하다. 치밀한 전략을 짜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점이 특히 그렇다. 18인의 거장이 밝히는 삶과 경영의 도(道) 경영에는 규칙이 있다. 그러나 남이 만들어놓은 규칙에서 승승장구하는 상대를 이기려면 기존의 방법대로 경쟁해서는 안 된다. 기존의 관념을 대체할 자신만의 새로운 규칙을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이 책 『건곤일척 모든 것을 걸어라』에서 밝히는 거장들의 리더십은 다음과 같다. “1등을 무작정 모방하지 마라.” “도망가지 말고 극복해야 한다. 포기하면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 “리더는 외로움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조직원을 자신의 도구로 이용하지 말아라.”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마라. 나는 단 하나의 특별한 존재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무엇이든 바꿔야 한다.” “좋은 지도자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사람이다.” “스타를 사지 말고 스타를 만들어라.” “리더는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인재의 기준은 시시각각 변한다. 당연히 인재의 평가 기준도 바뀌어야 한다.” 이처럼 세계적인 명장들이 평생을 바쳐 증명해낸 리더십의 금과옥조에는 그들이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숨어 있다. 일찍이 경영 전략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인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 대학교 교수는 “전략은 경쟁사보다 더 나은 물건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경쟁사가 줄 수 없는 우리 회사만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해 차별화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남과 다른 변화를 만들어낼 때, 당신도 그들처럼 자신의 승부에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