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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추천의 말 1부 서생 바다에는 푸른 고래가 산다 | 김현서 서생 바다 61 서생 바다 62 서생 바다 63 서생 바다 64 서생 바다 65 서생 바다 66 서생 바다 67 서생 바다 68 서생 바다 69 서생 바다 70 서생 바다 71 서생 바다 72 서생 바다 73 서생 바다 74 서생 바다 75 2부 추억의 서생 바다 | 윤아영 서생 바다 76 서생 바다 77 서생 바다 78 서생 바다 79 서생 바다 80 서생 바다 81 서생 바다 82 서생 바다 83 서생 바다 84 서생 바다 85 서생 바다 86 서생 바다 87 서생 바다 88 서생 바다 89 서생 바다 90 3부 높고 푸른 파도처럼 | 조선영 서생 바다 91 서생 바다 92 서생 바다 93 서생 바다 94 서생 바다 95 서생 바다 96 서생 바다 97 서생 바다 98 서생 바다 99 서생 바다 100 서생 바다 101 서생 바다 102 서생 바다 103 서생 바다 104 서생 바다 105 4부 청춘의 서생 바다 | 최현웅 서생 바다 106 서생 바다 107 서생 바다 108 서생 바다 109 서생 바다 110 서생 바다 111 서생 바다 112 서생 바다 113 서생 바다 114 서생 바다 115 서생 바다 116 5부 그리움이 사무치는 바다 | 김미하 서생 바다 117 서생 바다 118 서생 바다 119 서생 바다 120 6부 푸른 고래의 노래 | 이종무 서생 바다 121 서생 바다 122 서생 바다 123 서생 바다 124 서생 바다 125 서생 바다 126 서생 바다 127 서생 바다 128 서생 바다 129 서생 바다 130 서생 바다 131 서생 바다 132 서생 바다 133 서생 바다 134 서생 바다 135 해설 푸른 고래,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자 | 이종무(시인, 『해양과문학』 편집장)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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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생 바다에는 푸른 고래가 산다!
- 생명의 바다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세계를 노래한 시집 시집 『서생 바다』로 울산광역시교육청 학생 책 쓰기 동아리 중학교 대상을 수상한 서생중학교 학생, 교사가 두 번째 시집으로 돌아왔다. ‘푸른 고래의 꿈’이라는 부제처럼 ‘고래’라는 메타포를 다양하게 변주하며 수평선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그들의 세계를 나타낸다. 서생 바다에는 푸른 고래가 살아 아이들 웃음소리 따라 헤엄쳐 왔다가 선생님 모르게 창문을 기웃거리고는 마음이 부풀어 출렁이며 왔다 갔다를 반복하지 (중략) 바람이 시샘해 지우기도 하고 철모르는 아이들의 발자국에 전설로만 사라지기 아쉬워 복도 벽면에 박제된 채로 숨죽이고 있다가 시작종이 울리면 아이들의 숨소리를 따라 교실 창문을 기웃거리는 거야 - 「서생 바다 131」 중에서 서생중학교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수업 중에도 창문을 통해 푸른 동해를 바라볼 수 있다. 늘 곁에서 생활한 덕일까, 바다의 푸른 물이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물들었다. 흘러드는 바닷물과 함께 고래도 덩달아 흘러들어온다. 고래는 이제 아이들의 마음속에 서식하며 아이들의 일부가 된다. 이처럼 푸른 고래는 아이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기에 그 의미가 복잡다단하다. 아이들의 친구로, 혹은 아이들 그 자체로 나타나던 고래는 또 어느샌가 아이들의 풋풋한 꿈을 상징하기도 하고 콘크리트 빌딩을 유쾌하게 탈출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물론 아이들이 노래하는 푸른 고래는 현실 존재가 아니다. 물질적 상상력이 나르시시즘으로 나타낸 것이고 내면에서 물질적 본질이 물에 투영되어 상상력의 힘을 발휘한다는 가스통 바슐라르의 말과 맥을 같이 한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경험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간접 경험 역시 소중한 자산으로 상상력을 확장시킨다. 새를 알을 깨트리고 나와 세상으로 나온다. 지금 아이들은 바다 곁에 있는 학교 건물 안에 있지만 늘 시선을 창문 밖, 멀리 뻗은 바다를 향해 두고 있다. 고래는 매일매일 확장되어 가는 아이들의 세계를 상징한다. 고래는 지구의 모든 바다가 집이다. 그들의 헤엄치는 길에는 국경도 검문소도 없다. 그 까마득한 가능성이야말로 아이들의 진정한 가치이다. 오늘도 푸른 고래, 꿈을 찾아 떠나는 아이들의 여행이 계속되는 까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