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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 하루 5시간이면 충분하다 (큰글자책)
열 살부터 열여섯까지, 홈스쿨링 완벽 가이드와 커리큘럼
김재민 저
BMK(비엠케이)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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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딸 하나 아들 셋, 네 아이를 키우고 있다. 아이들과 신나게 놀면서도 아이들을 좋아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늘 ‘아니오’라고 답하는 아빠다. 해커를 꿈꾸었고, 각종 컴퓨터 잡지에 리눅스와 보안 관련 글을 기고했다. 그 결과 한때는 프로그래머로, 한때는 테크니컬라이터로 무던히 살았다. 현재는 ‘하날 문장’과 ‘하날 호두’의 대표로 지내며 더불어 문학 작가를 꿈꾼다. 캘리포니아의 드넓은 호두 농장을 보고 감동을 받아 제주도에 호두나무를 심었다. 개척자의 정신으로 용맹하게 심었지만 결과는 모른다. 잘 자라주길 고대하며 그저 기도할 뿐이다. 늘 아이 교육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어
딸 하나 아들 셋, 네 아이를 키우고 있다. 아이들과 신나게 놀면서도 아이들을 좋아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늘 ‘아니오’라고 답하는 아빠다.
해커를 꿈꾸었고, 각종 컴퓨터 잡지에 리눅스와 보안 관련 글을 기고했다. 그 결과 한때는 프로그래머로, 한때는 테크니컬라이터로 무던히 살았다. 현재는 ‘하날 문장’과 ‘하날 호두’의 대표로 지내며 더불어 문학 작가를 꿈꾼다. 캘리포니아의 드넓은 호두 농장을 보고 감동을 받아 제주도에 호두나무를 심었다. 개척자의 정신으로 용맹하게 심었지만 결과는 모른다. 잘 자라주길 고대하며 그저 기도할 뿐이다.

늘 아이 교육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교육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유학도 이민도 그리고 대안학교 설립도 준비해보았다. 하지만 모두가 현실과 맞지 않았다.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홈스쿨링을 시작했다.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아이들’로 자라길 소망한다. 아이들이 다 자랄 무렵 호두나무도 자라서, 그때는 장성한 아이들과 함께 호두를 따 먹을 기쁨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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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210*297*20mm
ISBN13
9791192265988

책 속으로

많은 문제로 가득한 인터넷은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대다수의 아이들이 인터넷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된다. 이제는 보물 창고가 아니라 쓰레기 창고가 되어버린 인터넷을 아이가 성년이 될 때까지, 아이의 인격이 형성될 때까지 최소화시켜야 한다. 두렵다. 이토록 무분별하게 인터넷을 접한 아이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나갈 때 어떤 사회 문제가 생겨날지 두렵다. 인터넷은 부모 세대가 아동, 청소년기에 접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그 영향과 문제를 우습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p.31

지금처럼 공교육이 무너지고, 온갖 나쁜 것에 노출된 아이들이 만든 온전하지 못한 사회가 과연 올바른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을까? 오히려 그 반대라고 생각한다. 학교라는 사회에서 경험한 폭력과 왕따 등의 문제로 아이는 오히려 사회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진다. 우린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학교를 다니지 않으면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사회성이 좋습니까?” “학교를 다 다닌 당신은 사회성이 좋습니까?” 참고로 학교를 다 다닌 나는 사회성이 그다지 좋지 않다. 굳이 핑계를 대자면 학교라는 사회에서 배운 경쟁심과 그로 인한 불신의 영향이 컸다고 말하고 싶다. 엄밀하게 말하면 집단에서는 사회성을 얻을 수 없다. 사회성은 개개인 간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에서 얻어진다. 그러므로 학교는 사회성의 첫째 요소가 아니다.
---pp.75~76

1년 3학기제는 낭비하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 오전 시간만 공부해도, 밤 10시까지 학원에 있지 않아도 중학교 3학년 나이에 고등학교 과정까지 끝난다. 소위 ‘대치동 키즈’라 불리는 아이들의 학업 스케줄과 같은 속도이다. 매달 수백만 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하며 하는 일을 홈스쿨링이라는 시스템만으로 할 수 있다. 간혹 1년 3학기제를 한다고 하면 “아이를 너무 힘들게 하는 건 아닌가요?”라고 묻는 부모들이 있다. 절대 아니다. 학교에 다니면 하루 종일 공부한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까지 가면 하루 14시간 정도를 밖에서 보낸다. 하지만 홈스쿨링은 초등 과정의 경우 오후 12시 20분, 중등 과정의 경우 오후 1시 30분, 고등 과정의 경우 오후 2시 10분이면 모든 학습 일과가 끝난다. 남는 시간은 온전히 아이의 자유시간이다.
---p.110

‘1년 3학기제’ ‘20분 학습법’ ‘검정고시’가 우리가 하는 홈스쿨링의 핵심 중 핵심이다. 이런 핵심이 기존의 홈스쿨링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그럼 우리가 이러한 핵심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 분배이다.
---p.117

홈스쿨링의 본격 시작은 3학년부터이지만, 만약 아이가 조금 느리다면 1학년 입학 전에 한 6개월 정도 아이에게 필요한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많은 아이들이 선행을 하는 시대에 느린 아이를 그냥 둔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상관없다. 하지만 다른 아이가 다 따라가는 학습을 아이가 따라가지 못할 경우 아이의 자신감이 떨어지는 게 문제이다.

---p.208

출판사 리뷰

홈스쿨링의 핵심은
‘1년 3학기제’ ‘20분 학습법’ ‘검정고시’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홈스쿨링의 요지는 분명하다.

-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공교육을 받고 초등학교 3학년(10살)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하라는 것. -부모는 처음 몇 개월만 공부를 가르치고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하라는 것.
-독서를 너무 어려워하는 아이는 홈스쿨링에 적당하지 않다는 것.
-1년은 방학 없이 3학기로 하며 커리큘럼을 유동성 있게 운영하여 방학이 없어도 아이에게 놀 시간을 충분히 주라는 것.
-아이의 집중력은 20분을 넘기 힘드니 초등학교 학습과정까지는 수업을 20분씩 나누고 이후 30분으로 하라는 것.
-16살 8월까지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8월에 고졸 검정고시를 보는 것이다.

이후 3년은 대학입학 준비를 해도 되고, 여행을 해도 되고, 아이의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로 써도 된다. 저자는 자신은 ‘대학파’라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수업을 느슨하게 진행하지 않는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홈스쿨링에 유용한 연령별 커리큘럼과 시간표를 잘 소개한다는 점이다. 홈스쿨링의 가치와 필요성, 방식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고 무슨 과목을 공부해야 할 것인지, 어떻게 공부해야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빈틈없이 설명하고 있다. 홈스쿨링을 고민하거나 시키고 싶은 부모라면 이 시간표와 커리큘럼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이를 기초로 해서 내 아이에게 적당한 시간표를 만들 수 있다. 아이 마음에 큰 부담을 지우지 않고, 놀 때 놀고 공부할 때 공부하면서 아이를 올곧게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저자는 독자와 함께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고, 그 고민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여러 차례 부모의 사회인식이 올바르게 서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모의 삶에서 소중한 가치를 선택하고 그 선택을 위해 단점까지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양손에 떡을 다 쥘 수는 없는 법이다. 사회생활에 너무 바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고, 너무 피곤한 아빠에게 다정하고 가정적인 아빠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그러므로 홈스쿨링을 시작한 부모라면 세상에 소중한 것이 많지만, 내 아이, 내 가족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건강한 가족 문화 속에 홈스쿨링도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다.
홈스쿨링을 시작할 때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아이의 사회성 부분이다. 학교에 가지 않으면 아이의 사회성이 길러지지 않을까? 저자는 “학교가 사회성을 길러줍니까?”(75쪽)라고 반문한다. 우리는 학교를 다니면 수백 명과 관계를 맺는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실제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한 반에서도 기껏 5~6명과만 친할 뿐이다. 나머지 반 친구들은 그냥 한 공간에 있을 뿐이다.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몇몇 아이들과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그것을 사회성이라고 착각한다.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관계는 굳이 집단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온전한 가정이라면 아빠, 엄마와의 일대일 관계에서도 사회성은 길러진다.”(76쪽)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저자는 4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 대가족을 만드는 것. 둘째, 유치원 2년과 초등학교 2년 동안 열심히 관계를 만드는 것. 셋째, 종교를 가지거나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 넷째, 수영이나 축구, 발레, 피아노 등 아이가 배우고 싶은 과외활동을 통해 그곳에서 관계를 맺는 것이다. 함께 있는 시간이 길다고 해서 좋은 관계만 형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범위는 작아도 깊고 오래 가는 좋은 관계를 만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부모는 페이스메이커가 아니라
코치처럼 뛰어라!


홈스쿨링은 물론 부모의 관심이 많이 필요한 교육방식이다. 아이를 직접 가르치지는 않지만, 아이가 잘 가고 있는지 주의 깊게 보고 코칭을 해주어야 한다. 페이스메이커처럼 같이 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는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을 반복하고 그 속에서 성장한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꾸준히 탐색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아이 교육에서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가정의 상황과 형편, 아이의 성향과 관심 또한 교육 방식을 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홈스쿨링 하루 5시간이면 충분하다』도 무조건 홈스쿨링이 좋고 옳다고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다만 공교육에 이런 단점이 있고, 홈스쿨링은 이런 것이니, 꼭 홈스쿨링이 아니더라도 아이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라면 한번 읽고 같이 고민해서 우리 교육이 더 좋아지는 길,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는 길을 찾자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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