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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월비원 ___ 008
2 바람이 불어오는 곳 ___ 038 3 보리 ___ 065 4 파혼 ___ 084 5 황강 백사장 모래찜질 ___ 102 6 미자 ___ 110 7 구속 ___ 126 8 도투마리와 바디 ___ 153 9 혼례 ___ 181 10 상여집 ___ 207 11 파종 ___ 228 12 도깨비불과 베짜기 ___ 236 13 순돌할매와 육손이 ___ 257 14 그믐밤 ___ 283 15 다시, 정월을 지나며 ___ 306 발문 | 최학 소설가, 전 우송대 교수 장엄한 낙조(落照)를 그리는 풍속화(風俗畵) ___ 343 작가 후기 | 유년을 놓아주는 송가 ___ 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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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소설의 전편을 관통하는 것은 나와 우리가 살았던 한 시대의 풍속들이다. 그것이 전시대의 것이고 지금은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라고 해서 함부로 버리고 잊어도 좋을 것이 아님은 자명하다.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다’고 한 카아(E.H.Carr)의 말을 빌려오지 않아도 괜찮다.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삶 자체가 그 과거의 시간과 토양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최학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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