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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공지능, 마음을 묻다
인공지능의 미래를 탐색하는 7가지 철학 수업 EPUB
김선희
한겨레출판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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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문

1장 인공지능은 우리를 속일 수 있는가

생각하는 기계 /튜링 테스트 /기능주의 /코기토 테스트 /중국어 방 /
사고는 의식을 동반하는가

2장 인공지능은 마음을 구현할 수 있는가

두 개의 마음 /기능화 /의식과 감각질 /직관 /주관적 관점

3장 인공지능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가

의식 없는 좀비 /할의 두려움 /두 가지 방향 /공감 /상담사 일라이자 /상담

4장 인공지능은 생명과 개성을 가질 수 있는가

생물학과 전자공학 /생명 /사만다의 숨소리 /개성의 조건 /캐릭터 봇 /몸을 가진 인공지능

5장 인공지능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가

색깔 지각하기 /흑백 방 사고실험 /그림 감상 /놀이 /원작의 가치

6장 인공지능과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 /육체 /다른 사랑 /전자 부활 /텔레파시

7장 인공지능은 젠더 정체성을 갖는가

젠더 정체성 /편견 학습 /공정성 /편향성 교정하기 /교육과 사회화

맺음말 인공지능을 믿을 수 있을까
신뢰 /가치의 충돌 /윤리 /공존

저자 소개 1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부교수 저서로 『서학』, 『숙종 시대 문명의 도전과 지식의 전환』, 『서학, 조선 유학이 만난 낯선거울』, 『마테오 리치와 주희 그리고 정약용』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격물궁리지학, 격치지학, 격치학 그리고 과학 서양 과학에 대한 동아시아의 지적 도전과 곤경」, 「욕구 선택결행-서학을 통한 다산의 인간론 전환에 대한 재검토」, 「태극과 신-예수회의 철학적 신론과 동서 형이상학의 조우」 등이 있다. 최근작 : <세계 지성사로의 초대>,<한국 유학의 현대적 전이와 그 대응>,<서학> … 총 3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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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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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7.80MB ?
ISBN13
9791160409543
KC인증

출판사 리뷰

신뢰에서 사랑까지,
마음을 탐색하는 7가지 철학 수업


철학자는 인공지능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철학자가 생각하는 법과, 우리가 철학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인공지능은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은 ‘생각’과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생각이라는 개념을 직관, 감정, 공감, 의식 등으로 상세하게 나누고, 이 지적 활동 각각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따져본다. 직관과 감정, 공감, 의식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기계가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인간에게 공감할 수 있는지, 인간을 사랑할 수 있는지 우리가 대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 7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1장에서 저자는 ‘마음’에 대한 한 가지 이론을 소개한다. 그것은 바로 ‘기능주의’다. 이 이론은 오늘날 인공지능의 학습과 행동을 설명하는 틀이다. 인공지능의 원리를 발명해냈다고 평가받는 수학자 앨런 튜링이 제시한 이론이기도 하다. 2장에서는 기능주의를 바탕으로 삼아 의식과 직관을 따져본다. 3장에서는 감정의 문제를 다루고, 4장과 5장, 6장에서는 개성, 예술 감상, 사랑의 문제를 다룬다.

저자는 7장과 맺음말에서 ‘신뢰’라는 주제를 제기한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신뢰할 수 있을까? 여기서 신뢰는 인공지능의 지적 능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즉 인공지능이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지의 문제로 연결된다. 구글 번역기가 터키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결과가 이에 대해 결정적인 점을 시사한다. 이 일은 2017년 미국 시카고 대학교 학생인 알렉스 샴스(Alex Shams)가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신뢰할 수 있을까

터키어는 3인칭 대명사(그, 그녀, 그들)에서 성별이 구분되지 않는 언어이다. 예컨대 남녀 구별 없이 ‘그 사람은 의사다, 그 사람은 베이비시터다’라고 표기한다. 그런데 구글 번역기는 이 문장을 영어로 ‘그 남자는 의사다, 그 여자는 베이비시터다’라고 번역했다. 터키어가 성별이 표시되지 않는 언어인데도, 의사의 성을 남성 베이비시터의 성은 여성이라고 역할에 따라 다르게 성별을 부여한 것이다. 이 일은 인공지능이 간호사나 돌보미의 역할은 여성성으로, 의사나 법조인 등 전문직이나 권위적 지위의 역할은 남성성으로 규정하는 낡은 젠더 규범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 《인공지능, 마음을 묻다》는 코딩과 알고리즘을 익히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안내한다. 원리를 이해하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보인다. 앞으로 인류가 직면할 인공지능의 문제를 예견하는 데, 이 책만 한 입문서가 없을 것이다.

리뷰/한줄평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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