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경마장의 베일
베팅 999
최홍 저
하움출판사 2023.03.07.
가격
13,000원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 제 6경주의 의혹
· N 호텔 에메랄드 룸
· 박상수 기자
· 드러나는 윤곽
· 사라진 기수
· 제 3의 세력
· 유혹의 손길
· 회장의 속내
· 최상국이라는 사내
· 아, 신영규
· 벗겨지는 실체
· 여인의 등장
· 김동섭과의 조우
· 어느 조교사의 죽음
· 파로호 행
· 고백
· 불순한 음모
· 뜻밖의 전보
· 면담
· 종마목장 행
· 드러나는 정체
· 충북 XX군 행
· 김덕호 부장
· 최상국과의 만남
· 복수
· 귀빈실의 사내들
· 담판
· 여인의 추적
· 돌아오지 않는 자들을 위한 순교
· 불타는 경마장

주요 경마 용어 해설

저자 소개 1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를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법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계획을 전공하였다. 한국문인협회와 소설가협회 회원으로, 저서로 장편소설 『베팅 999』(상, 하), 『마이산 석탑 군의 비밀』, 『천년의 비밀 운주사』, 『우리 문화재 진실 찾기』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솔로몬 왕의 보물』이 있다.

최홍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00g | 152*225*20mm
ISBN13
9791164403097

책 속으로

* 이제 현 시대에서 지난 역사 속의 주인공들처럼 뛰어난 영웅이 등장할 일은 별로 없을 듯하다. 그러기에 나는 우리 사회가 바로 자신의 자리에서, 주어진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의지와 신념을 실천하려는 소소한 영웅들에 의해 유지되고 발전해 간다고 생각해 왔었다.

* 지금 일본 당국에서는 야쿠자들에 차츰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들의 규모가 너무 커져 정, 재계 등 사회 전반에 각종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그들에 대한 인식이 종전과는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쪽으로 자꾸 시선을 돌리려는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사업도 확장하고, 합법적으로 돈 세탁도 할 겸 해서요. 야쿠자의 20% 정도가 재일동포 출신이어서 사업 펼치기도 용이한 편이지요.

* ‘결국 빚에 몰리다 못해 자살을 택하게 되고 만 것이지요. 명석한 머리에 회계의 대가라는 사람도 경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것입니다…’ 사실 경마장 주변에서 그와 비슷한 일이 낯선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명문대 출신의 회계사가 경마 때문에 자살까지 했다는 것은 처음 듣는 얘기였다.

* 얼마 전에 지난 대선 때 관권(官權) 선거가 있었다는 폭로가 있었습니다. 이게 큰 이슈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자 마침 잘됐다 하고 우리 건을 터뜨려 버린 건 아닐까요?

* 이 바닥에 벌써 13년째… 이 곳에 쏟아버렸던 젊음은 과연 무엇을 남겼는가. 내 자신은 과연 무엇을 위해 땀과 에너지들을 쏟아냈던가.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도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경마장으로의 생의 진로, 과연 잘한 선택이었는가.

* 외부에서 온 사람들은 경마장이야 어떻게 되든 관심 없어. 그저 임기 동안 재미나 보다 떠나면 그만이야. 그동안 회장이니 이사니 낙하산 타고 온 사람들이 대부분 그래왔고, 그러다 보니 경마장도 발전하지 못하고 그저 그래. 누군가는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내야 경마장도 유지되고 키워나갈 수 있어.

* 나는 이제 두려울 것 없소. 나이도 들어 내 능력의 한계나 인생의 성취도도 결정이 된 듯하오. 남은 삶에서는 그저 옳다고 믿는 것에 사심 없이 매진할 생각이오, 앞으로는 누가 뭐라 하든 내 본심을 따르겠소.

* 경마장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인간이 이렇게 추해질 수 있다는 것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돈 때문이겠지요. 마치 권력 앞에서 인간이 한없이 추해지는 것처럼… 그러나 저는 아직 절망이나 환멸을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이런 모습들도 인생의 한 단면이고, 제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라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 비록 거창하고 운명적인 일들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절실했고, 하나하나 가슴 졸이며 보내야만 했던 시간들이었다. 더구나 경마과장 자리는 다른 직책과 또 다르다. 툭하면 의심 받고,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협박이나 유혹의 전화에 시달리며, 사건만 터졌다 하면 1차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때문에 이런저런 사건에 연루되어 단명했던 경마과장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 세상은 달라지고 있는데, 경마장은 달라질 수 없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경마장이 정권이건 한 개인이건 입지 강화를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경마장은 경마를 즐기는 사람들 것이어야 하고, 시민들 것이어야 합니다.

* 참 역겹더군요. 한 인간의 전모를 안다는 게 그렇게 역겨운 일인지 몰랐어요. 세상의 경륜도, 사회적 지위도 한 인간을 변모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아니, 오히려 그런 것들을 자신의 더러운 본성을 강화시키는데 이용하려고만 드니…

* 뿌리 깊은 우리 경마에 대한 불신, 아직도 난무하는 정보나 바람, 경마의 외형적인 성장에 따르지 못하는 질적 성장이나 제도 개선의 미비, 경마 시행과 마필 관리를 같이 해야만 하는 피치 못할 사정… 이런 불만의 요소들이 내내 쌓여있다 오늘의 상상을 뒤엎은 경주 결과에 자극 받아 함께 터져버린 거야. 이제 우리 경마도 문가 전환점을 마련해야 돼…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경마장은 엄청난 판돈과 도박장의 극적인 성격 때문에 종종 예술 장르에서 무대가 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 경마장은 그동안 별다르게 주목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우리 경마장의 남다른 폐쇄적 성격 때문이었다.

일제의 식민 정책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우리 경마는 해방 후에도 많은 재정난과 자유당 정치 깡패들에 시달리는 등 굴곡의 세월을 거쳐 왔다. 그러면서 외부인들에 대해 경계심을 품고 가까이 하지 않으려는 폐쇄성이 형성된 것이다.
그 때문에 경마장 안팎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경마장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등에 대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간간이 대형 사고가 터질 때마다 단편적으로 알려지고 짐작해 볼 수 있을 뿐이었다.

이번 출간된 ‘경마장의 베일’은 이러한 의문을 일정 부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자가 경마장에 근무했던 체험을 토대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거액의 돈이 베팅되는 곳에 어떤 인간 군상들이 모여드는지, 그들에 의해 드러나는 인간성의 이면들은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서도 비교적 상세하게 드러나 있다, 이러한 얘기들을 경마와 관련된 지식이나 용어에 대한 해설과 함께 이어가고 있어 문외한이라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한 점도 특기할만 하다. 그러나 이 소설의 장점은 대형 사고를 일으킨 한 의문의 경주를 추적해 가는 과정에서 죽음과 실종, 정체불명의 미스터리 여인과의 조우, 조교사의 자살 등 갖가지 사건과 얽혀들게 되어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다는 점이다. 특히 정치권과의 연계, 일본 야쿠자 세력의 잠입 등은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켜 준다.

그동안 비록 외부에 가려지고 외면되어졌던 조그만 세계였지만, 경마장도 삶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고 사회의 다른 측면을 재단하는데 충분한 지침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

11,700원
총 1개 11,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