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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제1화. 길에서 낯선 나라의 기차 안에서 다행을 찾다 관계의 상처를 피해 외로움을 택하다 지금 여기처럼 서울도 그땐 그랬다 은퇴한 듯 은퇴하지 못하면서 이국에서의 또 다른 시작 이순의 길목에서 울룰루에서 묻는 일상의 답 산티아고 길에서 만난 나 일몰을 향해 나아가야 했던 길 위에서 조애자 와이너리에서의 작은 음악회 나이 먹음 그리고 걱정 소심한 바람 눈물과 영성 심장 파열 언덕을 넘어 달리다 나는 시드니 부쉬리젠 시드니 나무꾼과 위드의 공존 저절로 그렇게 되는 숲 유칼리나무 숲에서 찔레꽃과 해당화 앉은뱅이 꽃의 소망 제2화 길을 묻다 가만한 그녀 이야기 흐리멍덩해져서 편안해진다는 늙기의 기쁨 내가 안다, 네가 사랑한다는 거 낯설고 서툰 어느 이별 아버지, 낯설은 이름 케언즈에서 찾는 가고 싶은 그 섬 유전자 유감 이민 1.5세대 딸의 어느 한해 신비롭고 놀라운 성장 분투기 새 생명과의 만남을 축하하는 우주의 답신 자식의 세상은 자식을 통해서만 존재한다 내 인생의 사이드 B 시드니 이민자의 랩소디 이국의 숲에서 부르는 노스텔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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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은 떠나야만 알게 된다. 익숙한 곳에서는 만져지지 않던 감정들이 낯선 곳에서는 놀랄만큼 선명하게 만져지곤 한다. 저자는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곳을 향해 간다. 호주에서 새 삶을 시작하고, 산티아고 위에서 질문을 던지며, 숲으로 들어가 사색에 잠긴다. 익숙함과 낯설음 사이에서 늘 낮설음을 택해보려는 중년의 저자는 길 위에서 흔들리는 동지에게 말을 건넨다. 모르니까 걸어보자고. 걷다보면 무언가 나오지 않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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