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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의와 건강
사회 불의에 맞서 어떻게 건강을 지킬 것인가?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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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서론

01 사회 불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배리 S. 레비

2부 사회 불의가 어떻게 특정 인구 집단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나

02 사회적으로 불리한 사람들 |마이클 마멋·루스 벨
03 유색인종 |캐럴 이슬리 앨런·셰릴 E. 이슬리
04 여성 |지나 마란토
05 아동 |사라 로젠바움·케이 A. 존슨·레이첼 건살루스
06 노인 |스티븐 P. 월리스·캐럴 L. 에스테스
07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트랜스섹슈얼 |에밀리아 롬바디·탈리아 매 벳쳐
08 장애인 |노라 엘런 그로스
09 수감된 사람들 |어니스트 드러커
10 노숙인 |엘리자베스 무어·테레사 H. 정·이자디 마그수디·릴리안 겔버그
11 강제 이주: 난민과 실향민 |마이클 J. 툴

3부 사회 불의가 공중보건 각 영역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나

12 의료 |올리버 파인·H. 잭 가이거
13 감염병 |조이아 무커지·폴 파머
14 영양 |J. 래리 브라운
15 비감염성 질환 |람라 벤매마르·마들렌 스미스·데릭 야크
16 정신건강 |카를레스 문태너·에드윈 NG·정혜주·필리프 헤셀·윌리엄 W. 이튼
17 폭력 |제임스 A. 머시·사라 데그
18 환경 보건 |배리 S. 레비
19 노동 안전 보건 |린다 레 머라이
20 구강보건 |미론 알루키안 주니어·앨리스 호로위츠
21 국제 보건 |배리 S. 레비

4부 행동을 위한 어젠다

22 사회정의와 인권 | 소피아 그러스킨·폴라 브레이브먼
23 공중보건사업을 통한 사회정의의 증진 | 알론조 L. 플라우·프리야 간디
24 지역사회와 개인의 역할 강화 |로버트 E. 애런슨·케이 러브레이스·존 W. 해치·토니 L. 화이트헤드
25 공중보건 교육을 통한 사회정의 증진 |로버트 S. 로런스
26 생태사회이론: 사회정의와 건강의 비판적 연구의제 |낸시 크리거
27 국제 및 국내법을 통한 인권의 보호 |헨리 프리드먼·마사 데이비스
28 1960년대의 사회운동으로부터 배우기 |올리버 파인·샬럿 S. 필립스
29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인간 개발을 통한 건강 증진 |리처드 졸리

저자 소개 2

배리 S. 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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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y S. Levy

직업 및 환경 보건 의사이자 역학자로 터프츠 의과대학(Tuft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공중보건학과 겸임 교수이자 직업 및 환경 보건 분야의 자문위원이다. 이 책의 이전 두 판 외에도, 그는 직업 및 환경 보건과 기후변화·전쟁·테러가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 캄보디아 난민 위기에 대한 대응, 공중보건 기술과 실천에 대한 17권의 책을 공동 편집했다. 그는 200개 이상의 저널 기사와 책의 장들을 저술했다. 레비 박사는 이전에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역학자,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교수, 국제보건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책임자로 일했다. 그는 미국 공
직업 및 환경 보건 의사이자 역학자로 터프츠 의과대학(Tuft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공중보건학과 겸임 교수이자 직업 및 환경 보건 분야의 자문위원이다. 이 책의 이전 두 판 외에도, 그는 직업 및 환경 보건과 기후변화·전쟁·테러가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 캄보디아 난민 위기에 대한 대응, 공중보건 기술과 실천에 대한 17권의 책을 공동 편집했다. 그는 200개 이상의 저널 기사와 책의 장들을 저술했다. 레비 박사는 이전에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역학자,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교수, 국제보건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책임자로 일했다. 그는 미국 공중보건협회의 회장을 역임했고, 최고 영예인 세지윅(Sedgwick) 기념 메달을 받았다.

등역신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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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Young-jeon

의학과 보건학을 전공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보건대학원 교수, 건강과사회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 대한의사학회, 건강정책학회, 대한예방의학회 이사, 하버드대학교 방문학자(2002~2004)로 지냈다. ‘건강’ ‘취약 집단’ ‘정치학’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건강정치학을 공부하고 있으나, 최근 ‘건강’을 재정의할 필요성을 느껴 ‘온존’이라는 개념을 갈고닦는 중이다. 정치는 “운명을 거스르는 이론”이라는 브라질 정치가 로베르토 웅거의 정의를 좋아한다. 물을 막는 것이 아니라 흐르게 하는 것이 치수治水임을 보여준 ‘우왕’, 포정해우?丁解牛라는 고사성어의 주
의학과 보건학을 전공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보건대학원 교수, 건강과사회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 대한의사학회, 건강정책학회, 대한예방의학회 이사, 하버드대학교 방문학자(2002~2004)로 지냈다. ‘건강’ ‘취약 집단’ ‘정치학’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건강정치학을 공부하고 있으나, 최근 ‘건강’을 재정의할 필요성을 느껴 ‘온존’이라는 개념을 갈고닦는 중이다. 정치는 “운명을 거스르는 이론”이라는 브라질 정치가 로베르토 웅거의 정의를 좋아한다. 물을 막는 것이 아니라 흐르게 하는 것이 치수治水임을 보여준 ‘우왕’, 포정해우?丁解牛라는 고사성어의 주인공 ‘포정’을 건강정치학의 롤 모델로 삼고 있다. “모두가 온존(well-being for ALL)”한 은하수를 꿈꾼다. 《보건의료 개혁의 새로운 모색》(공저), 《건강보장론》(공저)을 쓰고, 《거대한 규모의 의학》 《리처드 레빈스의 열한 번째 테제로 살아가기》 《건강 불평등을 어떻게 해결할까?》 《보건의료개혁의 정치학》 《사회 역학》 《낸시 크리거의 역학 이론과 맥락》《붉은 의료》 등을 여러 사람과 함께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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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30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04쪽 | 1218g | 173*246*35mm
ISBN13
9788946080973

책 속으로

고소득 국가들에서 국가 수준의 소득이 국민 전체 평균 건강이나 기대수명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들은 자칫 모순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소득 국가들에서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의 척도와 건강 사이에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절대적인 물질적 빈곤문제가 해결된 고소득 국가들에서는 절대적 부/소득의 수준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개인이 사회적 위계 안에서 갖는 위치이다.
---「48~49쪽 “사회적으로 불리한 사람들”」중에서

24개 선진국 중 미국은 유급출산휴가와 육아휴직, 가족수당, 자녀양육지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유일한 국가다. 유급가족휴가(paid family leave: 출산이나 입양으로 부모가 되었거나 아픈 가족을 돌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근로자 휴가제도로 미국 50개 주 가운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주는 캘리포니아, 뉴저지, 로드아일랜드, 뉴욕 4개 주이다)와 광범위한 공적 지원에 따른 혜택과 긍정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2016년 미국 민간 근로자의 14%만이 직원 혜택으로 유급가족휴가를 이용했다(45).
---「134~135쪽 “아동”」중에서

1980년대와 1990년대의 대부분의 난민들과는 달리, 2011년 이후의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의 대부분은 난민 캠프가 아닌 곳에 거주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터키에 있는 300만의 시리아 난민 대부분은 도시 지역에 있으며, 약 26만 명만이 21개의 정부가 운영하는 난민 캠프에서 거주한다. 65만 5,000명 이상의 시리아 남성, 여성, 아동들은 요르단에 추방의 형태로 갇혀 있다. 약 80%의 사람들이 난민 캠프 밖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14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타리(Za’atari)와 아즈락(Azraq)의 난민 캠프에 피난처를 가지고 있다. 레바논에는 공식적으로 난민 캠프가 없으며, 결과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등록된 시리아인들은 2,100개 이상의 도시, 지방의 지역사회와 지역에 흩어져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들에서 난민들은 다른 난민 가족들과 작고 기본적인 숙소들을 공유하면서 초만원 상태에서 살고 있다.
---「252쪽 “강제 이주”」중에서

감염병의 확산은 보건 및 사회 서비스에 대한 부적절한 접근 및 표준 이하의 생활 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감염병의 예방 전략은 적절한 영양, 주거 및 교육에 대한 권리와 같은 기본적인 사회적 및 경제적 권리를 보장하는 것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다. 영양 상태, 주거 및 교육의 불균형은 빈곤층 사회에서 감염병의 불균형한 부담과 인과 관계가 있다. 이런 인과 관계는 공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에서 입증되었고, 결핵이 그 예 중 하나다. 과밀 수용, 무허가 주택, 영양 부족 등 도시 빈곤의 상황은 계속해서 결핵의 확산을 촉진한다. 결핵 치료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고소득 국가에서 처음으로 결핵 발생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치료가 아닌 생활환경의 개선이었다.
---「291~292쪽 “감염병”」중에서

정치권력은 누가 공업 생산량으로 이득을 볼지, 또 누가 그에 따른 오염으로 피해를 볼지를 결정한다. 1993년 로버트 불러드(Robert Bullard)와 베벌리 라이트(Beverly Wright)는 “환경 의사 결정은 의사 결정권자의 윤리와 가치에 의해 영향을 받고 형체가 바뀐다. 결과적으로 ‘누가 무엇을, 어디서, 왜 얻는지’라는 환경 정의에서 중요한 쟁점은 과학보다 제도적 준비에 훨씬 더 관련이 있는 문제이다”라고 썼다. 우리는 한 종으로서 사막과 얼음이 없는 육지 표면의 약 40%를 목초지와 작물에 적합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주로 농작물에 물을 주기 위해 접근 가능한 담수의 절반 정도를 사용한다. 그리고 우리는 어업의 90%를 그들의 최대 지속가능한 한계 이상으로 이용한다.
---「420쪽 “환경 보건”」중에서

인류의 진보 가능성은 많은 중·저소득 국가에서 학교 등록률 증가, 성인 문맹률 감소, 여성과 소녀들의 지위 및 인권 강화 등으로 증명되어 왔다. 지난 50년간 이러한 발전은 현재 고소득 국가들이 그들의 초기 발전단계에서 보여주었던 성과들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2015년 12개 국가를 제외한 모든 저소득 국가에서 1,000명의 정상 출생(live birth)당 100명 이하의 유아 사망률(infant mortality)을 기록했는데, 이는 노르웨이가 1900년경 달성했던 기록이다. 또한 2015년, 150개 국가 이상이 1,000명의 출생 당 70명 이하의 5세 미만 사망률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미국이 약 1940년대 쯤 달성했던 수준이다(3). 이러한 진전들은 경제 발전에 따라 자연적으로 나타난 부산물도 아니고 빈곤층의 생활수준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도 아니다. 이는 우리가 무엇을 이루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들이다.

---「637쪽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인간 개발을 통한 건강 증진”」중에서

출판사 리뷰

정의는 건강에 필수적이다.
사회 불의와 건강 불평등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


사회 불의의 제거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이 없다. 사회정의를 말하지 않는 모든 건강 정책은 기만이다. 어떤 표현을 사용하더라도 이 세상 모든 전재의 온존을 지키기 위한 사회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 그래도 다시 한번 명토 박아 둔다. 사회정의 없이 건강은 없다. _역자후기 중에서

사회 불의는 사람이 잉태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건강 위협 요소를 불평등하게 증가시켜 그 결과로 건강 불평등이 나타난다. 건강 격차와 불평등은 기근, 홍수, 감염병 등 비상 상황에서 취약 계층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있다. 이 책은 천부의 권리로서 “모든 사람이 도달 가능한 최고 수준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향유할 권리”를 보호하고 폭력, 부의 양극화, 혐오와 차별이 주는 부당한 고통을 감쇄할 방법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담았다.

1부에서는 사회 불의를 불러오는 뿌리를 파헤치고 예방 가능한 질병, 부상, 조기 사망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2부에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특정 인구 집단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자세히 설명했다.
3부는 보건의료, 영양, 감염병 등 열 가지 보건 영역에 미치는 사회 불의의 현황과 구체적인 개선 방법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 불의가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과 더 나아가 사회 불의를 제거하기 위한 실천 의제를 제시했다.

비판적 공중보건 분야의 유용한 기여
공중보건 부서와 공중보건 및 의료에 종사하는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이 책의 원서는 [Social Injustice and Public Health 3th edition]으로 초판부터 이 작업을 주도해 온 배리 레비(Barry S. Levy) 교수를 포함하여 59명의 공중보건, 의학, 간호학, 법학 및 사회과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활동가들이 특정 인구 집단과 공중보건 분야에 사회적 불의가 미치는 악영향을 연구하고 개선 방법을 모색한 결과이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자료 및 분석 내용은 근거 기반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론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 사회, 국가, 국제 차원의 실천 의제도 제시하고 있다.

원서와 마찬가지로 이 책의 번역도 29명의 뜻있는 국내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작업했고 원서의 내용을 충분히 살리며 한국과 다른 제도나 상황에 대해서는 충실히 옮긴이 주를 달아 독자의 이해를 높였다. 책 말미에는 다소 이례적이지만 29명의 번역자 모두가 짧은 역자 후기를 실어 각 장의 간단한 소개나 한국 사회에 비추어 볼 지점 등 역자의 의견을 참고할 수 있다.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의료인들과 공중보건 정책에 관심을 가진 실천적 활동가들에게 이 책이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무엇에 맞서고 무엇을 보호하고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소중한 지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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