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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좋은 하루
양장
고진이 글그림
딸기책방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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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침대맡에 두고 아침마다 펼쳐보고 싶은 그림책. 부드럽고 포근한 아침의 햇살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 유아 PD 김주리

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고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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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아이는 꿈꾸던 대로 대학에서 현대미술을 공부했다. 현대미술 작가가 되어 늘 새로운 작품들과 만나던 중, 어린 시절 즐겨 있던 그림책을 다시 만났다. 어른이 되어 만난 그림책은 저마다 작은 우주를 담은 온전한 세계로 읽혔다. 마음속 깊이 담아 두었던 이야기 하나를 꺼내 여러 번 그리고 지우며 첫 번째 그림책 『섭순』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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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0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8쪽 | 370g | 207*285*11mm
ISBN13
979119112627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예스24 리뷰

침대맡에 두고 아침마다 펼쳐보고픈
도서2팀 김주리 (juri@yes24.com)
2023.04.19.
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때로 잠은 ‘인생에서 가장 아까운 시간’이나 ‘죽고 나면 푹 잔다’ 같은 말로 소홀히 대해지는데요. 이런 문구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속상한 저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잠뿐만 아니라 잠을 준비하는 시간, 잠을 마친 시간 역시 사랑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자려고 누웠을 때. 포근한 이불에 싸여 온몸에 힘을 풀 때 가장 행복하답니다. 자기 전 휴대폰을 들고 히히대며 온갖 이야기를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요. 매일 상상하지 못한 내용으로 펼쳐지는 꿈도 설레고 신기합니다. 꿈을 꾸지 않은 채 맞이하는 아침도 그것대로 개운하고 좋아요. 그리고 대망의, 햇빛과 함께 맞이하는 아침.

『좋은 아침, 좋은 하루』는 포근한 밤을 보내고 새 하루를 여는 장면들을 담았습니다. 분주하지 않고 느릿느릿.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팡팡 펴 정리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방금 일어나 구깃구깃한 이부자리는 ‘꿈의 흔적’이거든요. 밤새 꽃동산을 신나게 뛰어다녔거나, 바다를 항해했거나,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녔거나 또 혹시 악몽을 꿨어도 이 꿈들은 아침의 볕에 사르르 녹아 없어집니다.

“잘 잤나요?”

침대맡에 두고 아침마다 펼쳐보고 싶은 그림책. 책 속 한 장 한 장에 그려진 부드럽고 따스한 아침 햇살이 피부에 그대로 느껴지는 듯합니다. 따뜻한 꿈의 흔적에서 벗어나지 않은 채 이 책을 넘기면 흐린 날에도 햇살에 잠긴 듯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아침, 좋은 하루.

출판사 리뷰

아침을 사랑하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

바쁜 하루를 보낸 성인이 편히 쉴 밤을 기다리듯, 생명력 넘치는 어린이는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아침을 사랑한다. 모두가 잠드는 하루의 끝, 어둠 속에 무서웠던 밤이 지나면 포근한 햇살이 어제처럼 반갑게 좋은 하루를 선물한다.

이 책은 잠들기 싫은 어린이, 졸려도 잠들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다. 작가는 어린 독자를 다독이며 알려준다. 밤은 아침으로 가는 여행이고 잠은 미지의 세상과 만나는 모험이다. 때로 꿈속에서 두려움과 괴로움을 만난대도 두려워할 필요 없다. 아침이면 떠오르는 햇살 아래 모두 사라져 버릴테니까. 내일도 좋은 아침, 좋은 하루를 시작하면 그만이다.

이부자리에 남은 꿈의 흔적

작가는 잠이 깨고 난 아침, 아무렇게나 놓여 있는 이부자리를 들여다보며 지난밤 어린 독자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지 상상한다. 어린 독자들도 책장을 넘기며 누군가의 이부자리를 들여다본다.

“밤사이 어떤 여행을 했나요?
자고 일어난 자리에 꿈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12~15쪽

아기자기 꽃동산처럼 달콤한 이부자리가 있는가 하면, 넘실넘실 바다처럼 넓고 푸른 이부자리도 있다. 무서운 것에 쫓기고, 두려움에 떨었던 밤을 닮은 이부자리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꿈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만날 때가 있고, 두려움과 괴로움을 마주할 때가 있다. 혹시‘나쁜 꿈’을 꾸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무리 나쁜 꿈이라도 아침이 찾아오면 모두 햇빛 속에 숨어버리니, 깨어 있는 나를 괴롭히지 못한다. 작가는 어린 독자들에게 잠을 자는 것은 하루를 끝내는 일뿐 아니라, 새 아침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라고 넌지시 말한다. 미지의 세상으로 떠나는 모험은 언제나 안전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모험을 다녀오면, 오늘처럼 내일도 좋은 아침, 좋은 하루가 기다리고 있다.

잠 못 드는 아이들을 위해

의외로 많은 아이, 대개 다섯 중 한 명이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5세를 전후해서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주변의 사건과 사물에 민감해진다. 이 과정을 통해 여러 현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동시에 주변 상황에 대한 공포감도 커진다. 현실에서 특이하거나 불안하게 느꼈던 일이 꿈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 ‘악몽’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 아이는 자다가 소리를 치거나 울기도 하고 그 악몽에 대한 기억 때문에 밤이나 잠을 무서워하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아이가 불안해하는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 아이의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서 아이에게 소리 내어 책을 읽어주는 것은 밤과 잠, 꿈에 대해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하는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좋은 아침, 좋은 하루』는 잠자리에서 읽어주기에 알맞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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