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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서면로타리 북성극장에서 영화를 보다 내 마음의 요람이 되어버린 김추자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여기는 서울운동장입니다? <선데이 서울>의 색기발랄함에 빠지다 남포동 대연각, 걸춤의 추억들 한국 대중문학 100년의 계보학 한국대중문화의 역사: 다섯 가지 강박관념에 대학 에피스테메 열한 개의 토픽으로 보는 한국 대중문화의 계보 근대 공간의 감각과 풍경 근대문학과 도시 방석집, 혹은 근대적 살풀이의 추억 짜릿한 유혹의 스텝을 아슬아슬하게 밟으며 '곤두섭'과 '엑스터시'의 풍경들 어른들의 '일그러진 천국' 그때 그 시절 금기에 대하여 공간에의 유감 소리는 우리를 추억케 하나니 <전원일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쭈욱~ 난세의 영웅이 되어버린 아티스트 조용필 복고의 현상학 그때 그 시절 청년문화와 신세대문화 한국 틴에이저 문화의 맥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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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은 영원한 모티브? 대중문화를 이해할 때 향유 주체인 대중에 방점을 찍을 경우 그것은 '대중의' 문화가 된다. 요컨대 대중문화는 대중들의 희로애락이 적극적으로 반영, 침전되는 영역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대중문화는 권력을 움켜잡고 있는 지배세력의 착실한 몸종이 될 때도 있다. 대중문화의 이런 양가적인 성질 중 후자가 우리 대중문화에 가장 노골적으로 제 몸을 드러내는 경우는 반공에 관련될 때이다. 사실 대중문화도 하나의 문화예술품이고 문화예술품에는 그것을 만드는 세력이나 사람의 이념 및 취향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반공 자체가 무조건 문제될 것은 없다. 반공을 일생의 과업으로 삼는 사람이 대중문화 매체를 통해 그것을 표시했다면 그 역시 사상의 자유라는 당연한(그러나 우리에게는 아직 당연하지 않은) 천부적 권리 안에서의 일이기이 시비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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