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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어와 코코 _____ 9
2. 염소가 사라진 길 _____ 32 3. 거북과 우승컵 _____ 51 4. 최악의 새 학기 _____ 62 5. 친구 아닌 친구 같은 _____ 78 6. 태풍이 몰아치던 날 _____ 96 7. 엄마와 함께한 시간 _____107 8. 칩의 외출 _____ 112 9. 외로운 저스틴 _____ 117 10. 부커 윌슨 _____ 127 11. 엄마의 추억 _____ 141 12. 야구 시합 _____ 147 13. 파트너 _____ 157 14. 오토바이 사건 _____ 177 15. 구닥다리 오토바이 _____ 188 16. 초콜릿 만들기 _____ 197 17. 고집쟁이 빌리 _____ 204 18. 붉은 벨벳 _____ 216 19. 칩의 복수 _____ 229 20. 넌 정말 예뻐 _____ 239 21. 초콜릿 수레 _____ 248 22. 배신 _____ 257 23. 크리스마스이브 _____ 264 24. 슈가의 선물 _____ 270 옮긴이의 말 _____ 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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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 케이트는 풀숲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생각했다.
“슈가를 보긴 했어?” 케이트가 물었다. “아니.” “그렇다면 집을 나간 게 틀림없어.” ---p.38 “말조심해라. 오리 알 몇 개로 아이들이 곤란해지지는 않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오리 알이 아니라 네 아들과 놀 친구들이야. ---p.48 케이트는 문을 두드리려고 손을 뻗다가 마음을 바꾸었다. 욕실 문틈으로 숨죽여 흐느끼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엄마가 울고 있었다. ---p.64 케이트는 누구도 마주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복도에 잠깐 서 있다가 화장실로 들어갔다. 학교에서 유일하게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은 화장실뿐이었다. ---p.68 ‘시선 보내기’는 사용한 첫날부터 효과가 있었고, 나중에 거울 앞에서 연습한 후로는 더 능숙해졌다. 여전히 괴롭힘을 당했지만(특히 신발에 대해 놀림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조롱을 받는 일이 줄어들었다. ---p.94 “오늘 밤 너희가 한 일은 정말 대단한 거야. 오늘 일을 너희가 언제까지나 기억하면 좋겠구나.” ---p.106 케이트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이 사람이 마을이 배출한 그 유명한 야구 선수 부커 윌슨이란 말이야? 지금은 애틀랜타에서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그 부커 윌슨이라고? 말도 안 돼! 부커 윌슨이 휠체어에 앉아 있다니! ---p.128 케이트는 항상 열세 살만 되면 어른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믿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어른들을 이해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았다. ---p.146 “케이트, 차에 타라.”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니 심장이 두 배는 빠르게 뛰었다. “엄마, 루비 아줌마와 저는…….” 윌슨 부인이 계단을 내려왔다. “마틴 부인, 정말 죄송합니다.” ---p.185 “밤에 다시 그 집에 간 건 사과를 하기 위해서였어. 내가 루비를 비난할 권리는 없었다. 너도 함부로 다른 사람의 오토바이에 올라타서는 안 된다는 것쯤은 알 만한 나이였으니까.” ---p.194 “케이트, 잘 들어. 남자 앞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똑똑히 밝혀야 해. 그러지 못했을 때마다 난 무척 고생을 했어.” ---p.202 “만약 내 옷을 지어 입게 된다면,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색깔을 선택할 거야.” 엄마는 붉은 벨벳 천을 케이트의 무릎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이건 이제 네 거야.” ---p.228 칩은 바닥에 앉아 제법 큰 상자를 그러쥐고 있었다.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폭신폭신해. 죄다 폭신폭신한 것뿐이야.” ---p.265 꿈속에서 작은 발굽이 달가닥달가닥대는 소리와 어렴풋한 방울 소리가 끊임없이 들렸다. 케이트는 남자애들의 방에서 들리는 고함 소리에 잠을 깼다. ---p.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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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내역〉
레드 메이플 어워드 수상 실버 버치 어워드 수상 초콜릿 릴리 북 어워드 노미네이트 영화 [가장 달콤한 선물(The Sweetest Gift)] 원작 에이미 어워드 수상 페어런츠 초이스 어워드 수상 아웃스탠딩 칠드런스 스페셜 어워드 수상 시카고아동국제영화제/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염소 슈가의 가출로 케이트네 가족과 루비네 가족이 서로에게 가졌던 편견과 우정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농장에 사는 케이트네 가족에게는 하루하루가 고단하고 불안하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가난하다고 따돌림을 당하고, 엄마는 남편 없이 아이 셋을 키우며 농장의 대출 연체 건으로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한다. 친구 하나 없이 외톨이로 학교생활을 하는 케이트는 은행에서 농장을 빼앗아 가면 어쩌나, 오빠 저스틴이 아빠처럼 훌쩍 떠나 버리면 어쩌나, 이런저런 걱정으로 몹시 불안해한다. 또 사랑하는 개 코코를 악어에게 잃은 남동생 칩이 무슨 사고를 일으키지는 않을까 온 신경이 곤두서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트가 기르던 염소 슈가가 우리를 탈출해 집을 나가면서 이야기는 펼쳐진다. ‘염소가 사라진 길’을 따라 아이들이 찾아간 곳은 케이트네 집에서 가장 가깝지만 전혀 왕래가 없던 흑인 가족 윌슨 씨네다. 마음이 따뜻한 윌슨 씨 부부와 도시에서 돌아온 딸 루비와 루비의 아들 루터, 그리고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야구 코치 부커 윌슨. 아이들은 윌슨 씨 가족과 난생처음 친구가 되면서 그동안 서로에게 알게 모르게 편견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외로움과 어려움을 한 조각씩 가지고 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아주 가까이 있음에도 이들은 보이지 않는 견고한 벽 때문인지 서로 가까이 다가서지 않는다. 하지만 꿈쩍도 않을 것 같은 편견의 벽이 염소 슈가의 가출로, 루비와 케이트의 초콜릿 사업으로, 야구 시합으로, 크리스마스 저녁 만찬으로 조금씩 허물어진다.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친구가 되기 위해 그 사람과 꼭 비슷해질 필요는 없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나와 다른 누군가를 보고 이렇다 저렇다 판단을 내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판단이 너무 성급하거나 옹졸한 게 문제다. 어떤 사람은 상대가 가진 외모나 환경만 보고 섣불리 선을 긋고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는다. 생각이나 취향 등이 나와 조금 다르다고 해서 멀찍이 떨어뜨려 놓거나 함부로 깎아내리기까지 한다. 따지고 보면 사람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기 마련인데……. 케이트는 자신과 다른 누군가에게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한다. 나이가 많든 적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여자든 남자든……. 우리를 탈출했던 염소 슈거는 아이들에게 가장 달콤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 준다. 아빠 빌리와 엄마 슈가를 닮은 세 마리 새끼 염소……. 이해와 화합의 기쁨을 알려 주는 슈가의 따뜻하고 소중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영화 [가장 달콤한 선물(The Sweetest Gift)] 원작으로 에이미 어워드 수상, 페어런츠 초이스 어워드 수상, 아웃스탠딩 칠드런스 스페셜 어워드 수상에 이어 시카고아동국제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