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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남성성, 채식-여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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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판 서문|서문|감사의 말
1부 고기의 가부장제 텍스트들 1장 고기의 성정치 부시맨의 신화에서|남성 정체성과 육식|고기 남성만을 위한 것|고기의 급진 정치학|고기가 왕이다 |육식은 남성의 언어|성 불평등/종 불평등|"채소" 여성 수동성의 상징?|고기는 가부장제의 상징 2장 동물 성폭행, 여성 도살 부재 지시대상|여성과 동물 중첩되어 있지만 부재하는 지시대상들|인종주의와 부재 지시대상|성폭력 과 육식|객체화, 절단, 그리고 소비의 주기|고기를 은유적으로 소비하기|누락된 절단 3장 은폐된 폭력, 침묵의 목소리들 언어의 가면|잘못된 명칭|융합된 억압들|글자 그대로 생각하기|침묵의 목소리|새로운 명명 4장 말이 살이 되어 피타고라스의 가르침들|채식주의 저항문학|채식주의의 말이 살이 되어|싸움을 작정하고 하는 대화들| 고기 이야기 2부 제우스의 복부에서 5장 해체된 텍스트들, 분해된 동물들 해체의 정의|조셉 릿슨 무장한 채식주의자|글자를 쓰기 채식주의 글쓰기|채식주의 단어 낳기 6장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창조한 채식주의자 괴물 폐쇄된 원들과 채식주의의 의식|낭만주의적 채식주의 단어 낳기|채식주의 에덴동산과 타락|프로메테우 스의 신화|황금시대와 자연식|작은 지구를 위한 식사|피조물을 만든 재료를 모은 도살장|해부학적으로 정당한 채식주의자| 숨겨진 의미의 해독 7장 페미니즘, 1차대전, 그리고 현재의 채식주의 전쟁의 성정치학|1차대전 근대화하는 채식주의|여류 작가들의 소설과 확대된 전선|채식주의의 황금 시대와 여성 작가들의 소설|중단이라는 이야기 전략|지배적 관점의 극복 3부 쌀을 먹는 것이 여성을 믿는 것 8장 채식주의 신체에 대한 왜곡 일지 1976년 5월 4일|채식주의 신체에 대한 정의|비판적 왜곡들|성적 관심과 채식주의 신체|고기 공포증?|체화된 의미들 9장 페미니스트-채식주의 비판 이론을 위해 페미니즘과 채식주의 역사의 재구성|채식주의 탐색|채식주의의 의미와 문학 비평|채식주의 신체에 대한 페미니스트-채식주의 독해를 위해 에필로그 가부장제의 소비문화 뒤흔들기 참고문헌 기타 참고문헌 10주년 기념판 참고문헌 저작권 협조에 대한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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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고기의 가부장제 텍스트들
1부에서는 한 개인의 육식이 지니는 의미가 사회적으로 결정되는 구조를 밝히기 위해 '고기의 텍스트'를 분석한다. 1장 [고기의 성정치]에서는 이미 사회적으로 고착되어 있는 성역할이 고기의 분배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살펴보고, 2장 [동물 성폭행, 여성 도살]에서는 여성 억압과 동물 억압이 서로 의존한다는 전제 아래 여성적 언어의 남성적 소비 문제를 다룬다. 3장 [은폐된 폭력, 침묵의 목소리들]과 4장 [말이 살이 되어]에서는 고기/여성의 소비에 관한 가부장제 언어에 주목한 뒤, 지배적인 세계관에 맞서는 채식주의자들이 자신들의 목소리에 미동도 하지 않는 견고한 육식 문화 속에서 부딪치게 되는 난관에 대해 살펴본다. 2부 제우스의 복부에서 2부에서는 1790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영국과 미국에서 채식주의 페미니스트의 역사를 살펴본다. 그러나 이 시기의 문화 전반을 포괄적으로 분석하기보다는 문학 텍스트들과 채식주의의 관계에 주목한다. 5장 [해체된 텍스트들, 분해된 동물들]에서는 고기의 성정치에 저항하는 텍스트들의 특징을 '채식주의 단어 낳기'라는 개념으로 정리한다. 6장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창조한 채식주의자 괴물]에서는 채식주의 단어를 낳고 있는 페미니스트 작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셸리가 쓴 {프랑켄슈타인}을 비롯해 여성 작가들의 작품과 채식주의의 역사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다. 그리고 7장 [페미니즘, 1차대전, 그리고 현재의 채식주의]에서는 1차대전 시기에 정형화되어 20세기를 거치며 발전해 온 페미니즘, 채식주의, 평화주의의 황금시대라는 관념을 추적한다. 이런 시도를 통해 채식주의의 포괄적이고 누적적인 성격을 밝히고, 채식주의와 페미니즘이 갖는 친화성을 역사적으로 규명한다. 3부 쌀을 먹는 것이 여성을 믿는 것 3부에서는 지금까지 논의한 내용에 기초해 여성 억압과 동물 억압의 의존성을 재확인하고, 페미니즘 담론이 육식 문제와 관련해 가부장제적인 사고방식에 갇혀 있다는 주장을 제기한다. 8장 [채식주의 신체에 대한 왜곡]은 이 책의 주된 관심사인 윤리적 채식주의를 넘어 채식주의를 선택함으로써 현대 사회가 인간에게 부과한 정신적, 육체적 불행들을 비껴 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9장 [페미니스트-채식주의 비판 이론을 위해]에서는 이른바 채식주의의 탐색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윤리적 채식주의를 수용하는 패턴(고기의 무의미성에 대한 고발 인간이 동물과 맺는 관계에 대한 명명 육식과 가부장제 세계에 대한 비난)을 분석한다. 에필로그 가부장제의 소비문화 뒤흔들기 가부장제 권력의 상징을 먹으면서 어떻게 그 권력을 전복할 수 있을까? 가부장제 소비문화를 뒤흔들기 위해서는 가부장제의 고기 식사를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채식주의 식사를 선택해 쌀을 먹는 것이 바로 여성을 믿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