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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함께 배우는 배움’의 성립과 심화
1. ‘함께 배우는 배움’이란? 2. ‘모르는 것’과 ‘탐구’가 배움의 출발 3. ‘함께 배우는 배움’과 배움의 질 2장 협동적 배움이 배움을 깊게 한다 1. 모둠에서 생겨나는 배움 2. 모둠 학습이 배움의 중심이 될 때 3장 ‘점프’가 있는 배움의 세계 1. 문학 읽기에서 ‘점프’가 있는 배움 2. ‘탐구하는 배움’을 가능하게 하는 점프 4장 학교가 ‘배움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후기를 대신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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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 ‘서로에게 배우기’
‘배운다’는 것은 마음을 열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여러 가지를 받아들여 스스로를 풍요롭게 해 나가는 것을 의미하며, 배우고 싶은 의욕에서 일어나는 행동입니다. 이에 반해 ‘가르쳐 준다’는 것은 빨리 알게 된 아이가 아직 모르는 아이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치는 것으로 상대방의 학습 의욕 유무에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다가가는 행위입니다. 함께 배우는 것의 좋은 점을 실감해 본 아이는 틀림없이 모든 학교생활 장면에서 친구들과 함께, 또 친구들로부터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려고 할 것입니다. 물론 감정의 엇갈림과 작은 충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 또한 소중한 배움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로 함께 배우기를 경험해 본 아이의 강점입니다. 즉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로부터 풍부하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아이들의 배움을 심화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곧 실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강한 인내심으로 도전하고, 그 도전을 반성함으로써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혼자서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필요한 것은 수업 만들기를 통해 길러진 동료성입니다. 학교가 ‘배움의 공동체’가 됨으로써 함께 배우는 아이들의 배움은 점점 깊이를 더해 가는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