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신성희·부활의 회화
nouage 누아주-그림과 에세이 양장
정이녹
창조문예사 2023.06.09.
가격
30,000
5 28,500
YES포인트?
600원 (2%)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관련 상품

SHIN Sung Hy. La peinture de la resurrection
[도서] SHIN Sung Hy. La peinture de la resurrection
신성희 원저/정이녹 감수 창조문예사
5% 33,250
SHIN Sung Hy. La peinture de la resurrection

책소개

목차

새로운 창조의 문 앞에서_ 신성희 화문집에 부쳐·오광수

평면의 문·신성희
공간별곡·신형철
구도자의 길·유상현
신성희는 정복자의 영혼을 지니고 있다·마리 뷜또
나의 작업들은 찢어지기 위하여 그려진다·신성희
엮음의 세포들을 생산해 낸다·신성희
빛과 색채의 향연·피에르 레스타니(Pierre Restagny)
꼴라주, 그림의 구조적 형체를 구현·강수미
회화의 해체, 회화의 부활·김복기
회화가 평면을 넘어서 존재할 때·빠스칼린 빠바르(Pascaline Pavard)
신성희, 페인팅으로 페인팅을 넘어서다·김홍희
회화의 부활·신형철
신성희, nouage(누아주) 화법의 창시자·심은록
입체적 오브제 회화·오광수
nouage(누아주) 빛으로 가는 길·오광수
고향의 공간별곡·심은록
nouage(누아주)의 의미에 대해서·심은록
구조공간(꼴라주)·이일
구조적 시각 회화·이일
입방체에 담겨진 회화·신성희
돌아앉아서 자기 혼자 즐겁고 재미있게……·김창열
‘그린다’의 실상(實像)과 허상성(虛像性)·신성희 신성희, 인생을 영원하게 직조하다·후미오 난조 회화란 무엇인가?·〈회화공간〉 전시 리플렛 오브제 단상·신성희
죽음을 이기고 나온 생명·서성록
nouage(누아주)·최형순
신성희의 단색화에서 ‘누아주’까지·서성록 풍부한 회화 속 빛의 체험·오광수
파리에서 사랑받던 양다리 구이·황인
신성희의 누아주·최규창
구도의 행진·유상현

작가 이력
엮은이의 말·정이녹

저자 소개 1

1949년 인천에서 출생하여 1971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정이녹은 ‘누아주(nouage) 기법’을 창시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작가 신성희의 아내이자 예술 작업의 동반자로서 사실상 거의 모든 작품 활동과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였고 현재는 〈shinslab〉의 대표이다. 2014년 《창조문예》로 등단하여 수필가로 활동하며 『그림으로 남은 파리의 추억』, 『하늘과 땅 사이 사랑의 언약』 등을 출간하였다.

정이녹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0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165*210*20mm
ISBN13
9791191797282

책 속으로

나의 작업들은 찢어지기 위하여 그려진다.
그리고 찢는다는 것은 이 시대의 예술에 대한 질문이며,
그것이 접히고 묶여지는 것은 곧 나의 답변이다.

공간은 나로 하여금 평면을 포기하게 한다.
포기해야 새로워진다는 것을 믿게 한다.
포기해야 할 것들을 기억하는 것이 나의 그림이다.
찢겨진 그림의 조각들은
나의 인식과 표현의 대상들이 죽었다는 것의 증거물이다.

나의 두 손은 이 증거물들을 다시 불러일으켜
바람이 오가는 빈 공간의 몸에,
예측할 수 없는 신경조직을 새롭게 건설한다.
---「나의 작업들은 찢어지기 위하여 그려진다」중에서

신성희의 작품에서 보이는 빛은 우리의 시각을 포화시키는 동시에 매료시킨다.
그 빛은 열광하며 끓어올라 색채의 절대적인 승리를 노래한다.
신성희는 색채 혼합의 대가이다.
색칠된 천의 조각들은 객관적으로 인상파와 같은 기법을 창조하는데, 잘게 잘린 터치는 거의 점묘파적이며 본질적으로 떨림을 느끼게 하고, 시각적 울림의 물리적 받침이 된다.

나는 완전히 태양빛을 이루는, 가장 풍요롭고 가장 따뜻한 시각적인 색 혼합을 가능케 하는 이 살랑거리는 천을 보고 만지며 아주 큰 즐거움을 느낀다.
고백하건데, 나는 진동하는 캔버스의 천 가장자리를 바라보며 어루만지고 싶은 충동의 커다란 설렘을 느낀다. 이는 눈과 손이 함께 즐거운 축제다.
우리 눈은 색상의 움직임과 그 규칙적인 파장을 쫓는다.
그는 빛나는 마띠에르로서의 색 분석에 놀라운 재능을 보인다.
위대한 혁신! (…)
-피에르 레스타니(Pierre Restagny, 미술평론가, 파리에서, 1994. 5. 8.)
---「빛과 색채의 향연」중에서

놀랍고 신기한 신성희의 작업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회화란 무엇인가?
끊임없이 질문을 제기하는 그의 작업 방법에 어떤 말로 해석이 가능한가?
매듭지어지고 교차하고 방치되거나 이리저리 튀어나오기도 하는 이 결합체들은 작품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을 부여한다.
‘공간은 내가 평면을 포기하게 한다. 포기해야 새로워진다는 것을 믿게 한다. 나의 작업은 찢어지기 위하여 그려진다. 그리고 찢는다는 것은 이 시대의 예술에 관한 질문이며, 그것이 잡히고 묶이는 것은 곧 나의 답변이다.’라고 그는 말한다.
불가마같이 빈 곳, 그는 그의 작품들을 창조하기 위하여 회화의 요소 자체를 이용한다.
‘회화를 떠나지 않으면서 동시에 평면 작업에만 머물지 않고자 하는 것이 나의 작업의 요소이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신성희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또 다른 주제는 원형의 공간과 간격, 거리 두기이다. 노자에 의하면 ‘텅 빈 곳은 완전히 충만함과 같다. 그러므로 결코 고갈되지 않는다.’ (…)
-빠스칼린 빠바르(Pascaline Pavard, 《moulin de lambouray》 주간, 샤르트르)
---「회화가 평면을 넘어서 존재할 때」중에서

그의 손 아래에서 물질은 생명을 얻는다
캔버스의 괴로운 울부짖음은
카오스의 죽은 시간을 증언한다
찢겨진 단면의 조각들은
맹렬한 힘의 기를 간직한다
파괴는 새로운 존재를 낳는다

혼돈의 조각들 부스러진 파편들로 이루어진 세계
여기저기 눕혀진 허상의 역사들
그림은 죽었다
티끌에서 티끌로
묵념의 순간이 지나면
우리 힘을 모아 죽은 자들을 돌보자

사흘 만에 부활하신 인자처럼
생명의 숨결이 살아나고
눈 속에서 솟아난 첫 봄꽃처럼 기적이 일어난다
겨울이 오기 전보다 더욱 찬란한 빛의 폭발
나비가 누에 껍질을 뚫고 나오듯
고통의 보상은 생명이다
생명은 아름답다
그림이 그리해야 하듯
-신형철(프랑스 그르노블 국립대학 건축 교수, 가평 예수마을 생명의빛 예배당·영종온누리교회 설계)

---「회화의 부활」중에서

출판사 리뷰

신성희 작가는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로 이어지는 시기에 작가로서 등단하였다. 그는 데뷔 시기부터 주목 받은 신진으로서 〈신인예술상〉에서의 신인예술상 수상, 〈국전〉에서의 특선, 〈한국미술대상전〉에서의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그가 등단하였던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로 이어지는 시점은 회화에서의 평면의 구조에 대한 문제가 활발히 제기되었던 시대였다. 이는 회화에 대한, 또는 예술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 제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전개되었음을 말해 준다. 예컨대 그린다는 것은 무엇이며 예술이란 무엇인가 하는 본질적인 것에 대한 물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게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시대적 상황 속에 매몰되지 않고 대담하게 벗어나 새로운 창조적 시도를 열망했던 그는 파리로 유학을 단행하여 ‘누아주(nouage)’라는 새로운 회화의 기법을 독자적으로 구축함으로 세계적으로 평론가들의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설치된 화면의 일부를 떼어내 채색한 파편화된 색면을 비틀고 꼬고 엮어 혼합함으로써 휘황한 색채의 하모니를 이루어 평면의 차원에서 공간의 차원으로 확장하고 어느 틀 속에 갇히지 않은 공간 속에서의 자유로움을 구축하여 회화의 지평을 확장하였다.

이 책은 그의 아내이자 예술적 동반자인 정이녹 작가의 감수 하에 월간 《창조문예》에 장장 36개월을 통해 소개된 작품의 컬러 화보와 작가의 창작 노트, 지인, 비평가들의 감상과 해설을 한데 묶은 화문집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28,500
1 2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