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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디테일이 초격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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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북스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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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_ 사소한 디테일이 중요한 이유

1. 사소한 디테일로 세계를 품은 일성 - 나만의 무대로 세계를 품다

25평 사무실에서 시작된 나만의 무대 | 첫 수주는 설비 보수공사부터 | 국내는 좁다, 해외로 눈을 돌려라 - 첫 해외 수주 및 플루어 건설 수주 | 베네수엘라 하마카 프로젝트 - 첫 대형 수주건 | 무개척지 이란 시장을 두드리다 | 꼴찌를 일등으로 만들어버린 사우디 기업 수주 | 사우디 기업 납품을 위해 런던까지 날아가다 | 중국 시장 개척 이야기 | ‘일성’이라는 회사명과 사훈 | 수출 100만 불에서 2억 불 달성까지 27년 만에 200배 성장! | 25평 사무실에서 6만여 평 공장까지! | 산업대상부터 금탑산업훈장까지! 일성이 누린 영광들 | 실력으로 이룬 석유화학 플랜트의 국산화 기술이 핵심!

2. 성장의 원동력은 사소한 디테일 - 전체 =사디×사디일 뿐

세계가 일성에 주목한 까닭 - 사디로 이룬 실력과 신뢰관계 | 실력의 초격차를 만드는 사디 | 사디란 전체 속에서 사소한 디테일의 중요성을 아는 것에서 출발! | 사디는 곧 전체이기도 하다 - 전체=사디×사디 | 사디로 이룬 기술적 성과와 실력 | 사디는 신뢰관계에도 적용된다! |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사디의 법칙

3. 내 사소한 디테일의 발원지 - 초직관력의 경험

일본 유년시절의 단상 |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 대구 대봉동의 단칸방 시절 | 6·25 피난과 내 안의 초직관력 발견 | 공부 잘하는 모범생 | 집안의 몰락 - 여장부 어머니와 여린 아버지 | 장남으로서의 진로 고민 | 원대한 대통령의 꿈과 법관의 꿈 | 혼란 속에 치러진 육사 시험과 서울공대 시험 | 고기 먹고 토한 까닭 | 입주 과외로 보낸 대학시절 - 입주 과외로 배운 것

4. 삶에서 배운 사소한 디테일 - 사소한 디테일 공부

ROTC 지원과 지옥의 훈련 | 임관 후 고향집의 절망 | 육군통신학교에서의 첫 군생활 - 사디의 원리를 발견한 시간 | 전방 부대 통신대장 하면서 배운 실전 경험 | 사회 초년생 한 달의 혹독한 경험 | 삶의 경험이 집대성하여 나타난 사디 공부의 깨달음 | 부장급, 이사급 일을 하는 사원 - 사디 공부의 성과 | 사디 공부가 자신감과 실력을 부른다 | 최고의 사디 공부 장소는 현장 | 해상 원유 송유관 부설 감독 및 장거리 육상 송유관 운영 | 회사의 변동과 닥쳐온 선택의 갈등

5. 사소한 디테일로 키운 신념과 신뢰 - 위기는 신념을 키우는 절호의 기회

실력이 할 수 있다는 신념을 만든다 | 위기는 신념을 키우는 절호의 기회 | 갑자기 찾아온 질병의 위기 - 신앙으로 극복 | 갑작스런 9·11테러 사건으로 맞은 위기 | 브라질 국영기업 계약서를 찢어버리다 | 미국 기업 납품대금 미납사건 - 위기를 기회로! | 키코 사건과 10년 만의 흑자 전환 | 처음 경험한 수감생활 - 자기성찰의 특수훈련 | 무노조 경영의 비결 - 회사 직원과의 신뢰관계 | 신뢰에 대한 사디는 소통과 나눔이 핵심! | 금탑산업훈장보다 산업평화대상이 더 가치 있는 이유

6. 건강과 공부에도 도움되는 사소한 디테일 - 건강도 실력이다

80대 고령에도 2시간 맨발 등산 | 한겨울 산속 계곡에서의 냉수욕 |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 | 정상급 골프 실력 - 내 인생의 첫 홀인원 | 빠르게 배운 스키에 빠지다 | 사디의 비결은 끊임없는 공부에 있다! | 노년에도 배움의 열정으로! |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선교사업에 대한 꿈 | 인생의 짧은 단상들

에필로그 _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저자 소개 1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과 졸업한 후 육군소위 임관(ROTC 1기)하여 군 생활을 충실히 했다. 그 후 대한석유공사 및 유공(現, (주)SK)에서 근무하면서 석유산업에 대한 식견을 다졌다. 1984년에 ㈜일성을 설립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석유화학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여든을 훌쩍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현역에서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Advanced Leadership Program, 하버드대학교에서 Building Competitive Advantage Through Operations, 상해교통대학에서 SMBA과정(제7기)을 수료했고,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과 졸업한 후 육군소위 임관(ROTC 1기)하여 군 생활을 충실히 했다. 그 후 대한석유공사 및 유공(現, (주)SK)에서 근무하면서 석유산업에 대한 식견을 다졌다. 1984년에 ㈜일성을 설립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석유화학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여든을 훌쩍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현역에서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Advanced Leadership Program, 하버드대학교에서 Building Competitive Advantage Through Operations, 상해교통대학에서 SMBA과정(제7기)을 수료했고, 링컨대학교에서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업가로서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신앙생활로 품은 소망이 있어 사회봉사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0년부터 10년 동안 울산테니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등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인생의 마지막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도전 중이다.

1991년에 경상남도에서 산업평화 대상을, 1995년에는 대통령으로부터 전국모범중소기업인상 표창과 자랑스러운 신한국인상 수상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1999 최고경영자대상과 글로벌 경영대상을, 2008년에 일억 불 수출의 탑을, 2010년에는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렸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최고등급의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상훈을 받을 정도 각계에서 인정받았다.

지금도 등산,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며, 인생의 고비를 겪거나 후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이 책을 썼다. 사업가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신앙인으로서 쉬지 않고 달려온 삶을 정리하면서 여전히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Chang Seil graduated from Gyeongbuk High School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Engineering, Department of Electrical Engineering. He was commissioned as a second lieutenant in the South Korean Army (ROTC 1st class) and served his country before receiving an honorable discharge. Afterward, he worked at Korea National Oil Corporation and Yugong (currently SK Co., Ltd.), where he learned about the oil industry. In 1984, he founded Ilsung Co., Ltd. and grew it into a global petrochemical company. Despite being well over 80 years old, he remains active as honorary chairman.

He completed the Advanced Leadership Program at Oxford University, Building Competitive Advantage Through Operations at Harvard University, SMBA Course (7th class) at Shanghai Jiaotong University, and received an honorary doctorate in business administration from Lincoln University.

With a sense of responsibility towards society as an entrepreneur and a sense of calling as a religious man, he is proactive in participating in social services. He has served as the president of the Ulsan Tennis Association for 10 years since 2000, and he is committed to devoting the rest of his life to philanthropic activities, such as donating scholarships to Gyeongbuk High School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1991, he received the Industrial Peace Grand Prize from South Gyeongsang province government; in 1995, he received the National Exemplary Small Business Award and the Proud New Korean Award from the President; in 1999, CEO Award and the Global Management Award from the 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 and in 2008, he received the 100 million dollar export award. In 2010, he received numerous awards including the Gold Tower Order of Industrial Service Merit, the highest award given to individuals who have made outstanding contributions to national industrial development.

Mr. Chang continues to manage his health through mountain climbing, playing tennis, badminton, and golf. He wrote this book to give courage to people who are going through hardships in life or preparing for the latter part of their life. Still head of a family and a person of faith, he hopes that his continued pursuit of new dreams as his career as a businessman draws to a close will be helpful to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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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140*210*20mm
ISBN13
9791158773557

책 속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중 앞에서도 언급했던 사빅에 우리 일성은 물건 납품을 많이 했었다. 내가 처음 이 기업을 뚫기 위해 큰아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날아갔을 때 사빅의 전무이사(사우디아라비아인)가 런던(London)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우리가 수주하려는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였다. 게다가 프로젝트 담당 엔지니어도 런던에 가 있다는 정보를 얻어냈다. 나는 전무는 실권이 없고 담당 엔지니어에게 실권이 있다는 정보를 알아내고 당장 큰아들과 함께 엔지니어를 만나기 위해 런던으로 날아갔다. 런던에 도착했을 때가 캄캄한 밤이었다. 택시를 잡아타고 엔지니어가 있다는 곳까지 달렸는데 얼마나 먼지 무려 두 시간이나 걸려 겨우 도착했다. 그곳은 런던 변두리에 있는 시골 구석에 있는 곳이었다. 택시 운전사는 우리에게 이렇게 오랜 시간 택시를 타는 사람을 처음 봤다고 이야기했다. 그도 그럴 것이 런던의 택시비는 살인적이기로 유명했기에 런던에서 이처럼 오랜 시간 택시를 타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 게 당연했다. 이 야밤에 그 비싼 택시비를 물고 달려온 우리를 보고 엔지니어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리고 곧 우리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이 정도의 열정이라면 일을 맡겨도 되겠다는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런 노력을 통하여 일성은 사빅의 수주를 따게 되었다.
--- p.45~46

아니나 다를까, 내가 약간 경사진 둑을 내려오면서 개천 쪽을 보는데 외삼촌이 이미 배를 타려 하고 있던 순간이었다. 그때 나와 외삼촌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 도저히 대님을 전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순간적으로 내가 밟고 있던 자갈이 눈에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그 자갈에 대님을 묶어 “외삼촌” 하고 큰소리를 질렀다. 그때 외삼촌이 내 목소리를 듣고 돌아봤고 나는 있는 힘을 다하여 대님을 묶은 자갈을 외삼촌을 향해 힘껏 던졌다. 그렇게 외삼촌에게 대님을 전해줄 수 있었고 멀리서 외삼촌이 나에게 고맙다는 표시를 해보였다. 그 순간 나는 나 자신에게 놀랐다. 어떻게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할 수 있었는지 신기했기 때문이었다. 만약 자갈에 묶어 던질 생각을 하지 못했다면 외삼촌에게 대님을 전해주지 못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때가 최초로 내 안의 직관력을 발견한 순간이었는데 이후로 나는 위기 때마다 이러한 직관력이 발휘되곤 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직관력이란 어떤 대상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갑작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거나 위기를 당하게 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힘이다. 순간적으로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금방 답이 탁 튀어나오는 능력이다. 나는 갑자기 무슨 일이 터지면 머리가 마치 컴퓨터처럼 막 돌아가면서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다 하는 답이 탁 튀어나온다. 예를 들어 몇 월 며칠에 미국에 도착해야 한다면 언제까지 뭘 준비하고 서울 도착을 몇 시에 하고 그 다음에 뭘 타고 하는 것들이 머리에 착 떠오른다. 만약 자신 안에 이러한 직관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우리는 험난한 여정의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 p.118~119

정신없이 돌아가는 시간 속에 지내고 있을 무렵이었다. 일주일 쯤 지났을 때 한 직원이 나에게 찾아왔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자기가 너무 미안해서 더 이상 회사를 다닐 수 없겠다는 것이 아닌가. 나는 뭐가 미안하냐며 이유를 물었지만 그는 사정상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나 보다 생각하고 그의사표를 받아주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직원이 일성에 노조 설립을 하기 위해 위장취업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과거 운동권의 노동운동가들이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고 회사에 들어와 노조를 설립하는 등의 노동운동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가 바로 그런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던 때였다. 그럴 때 우리 회사에도 그런 위장취업이 있었던 것이다. 그 직원은 일성에 노조를 결성하라는 임무를 띠고 일성에 취업하여 몇 사람을 모아 노조설립 요건을 만들고 노조 설립을 추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노조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찬성을 얻어내야 하는데 이때 반대에 부딪치게 되었다. 한 직원은 “지난번에 우리 아기 아팠을 때 수술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몰래 병원비를 보태줘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어요. 저는 그런 사장님을 배신하는 것 같아 노조설립에 찬성할 수 없습니다.”라며 노조설립을 반대했다고 한다. 또 다른 직원은 “저도 반대합니다. 저도 결혼한다고 집 구할 때 사장님이 발 벗고 나서주셔서 편안하게 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사장님을 배신할 수 없습니다.”라며 반대했다고 한다. 이런 직원들이 한둘이 아니다 보니 도대체 찬성표를 얻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노조 설립을 포기하고 위장 취업한 것이므로 더 이상 일할 이유도 없어져 사표를 내고 나가버렸던 것이다. 일성의 무노조 경영에는 이런 사연이 숨어 있었다. 이후로 일성에는 아직까지 노조가 결성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직원들과의 신뢰관계 역시 나만의 사디가 적용되었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 p.224~225

출판사 리뷰

초고도의 실력을 만들어내는 사디

“사디란 사소한 디테일의 줄임말로 사디(이하 사디) 개념의 핵심은 전체 속에서 사소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노력이 초고도의 실력을 만들어낸다는 나만의 이론이다. 이러한 사디는 단지 일에만 적용되지 않으며 인간관계와 건강 등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까지 적용할 수 있다.”

㈜일성을 설립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석유화학 기업으로 성장시킨 장세일 명예회장은 여든을 훌쩍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소한 디테일이 초격차 만든다』는 이러한 57년간 직장생활과 기업인으로 살아오면서 깨달은 특별한 실력과 인간관계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하여 사소한 디테일의 비법을 발견하므로 삶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만약 직업생활에서 좀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한다면 남들보다 더 나은 실력, 더 나은 인간관계가 필요하다. 사디 개념의 핵심은 전체 속에서 사소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노력이 초고도의 실력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디는 단지 일에만 적용되지 않으며 인간관계와 건강 등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까지 적용할 수 있다. 세계를 품은 80대 기업가의 성공 기술 노하우를 배워보자!

사소한 것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사람들은 중요한 생일을 챙겨주면 기뻐하지만 사소한 것까지 챙겨주면 감동을 받는다. 생일은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것이므로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매일매일의 일상은 늘 있는 것이므로 사소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소한 것을 잘 챙겨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사디란 좀 더 쉽게 말해 ‘아주 작은 것까지, 심지어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디테일한 것까지 소홀히 넘기지 않고 정확하게 그 문제점을 파악하는 힘’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람들은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신경을 쓰지만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루지도 않고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소한 것에 놀라운 비밀이 있다. 사람들은 중요한 생일을 챙겨주면 기뻐하지만 사소한 것까지 챙겨주면 감동을 받는다. 이 단순한 사실에서 우리는 사소한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인식을 얻게 된다. 저자는 현장근무를 하면서 이 사실을 일찍이 깨달아 사디의 법칙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회사에 적용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까지 키울 수 있었던 것이다.

최고의 사디 공부 장소는 현장

“당연히 일은 실력이 있는 사람이 맡아서 해야 하고 또 비용은 최소로 들어야 회사에 이익이 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었다. 이런 생각이 잘 적용되는 곳이 그나마 현장이었고 또 엔지니어로서 실력을 키우는 데는 사무실보다 현장이 더 적합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엔지니어는 사무실보다는 현장에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법이다. 저자는 사무실을 떠나 현장에서 근무하고픈 욕구가 있어서 승진 후 현장을 굳이 가지 않게 되었는데도 현장을 찾았다. 사실 사무실에 근무하면서 공장 시설물에 대한 관리만 할 때는 공장 기계에 대한 디테일한 내용은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병이 생겼을 때 그대로 두면 병이 커지듯이 기계도 마찬가지다. 그에 따른 품질검사 등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현장 공부를 통하지 않으며 이런 디테일한 지식들을 습득할 수 없다. 그러니 탁상공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기술 수준을 올리려면 현장을 찾아라!

인생에 은퇴는 없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생의 선배로서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은 ‘요즘 세상에는 은퇴라는 그런 단어는 없다.’라는 사실이다. 물론 법적으로는 정년이라는 게 있고 직장에서는 영원히 일할 수 없는 나이가 있다. 하지만 인생에는 은퇴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과거에는 육십이 되면 은퇴하여 죽을 날만 기다리는 게 덕이었으나 이제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곳에서 평생 일하고, 평생 공부하는 것이 덕이 되는 시대로 변했다. 따라서 이러한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경계할 것은 ‘지금까지 열심히 일했으니 은퇴 후에는 쉬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태도로는 절대 노년의 건강과 행복이 보장되지 않는다. 차라리 ‘지금까지는 열심히 일했으니 노년에는 행복하게 일해야겠다’고 마음먹어 보라. 『사소한 디테일이 초격차 만든다』를 통해 제2의 인생에도 건강과 행복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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