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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진실해야 위기는 극복된다01 자아와 선02 환원할 수 없는 사회적 선들03 자기 해석적 존재04 실천이성05 실천적 성장06 문화와 실천07 개인과 공동체08 실존적 위기09 인정과 대화의 중요성10 자기 진실성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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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선’을 말하다방향 잃은 현대인을 위한 실천의 윤리학현대인에게 ‘실존의 위기’는 만성질환과 같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며 자기 삶에 만족하지도 못한다. 그럼에도 지금의 주류 윤리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의무를 따지고 절차의 합리성을 판단할 뿐, 일상의 생각과 행위를 이끄는 도덕의 원천을 탐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찰스 테일러는 윤리학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구체적 해답을 제공하는 ‘실천학’으로 재건하려 한다.테일러는 ‘나에게 좋은 삶’을 성취하려면 ‘선(善)’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명료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선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인생의 지표이자 실천적 동기를 부여하는 도덕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기해석”, “실천이성”, “실천적 성장” 등 열 가지 키워드로 테일러가 제시하는 선 개념을 자세히 살핀다. 오늘날 만연한 도덕 문제를 깊이 분석하고 실천으로 나아가는 테일러의 윤리 사상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선은 개인 혼자의 힘으로는 성취할 수 없다. 좋은 삶에 대한 기준은 언제나 언어·문화 공동체 안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정으로 좋은 삶을 향유하려면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문제에 참여하며 자신을 성찰하고 타자와 부단히 대화해야 한다. 이 책을 길잡이로 삼아 섬처럼 고립된 채 방황하기를 그치고 진정 자유롭게 공존하는 방안을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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