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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쟁과 김대중 김영삼 민추협
김도현
리북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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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에 대신하여 - 왜 이 글을 쓰는가
머리맡에 둔 몇 가지 생각[題辭]

1. 민주화추진협의회의 탄생

10·26, 유신의 심장 멎다
서울의 봄, 짧게 끝나다
5공체제
김영삼, 단식투쟁으로 민주화운동을 점화
민추협 결성

2. 선거혁명

신당 창당, 총선 참여, 선거혁명
패권 정당체제의 붕괴, 양당제로
민주화 연대의 확장

3. 민주개헌운동

민주화운동과 개헌
백화제방의 개헌론
운동권의 개헌론
개헌이 극복해야 할 과제들
1천만 서명운동 선언
서명운동 전격 개시
전국적 서명본부 현판식

4. 내각제와 직선제

국회 개헌특위 설치
다시 국면 전환 탄압
전두환의 역습과 합헌·합법 개헌
개헌 정국의 표류, 실세대화, 선택적 국민투표 요구
혼미
연대의 파열과 복원을 위한 자성
민추협과 재야 연대

5. 국민투쟁의 시작

박종철 고문살인사건
2·7국민추도회
3·3국민평화대행진
이민우 구상과 미국
통일민주당 창당
4·13호헌조치와 호헌반대 역풍
박종철사건 범인 은폐조작 폭로

6. 6월국민항쟁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의 출범과 통일민주당의 합류
6·10민주헌법쟁취 국민대회
명동성당 농성투쟁
개헌 시위, 전국으로
김영삼과 통일민주당의 돌파 노력
국본의 고뇌와 결단
미국 · 주한미대사관과 민주화
6월항쟁과 미국 대사관
전두환-김영삼 회담
6·26평화대행진
6·29선언
쟁취인가? 결단인가? 주역은 누구인가
개헌에서 대통령선거로

7. 유시무종

결어에 대신하여_ 민추협 성취는 무엇이고 한계와 실패는 무엇인가
6월항쟁의 정의

후기
미주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金道鉉

한국 안동 내앞검제 출신. 1985∼87년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발행 <민주통신>주간으로 보도·주장 집필·발간책임을 맡으며 민추협 일꾼으로 재야운동권과의 협력을 위해 일했으며, 6월항쟁 과정에서는 민주개헌국민운동본부(국본) 4인 기획반으로 민추협과의 연락협의·문건작성·투쟁일정·행사기획·조직에 참여했다. ‘6.3학생운동’에 대하여 『현대 한국을 뒤흔든 60대 사건』(동아일보사), 『한국현대사 11대 사건』(조선일보사)을 썼고, 『해방전후사의 인식 1』과 『1950년대의 인식』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편저로 『백범어록』 역편으로 『미국역사를 움직인 책들』이 있다. ‘민족재통합의
한국 안동 내앞검제 출신.
1985∼87년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발행 <민주통신>주간으로 보도·주장 집필·발간책임을 맡으며 민추협 일꾼으로 재야운동권과의 협력을 위해 일했으며, 6월항쟁 과정에서는 민주개헌국민운동본부(국본) 4인 기획반으로 민추협과의 연락협의·문건작성·투쟁일정·행사기획·조직에 참여했다.
‘6.3학생운동’에 대하여 『현대 한국을 뒤흔든 60대 사건』(동아일보사), 『한국현대사 11대 사건』(조선일보사)을 썼고, 『해방전후사의 인식 1』과 『1950년대의 인식』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편저로 『백범어록』 역편으로 『미국역사를 움직인 책들』이 있다. ‘민족재통합의 구상’(월간 씨알의 소리), ‘한일협정 재협상은 왜 못하는가’(월간 세계와 나), 석주 이상룡, 일송 김동삼, 심산 김창숙, 장준하, 벽사 이우성, 백기완 선생 등에 대한 글을 썼다.
현재는 장애인보호작업장 ‘행복을 파는 장사꾼’, ‘창작판소리연구원’ 일을 거들면서, 『임란직전 경인통신사복명의 진실』과 『崖鶴之交-서애와 학봉의 우정』을 발간 준비 중이다. ‘북한 사리원금강국수공장’ 후원회장을 한 바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52*210*30mm
ISBN13
9788997496686

출판사 리뷰

87년 6월항쟁의 교훈, ‘연대와 절제’의 정치에 대하여
역사적 역할을 했던 주역들의 다이나믹한 드라마에 대하여


1.
우리 민주주의 발전에 불가역점(不可逆占)을 만들었던 6월항쟁을 찬찬히 돌아보는 일은 어떤 의미일까? 정치적 자화자찬과 의례적 상찬을 넘어 36년 전 6월항쟁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주목할 만한 응답이 제시되었다. 당시 선도적 역할을 했던 노 정객이 자신의 경험과 오랜 성찰을 엮어 쓴 6월항쟁에 대한 결정적 기록을 통해서다. 이 책은 6월항쟁에 대해 남다른 충실성을 갖추었다. 6월항쟁의 치열했던 과정과 역동적 주인공들의 생생한 역사적 사실을 되살린다. 그리고 소홀히 평가되었던 6월항쟁의 또 하나의 주역이었던 정치인들과 민추협으로 대표되는 정치조직의 역할을 당당히 서술하며 성긴 역사를 풍부하게 채운다. 또한 치우치지 않는 관점으로 역사적 정치적 교훈을 또렷하게 제시한다.

2.
많은 경우 6월항쟁의 역사적 내러티브에는 일단의 주역들이 빠져있다. 김대중, 김영삼을 필두로 한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이 그들이다. 나름 이유도 있다. 6월항쟁 성과를 전방위 개혁으로 완수하지 못했고, 더욱이 분열로 새로운 질서를 주도할 정권교체에 실패한 역사적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의 복원 그 자체만으로 의미 있는 일이거니와 보완되는 역사적 진실은 더 많은 역사로부터의 배움을 이끈다. 이 책은 당시 정치적 연합조직이었던 민추협의 활동을 객관적으로 기술하며 6월항쟁에서 역할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평가한다. 최종의 의도는 그들 공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 활동이 6월항쟁 성공과 민주화에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그 한계와 교훈은 무엇인지 평가하는데 있다.

3.
6월항쟁에 대한 평가는 국민적 참여, 한국정치의 역동성으로 강조되어왔다. 필자는 여기에 더해 연대, 절제의 철학과 정신을 새롭게 부각한다. 6월항쟁이 만든 직선제 개헌은 합의에 의한 제도개혁의 일대 성취를 의미한다. 필자는 이를 가능케 했던 것이 연합, 연대, 절제, 결단, 용기, 타협, 제도적 접근이라는 정치인들의 창조적 노력에 주목한다. 즉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목표를 ‘대통령 직선제개헌’ 제도개혁으로 수렴하여 추진한 양 김과 민추협·신민당, 국본의 성공적 노력이 현실적이며 제도적 민주화를 가능케 하였다고 분석한다. 나아가 이 성공사례를 통해 “찬반세력의 화쟁적 합의”를 배워야 하며, 진정한 6월항쟁의 교훈은 여기에 있다고 선언한다.

4.
이 책은 시위와 사건으로 익숙한 6월항쟁 기록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바로 6월항쟁의 배경과 흐름과 계기, 그리고 여러 정치세력들의 대결, 타협과 연대의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각별하다. 당시 역사 무대에 있던 주요 행위자들의 주장과 논쟁을 다이나믹하게 보여주며, 특히 필자의 현장 경험이 역사적 사실과 구체성으로 실감나게 다가온다. 회고를 넘어 충실하고 진실한 사관을 자임하는 필자의 사실과 경험의 양 그리고 이를 구성하여 역사와 교훈을 들려주는 탁월함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5.
이 책의 6월항쟁의 성공과 한계에 대한 평가 또한 새롭고 명확하다. 87체제의 구조적 한계라는 비판적 평가를 답습하지 않는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제도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비록 지체되고 지연되었지만, 민주정부는 실현되었으며 이것이 만든 긍정적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리고 국민적 역사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연합 연대와 설득을 통한 화쟁의 성공적 경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럼에도 6월항쟁과 이후의 전개과정에서 보여준 민추협의 분열과 한계에 대해 필자가 오래 세월 간직했던 회한을 “유시무종(有始無終)”으로 담담히 표현하는 진솔함과 품격은 두고두고 음미해볼만한 지점이다.

6.
이 책은 민주화와 민주개혁정치 실현의 역사적 과제에 한 삶을 온전히 투여한 노 정객의 필생의 역작이다. 우리시대가 함께 했던 역사적 경험과 민주주의 성취의 환희를 오랫동안 바라보며 다듬고 벼룬 역사와 정치와 민주주의와 세상의 일에 대한 성찰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리하여 사실적이며 이성적이며 미래에 유용한 6월항쟁 역사서가 완성되었다.

추천평

그해 6월 10일 그 대회가 내가 섬기는 성당에서 있었다. 사람들은 내가 큰 용기를 내어 장소를 제공했다고 칭송한다. 내가 한 일은 없다. 하느님께서 막고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실 일을 나 역시 방해하지 않았을 뿐이다. 하루 이틀 잠자리와 밥을 도왔다. 그들은 교회문을 나서자 경찰차에 실려 감옥으로 갔다. 그들과 가족의 평강을 비는 기도를 드렸다. 김도현은 직접 그일 한가운데 있었던 만큼 겪은 대로 본대로 썼을 것이다. - 김성수 (장애인시설 우리마을 촌장, 전 대한성공회 주교, 전 성공회대학총장)
6월항쟁은 현대사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민주주의 발전에 불가역점(不可逆占)을 확고하게 만들었다. 그 주역은 국민이지만 지도자들 또한 절제와 용단으로 직선제 개헌에 합의하여 국민들께 화답했다. 이 역동적 과정은 두고두고 우리들이 역사적 도전에 임하면서 지혜 용기 연대 연합 절제 관용을 어떻게 발휘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는 역사적 사례다. 저자는 6월항쟁이 지닌 독특한 성격과 세계적 보편성에 주목하여 인류와 미래에 기여할 자산이 되기를 염원하는 듯하다. -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전 서울대학교 교수)
6월 10일 오전 10시, 김대중·김영삼 두 공동의장이 선두에 서고 민추협 회원들이 광화문에 뛰쳐나가 시위를 했다. 국민과 함께 6·29선언을 쟁취하였다. 민추협의 투쟁은 역사에 기록될 충분한 가치가 있다. 6월항쟁을 되돌아보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당시 현장에서 이론과 실천을 선도하며 일했던 김도현 동지의 기록을 왜 보아야 할 것인지 이 책에는 분명한 답이 있다. - 권노갑 (전 김대중 민추협 공동의장 비서실장, 전 국회의원)
진실과 역사의 기록이 공백이었던 그 엄혹한 시절 김도현 형은 민추협에서 기관지인 『민주통신』을 도맡아 진실을 기록하고 진짜뉴스를 전하며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장엄한 역사 드라마의 한 주인공이었다. 오늘의 답답한 정치를 보며 그가 기록한 사실과 평가들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리라 믿는다. - 김덕룡 (사)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사)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이사장)
권위주의 체제의 종식의 결정적 분수령이었던 6월항쟁, 당시 민주화추진협의회를 대표하여 민주개헌국민운동본부를 오가며 역사의 한복판을 일궈낸 주체의 기록이다. 생생하며 온갖 이해충돌과 타협과 연대의 다이나믹한 과정이 담겼다. 장담컨대 이 책이 제시한 ‘절제와 연대’라는 한국 민주화의 핵심적 교훈은 우리 정치발전에도 커다란 울림이 될 것이다. - 권형기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장, 정치외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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